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릉의 홍살문과 침전
▲ 황제릉의 석인 석수들
▲ 침전에서 본 석인 석수들
▲ 황제의 침전
▲ 유릉의 능상
▲ 유릉의 제각
▲ 황제의 경호대장
▲ 황제의 비서실장
[그린경제=최우성 기자] 조선이 서구문물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동안 일본과 청나라는 먼저 개항하여 근대국가가 되었다.
이후 조선은 중국과 일본의 등살에 시달리다 떠밀려 개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은 일본이나 청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며 청나라에 사대하는 왕국에서 독립하여 황제국임을 선포하고 이후 대한제국으로 나라 이름을 고쳤다.
이에 따라 황제의 능이 2개 생기게 되었으니, 현재 남양주시에 고종의 홍릉과 순종의 유릉이 있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홍릉과 유릉에는 조선의 다른 왕들에 없는 많은 석물들이 들어서게 되었고, 다른 능들은 제사를 모실 때 정(丁)자형의 제각에서 제사를 모셨으나 홍릉과 유릉에는 반듯한 일(一)자의 제각에서 제사를 모시게 되었다.
또 제각의 앞에는 문관 무관과 그리고 각종 동물상들이 늘어서게 되었다. 다른 왕릉에서는 볼수 없는 석상들로 곧 황제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설치한 조상들이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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