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보리 줄기 재료로 써서 창작한 보리아트 작품 전시

수원시 선경도서관, 이수진 작가 기획초대전 ‘우주를 보리’ 열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8월 27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이수진 작가 기획초대전 ‘우주를 보리’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리 줄기를 재료로 쓴 보리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보리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하나의 우주를 가득 채우는 모습을 서양화 기법으로 표현했다. ‘희망(우주)’, ‘희망(지구)’, ‘희망(달)’, ‘희망(해)’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9월 9일 아침 10시 30분에는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보리 줄기를 이용해 거울, 머리끈, 그립톡 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원데이클래스(일일강좌)가 운영된다.

 

이수진 작가는 2020년 한국예술문화명인 보리아트 명인으로 선정된 보리아트 작가다. 2022년 나혜석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올해 4월에는 ‘2023 한국예술문화 경기명인전(展)’에 참여했다. 저서로 제주 4·3사건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책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가 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버려지는 보리 줄기가 얼마나 값어치 있는 창작물로 탄생할 수 있는 지 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