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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활사?
  불국사, 통도사  같은 절 이름이냐구요? 아니예요 인제군에서 눈이 올때 쓰기 위해 도로변에 모래를 쌓아 둔 개집 처럼 생긴  모래함에 붙인 이름입니다.(사진은  차안에서 올려다 보고  찍어 커보임) 혹 한자 좋아 하는 분들은 "봐라, 한글로 쓰니까 그렇지 한자로 쓰면  금방 알텐데..." 하실지 몰라 제가 한자로 써 볼게요.
  " 防滑沙 " 이런 한자 맞나요? 그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쉽게  우리말로  "모래"   또는 "모래함" 이라고만 써 놓아도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운전자들이 스스로  알아서 요긴하게 쓸텐데... 인제군은 모두 한학자만 사시나요?
 
  * 이 건에 대해서 인제군청에 문의 결과 앞으로 <모래함>으로 고친다는 답변을 받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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