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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한 멋진 음악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 개관

5.20(토) 15시 개관식, 재즈가수 웅산, 루나에스 등 축하 공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청소년 음악특화시설인 ‘시립청소년음악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5월 20일(토) 15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0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4월 착공하여 34개월 만인 2023년 2월에 완공되었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수도권 내 유일한 ‘청소년 전용 음악특화시설’로 양천구 신정동에 연면적 5,422㎡,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간은 녹음실, 공연장, 작업실 등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 창작 공간과 전시‧갤러리 공간, 음악카페 등 시민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각각의 공간마다 전문 음악장비를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음악적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음악 관련 전시·공연·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 또한 편하게 소통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오는 6월 1일(목)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전문화된 시설과 함께 음악분야 전공 및 진로 희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음악활동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불어 학교폭력 피해 등, 아픔을 겪은 청소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음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음악활동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문화 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20일(토) 개관식은 독일 출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센터 개관을 함께 준비한 청소년들의 사회로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관계자 및 음악인,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시립청소년음악센터 건립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음악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많은 청소년이 시립청소년음악센터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멋진 미래의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