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운복 칼럼니스트]  

 

작은 도토리 한 알에 커다란 참나무가 들어있고

바람에 날리는 작은 솔씨 하나에 낙락장송이 들어 있습니다.

 

 

도토리 한 알은 겉보기에는 작고 보잘것없지만,

땅속에서 묵묵히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거대한 참나무로 성장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있는 작은 재능이나 꿈도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를 통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작은 시작에서부터 출발하여 꾸준히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바람에 날리는 솔씨 하나는 더욱 작고 가볍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아 울창한 숲을 이루는 소나무로 자라납니다. 이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불굴의 의지와 같지요. 우리는 살면서 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경험하지만, 작은 솔씨처럼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작은 것 속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누구든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마치 도토리와 솔씨가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이,

우리 안에 있는 작은 가능성을 키워나가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티끌이 모이면 태산이 됩니다.

거대한 둑이 무너지는 것도 아주 작은 개미구멍일 수 있습니다.

작은 것에 충실해야 할 큰 이유입니다.

 

하루는 작은 일생입니다.

작은 시간일지라도 소중히 여기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