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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KCDF공예ㆍ디자인 공모전 <직조, 그 짜임과 쓰임>

인사동 KCDF 갤러리, 전시그룹 ‘오늘의 날+씨’ 단체전
13인의 섬유공예가 참여, 직조공예의 예술적 아름다움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KCDF 갤러리에서 전시그룹 ‘오늘의 날+씨’ 단체전 <직조, 그 짜임과 쓰임(Weaving, Structure and Application)>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4년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의 첫 단체전으로 13인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직조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그룹 ‘오늘의 날+씨’는 날실과 씨실을 교차해 직물을 만드는 직조공예 기법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조형작품을 선보이는 단체다. 직조공예 고유의 섬세한 기법을 바탕으로, 섬유와 직물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조화,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대중에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그리스 신화와 동양 신화 속에 담긴 실과 인연 등 직물의 전반적인 역사를 소개하고, 직조 제작실을 전시장으로 옮겨와 직조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또한, 한옥의 이미지를 반영한 작품, 면과 색에 중점을 둔 작품, 무늬나 글자를 직기로 풀어낸 작품 등 다양한 주제로 풀어낸 직조공예 작품과 직조 견본 30여 종도 함께 선보인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진흥본부장은 “본 전시는 인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직조 공예의 예술적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다. 직조공예 속에 깃든 다양한 표현과 기법, 예술적 값어치와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고, 현대적인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