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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책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북토크에 빠져

김상량 작가의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펴냄 기림 북토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이었던 5월 25일(토) 낮 2시에 <시간여행 에세이>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의 출간 기념 북토크가 50여 명의 가족 단위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광교홍재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김상량 작가의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은 격변기 시대를 거쳐 온 해방둥이 세대인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삶에 지친 젊은이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시간” 속 삶의 따뜻한 위안과 용기를 전한다. 동시대를 함께 한 사람들에게는 인생의 고비를 뜨겁게 헤쳐 나왔던 “잊혀진 시간”과 만남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추억하게 한다.

 

 

아침놀북 주최, 아침놀 누리집 주관으로 진행된 시간여행 에세이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펴냄 기림 북토크는 김상량 작가와 함께 우리들의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시간이었다.

 

정해인 아나운서가 북토크 사회를 맡았으며, 축하공연으로 이선련 바이올리니스트와 문다희 첼리스트가 「You raise me up」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클래식 이중주로 연주하였다. 1부 작가의 책 이야기에서는 실제 책 이야기 속의 인물들이 특별 출연자로 함께하여 독자들이 책을 더욱 생동감 있게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첫 번째 출연자로 작가의 60년 지기 친구인 김종영 님이 함께하여, 김상량 작가가 100여 명이 있는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4여 년 동안 연재하듯이 올린 글들이 열렬한 응원 속에서 한 권의 책으로 펴내게 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두 번째 출연자는 작가와 직장 동료로서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박순화 님이 함께하여, 책에 삽입된 그녀가 김상량 작가를 위해 직접 쓴 편지에 관한 감동적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출연자로는 작가의 인생 동반자인 아내가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부부의 삶’에 대하여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2부 참여자들의 책 이야기에서는 실제 독자들이 작가에게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는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기념사진 촬영도 이루어졌다.

 

김상량 작가는 “첫 북토크에 함께 해 주신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소중한 인연을 맺은 분들과 함께 저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김상량, 아침놀북,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