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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로미오와 줄리엣>의 게리오웬의 현대적 재해석

대학로아트원씨어터, <로미오 앤 줄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2월 14일부터 내년(2025) 3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12길 83. ‘대학로아트원씨어터’에서는 연극 <로미오 앤 줄리>가 열리고 있다.

 

영국 웨일즈 출신 작가게리오웬 신작,

<로미오 앤 줄리>의 국내 초연 무대!

 

 

사회 시스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묵직한 질문 사이, 냉철하지만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가진, 현시대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게리 오웬의 신작을 본다.

 

여전히 사랑받는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는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이다. 두 젊은 남녀의 사랑과 그를 가로막는 비극적인 운명,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 넘을 수 없는 장벽들 아래 소용돌이치는 삶의 한가운데서도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움과 뜨겁게 타오르는 분노를 담은 이야기다.

 

출연진으로는 로미 역에 유현석ㆍ정휘ㆍ홍승안(이중 배역), 줄리 역에 정우연ㆍ김주연ㆍ홍나영(이중 배역), 바브 역에 박주연ㆍ양서빈(이중 배역), 콜 역에 견민성ㆍ박성현(이중 배역), 캐스 역에 황현빈ㆍ조한나(이중 배역)가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프로듀서 고강민, 작 게리 오웬(Gary Owen), 번역 성수정, 윤색ㆍ연출 부새롬, 사운드 카입, 무대디자인 송지인, 조명디자인 최보윤, 의상디자인 홍문기, 소품디자인 권민회, 분장디자인 장유영, 무대감독 서윤석ㆍ김민지 ‘Theatre Right’ Joseph Cho가 함께 한다. 주최ㆍ주관ㆍ제작은 ㈜엠비제트컴퍼니, 라이선스 인피니스며,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관람시각은 화ㆍ목ㆍ금요일요일 밤 8시, 수요일 저녁 4시와 밤 8시, 토요일 낮 3시와 저녁 7시, 일요일과 공휴일 낮 2시와 저녁 6시다. 입장료는 R석 66,000원, S석 44,000원이며, 예스24 티켓(http://ticket.yes24.com/Perf/51605)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엠비제트컴퍼니 전회(02-6956-56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