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우리 전통문화의 연구와 계승, 발전을 위한 사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4월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더 라움’에서 ‘제13회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를 연다.
2010년부터 시작된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는 우리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뜻에 공감하는 후원자와 후원기업이 함께 진행하며, 바자의 수익금은 전액 전통 의ㆍ식ㆍ주 문화를 위한 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배우 신애라, 오연수, 윤유선, 최지우, 윤승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등 유명인들도 옷, 가방, 액세서리 등 애장품 기부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가꾸는 자선행사에 동참한다. 또 흑백요리사로 큰 주목을 받은 도량의 임태훈 조리사는 GS25와 협업한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남영탉의 오준석 조리사는 바자 현장에서 꼬치 요리를 선보인다.
이를 비롯해 패션과 잡화, 화장품, 보석, 가구와 생활용품, 바로 요리 꾸러미(밀키트), 어린이용품, 공예 작품 등 100여 개의 상표가 참여한다. 특히 협력 상표에서 기부한 건강용품, 화장품, 애견 관련 후원물품이 시중 대비 싼값에 팔며, 재단 회원들이 기부한 골동 의류와 명품, 패션 잡화를 합리적인 값에 파는 골동마당도 열린다.

신연균 아름지기 이사장은 “재단 활동에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분이 많아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풍성해지고 있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수익금 전액은 전통문화를 가꾸고, 이어나가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름지기는 2001년 설립 이래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값어치를 계승하고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전통의 현대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환경 개선’,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교육 및 연구’ 등을 진행한다.
◇ 제13회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
· 일시 : 2025. 4. 3.(목) 10:00~17:30
· 장소 : 더 라움 2층 (서울 강남구 언주로 564)
· 판매상품 : 패션과 잡화, 보석, 가구와 생활용품, 바로 요리 꾸러미, 어린이용품, 공예작품, 카페 등
· 입장료 : 1만 원 / 1인
· 문의 : 재단법인 아름지기
아름지기 소개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한국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우리의 문화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본질을 탐구하고, 동시대의 새로운 창조력을 더해 더 넓은 곳, 더 먼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세계문화유산 등 주요 문화유적을 보존·정비하고 역사적 장소의 보존,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더 나아가 역사 문화를 콘텐츠로 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통해 내일의 문화유산을 창조한다.
아름지기 바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rumjigi.bazaar/
아름지기 누리집 : http://www.arumjig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