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3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는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공연이 펼쳐진다.
2019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잘 꾸며진 작품으로 자리 잡았던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가 약 4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이 뮤지컬은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를 창작 동기로 하여 만든 작품인 <너를 위한 글자>는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마나롤라에서 이상한 발명품을 만들며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살고 있는 '투리'의 삶에 따뜻하고 밝은 심성의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와 유명한 작가 도미니코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캐롤리나와 도미니코가 소설책이라는 공통된 매개로 부쩍 가깝게 지내는 것을 의식하게 된 투리는 어느새 캐롤리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이 아닌 타인의 삶과 마음에도 관심을 가지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발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투리'. 자신의 꿈을 잃지 않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캐롤리나.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에게 기꺼이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도미니코’
세 사람의 이야기는 보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치유 가득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제작진에는 총괄프로듀서 김수로, 책임프로듀서 김보람, 예술감독 신영섭, 작ㆍ작사 김한솔, 작곡 김치영, 연출 김지호, 음악감독 허수현, 안무감독 이현정, 무대디자인 박연주, 조명디자인 정구, 음향디자인 송선혁, 소품디자인 노주연, 의상디자인 도연, 분장디자인 장혜진, 기술감독 이재은, 무대감독 김형배ㆍ이유빈, 제작PD 조기쁨ㆍ박신영ㆍ박정현 등이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화ㆍ목ㆍ금요일 밤 8시, 수요일 저녁 4시와 밤 8시, 토요일 낮 3시와 저녁 7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낮 2시와 저녁 6시다. 입잦료는 전석 66,000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8281)에서 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클립서비스)1577-336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