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기록으로 만드는 역사 '2023 서울기록페어' 열려

북토크, 희곡 낭독회, 생활수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연극, 무용 등의 주제와 맞는 기록 관련 도서를 추천받는 ‘북큐레이션(Book-Curation)’에서부터 일상 속 작은 메모에서 시작되는 기록관리 비법을 전수해주는 자기계발 특강 등 기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023 서울기록페어: 기록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이하 <서울기록페어>)를 오는 10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총 6일간 서울기록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기록페어>는 서울의 기록 활동과 기록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서울기록원의 대표적인 기록문화 행사다.

 

 

이번 <서울기록페어>는 ‘기록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를 부제로 ▴북토크 ▴렉처 ▴체험 등 기록을 사랑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록 문화 프로그램 8종으로 채워진다.  먼저, 서울기록원 기록열람실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①<2023 서울기록페어와 함께 만나는 북큐레이션>(이하 <북큐레이션>)·②<희곡을 만나는 시간: 오세혁 작가 북토크×희곡 낭독회>(이하 <북토크×희곡 낭독회>)을 선보인다.

 

<서울기록페어>의 ‘메인 프로그램’인 <렉처 프로그램>이 올해는 ‘공연예술과 기록의 만남’을 주제로 공연예술을 기록보관(아카이빙)하는 상호작용의 과정을 조명해줄 초청연사 강연,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의 특별강연 <삶의 무기가 되는 기록법> 등이 10월 27일(금) 오후 1시부터 펼쳐진다.

 

□ 이밖에도 종이 복원 체험 프로그램 <생활수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우리의 나날을 기억해: 우리 가족 타임캡슐>, 서울기록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 8편을 연속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상영회> 등 기록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기록문화가 가진 매력을 시민들에게 공유한다.

 

 기록문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기록페어>의 사전 참가 등록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 또는 이벤트 테크 플랫폼 ‘이벤터스’(event-us.kr)을 통해 10월 20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사전 참가 등록 일정이 추후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서울기록원 누리집 내 개별 프로그램 공지문을 확인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기록원 누리집(https://archives.seoul.go.kr)을 참고하거나, 서울기록원 기록정책과(☎02-350-56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기록전문가, 기록관리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록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기록원의 대표 기록문화행사인 <2023 서울기록페어>에 참가해 서울의 기록문화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