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 활래정
선교장은 조선시대 강릉의 상류주택으로 유명하다. 집터의 형태가 뱃머리 같다고 하여 선교장이라 이름하였으며, 안채, 사랑채, 동별당, 서별당, 사당등이 두루 갖추어졌다. 선교장 앞마당에는 연지와 정자가 가꾸어져 그 운치까지도 빼어난 집이다. 선교장의 사랑채 당호는 열화당이며 정자는 활래정이다. 활래정의 현판은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가 추사체로 직접 쓴 현판으로 더욱 가치를 느끼게 한다. 선교장 전체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사.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사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본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 문화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