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항일독립운동

늠름한 여자 광복군 1호 "신정숙"

[시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15]

[그린경제 = 이한꽃 기자 ]

 
                    늠름한 여자 광복군 1호 "신정숙"

                                                                                     이윤옥

물 설고 낯선 망명의 땅
전투공작대원 시절
망국노라 놀리던 중국장교
흠씬 두들겨 패준 여걸 

상덕 수용소 포로 되어 갇혔어도
절망치 않아
생명의 은인 백범 만나
뛰어든 여자광복군 군번 1호
 

거친 옷 거친 밥에
지치기도 하련만
솟구치는 그 열정은
하늘이 내린 천성!
 

빼앗긴 조국을 되찾는데
남녀 구별 있을 수 없어
총 메고 거침없이 뛴 세월
광복으로 보답했네.

 

   
▲ 신정숙 "한 줄기 희망 여자광복군 1호" 시화 (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신정숙(申貞淑, 申鳳彬1910. 5.12 ~ 1997.7.8)

한국독립당 제8구당 집행위원을 맡으며 정보수집, 대적방송공작, 선전활동 등을 하며 전투 공작대원으로 용맹스럽게 투쟁을 하였으므로 중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1942년 장개석은 “한 명의 한국 여인이 1천 명의 중국 장병보다 더 우수하다”고 극찬하였다. 1942년 10월 광복군 제2지대 3구대 3분대에 편성된 이후 1945년 해방이 되기까지 활동하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룬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3권 참조

 

**  이 윤 옥   시인 :
  
                                                 

   
 
시집으로 친일문학인 풍자 시집《 사쿠라불나방》<1>, 항일 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룬 시집《서간도에 들꽃 피다》<1><2><3>, 시화집《나는 여성독립운동가다》, 여성독립운동가를 다룬  영문판 시집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 》을  미국 createspace 출판사에서 펴냈다.  그 밖에 우리말 속의 일본말 찌꺼기를 걸러내는 책 《사쿠라 훈민정음》, 《오염된 국어사전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문학세계문인회《 사쿠라불나방》<. 세계문인협회 정회원. 한국외대 연수평가원 교수,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국립국어원 국어 순화위원 역임.   현,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