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허홍구 시인]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 세종대로 옆에는 세종문화회관이 있지요.
우리의 빛나는 유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의 뜻을 기리는 문화의 전당입니다.
그런데 대극장, 소극장을 찾는 사람이 외국인 뿐인 모양입니다.
어찌하여
제 나라 백성이 알아보기 쉽도록 한글 안내는 없나요?
당연히 위에 "표 파는 곳"이라고 쓰고
그 아래에 "Ticket Box" 라고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요즈음 들리는 기별에 따르면
"M씨어터"도 "가온"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이름으로 바꾸려 한다는데
이때에 이런 곳도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