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무인.개....

요새는 거의 모든 곳이 <무인>이다.
구태여 <무인><개집표소> 안해도 된다.
지하철 구간에서
<유인 개집표소>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케이티엑스>도 좌석만 예약되었으면 그냥 타는 세상에
아직도 이런 흉물스런(?) 입간판이 있다.
무인개집표소니까 우짜라구?
직원 찾지 말라구?
이런 간판보다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에 직원이 있습니다>
라는 편이 낫다
무엇을 도와 줄 생각을 해야지
<지키는 직원 없다>만 알리는 것으로 서비스가 완성되었다고 보면
곤란하다.
서비스의 'ㅅ'도 모르는 공공기관들의 이런 간판들... 내일부터 안봤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