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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놀다 / 낱말책에서 숨죽이는 우리 말

하리놀아 - 둘 사이를 갈라놓다 <뉴에이스 국어사전,금성출판사> 낱말풀이를 보다가 이런 용례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하리놀아'가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잘못 실은 말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혹시나 하고 `하리놀다'라는 말을 찾아보았죠. [하리놀다] 윗사람에게 아무개를 헐뜯어 일러바치다 이 말뜻을 살피니 우리가 흔히 쓰는 `이간질'과도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꼭 같지는 않으나 아무개를 헐뜯어서 일러바치면 애꿎잖아요. 애꿎게 고자질을 당했을 때, 남과 남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헐뜯을 때 `하리놀다' 같은 말을 쓰면 알맞으리라 생각합니다. 4336(2003).2.5.물.ㅎㄲㅅㄱ 최종규 / 말글운동가("함께살기-우리 말과 헌책방 이야기 나눔터'에서 퍼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