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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회고전 '기록과 기억을 잇다'

개관 40돌 기림으로 5월 24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984년 5월 24일 문을 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어느덧 개관 40돌을 맞이했다. 그동안 박물관은 4만 점 이상의 자료 수집과 관리, 전시ㆍ조사연구ㆍ교육ㆍ홍보 등의 과업을 추진하면서 제주의 자연생태와 문화를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40년의 역사는 현장학습과 수학여행, 가족여행으로 박물관을 찾아주신 많은 분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박물관 개관 40돌을 기리는 이번 회고전은 수장고와 문서고, 컴퓨터 속에 담긴 많은 기록물과 관련 자료들을 총정리함으로써 조각조각 흩어진 기록을 깁고 다듬은 작업의 결과다. 이들 기록물 내면에 숨어있는 사실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고자 실제 기록의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의 오래된 기억을 되살렸다.

 

 

전시구성은 제1부 시작을 위한 기록, 제2부 기록된 시간 40년, 제3부 미래를 향한 기록으로 꾸며져 있다. 오는 5월 23일 아침 10시엔 40돌 기념식과 전시 개막식을 박물관 로비에서 열 계획이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렇듯 기록과 기억을 잇는 공정으로 탄생한 이번 전시를 애틋한 마음으로 찬찬히 살피고 앞으로 새로운 시간과 역사를 기록ㆍ기억해 나갈 박물관의 여정 속에서 관람객의 소중한 기록ㆍ기억자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