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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광대생각,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뽑혀

화려한 공연, 또 다른 매력 담은 신작 등 발표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협업하여 지역구민과 예술로 만나는 시간 마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창작연희극 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이 서울문화재단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뽑혀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서 활동한다. 올해로 창단 11년 차를 맞은 광대생각은 전통연희 기반 창작연희극과 놀이 중심 예술교육을 만드는 공연단체다. 여러 장르를 접목한 공연과 드라마 기반 문화예술교육 등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많은 어린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광대생각의 대표 선영욱은 “이 사업으로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상주단체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이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 지역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8일(토)부터 5월 19일(일) 광대생각이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단체의 공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은 현대인의 삶을 ‘줄타기’와 ‘줄’이라는 물체로 해석해 칠삭둥이로 태어난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2024 돈화문음악극축제의 첫 프로그램이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상주단체로서 단체가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어린이 관객만을 위한 창작연희극 공연

 

광대생각이 오는 6월 18일(화)부터 6월 19일(수) 서울돈화문국악당 인근 지역 유치원ㆍ어린이집을 공연장에 초대하여 대표 공연,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무료 공연을 올린다.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는 머리를 찾아 떠난 다리, ‘만보’의 여정에 독창적인 탈과 전통 사자춤의 움직임을 담은 공연이다.

 

 

이 공연은 공공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된다. 광대생각만의 창작연희극 매력을 담아 어린이 관객에게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광대생각의 창작 초연 발표

 

광대생각의 신작 <텅 빈 달>(가제)은 오는 10월 5일(토)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초연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광대생각 단원 ‘김정운’이 직접 작가로 참여해 단체의 색을 오롯이 담았다. 전통연희 속 재치 있는 말놀이인 ‘재담’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결핍을 가진 존재를 조명하는 창작연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 주최ㆍ주관, 후원

1. 주최ㆍ주관 : 광대생각, 서울돈화문국악당

2.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문의 : 광대생각, 조수빈 PD 010-2415-9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