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사진나들이

  

   
 금강산 그림

   
 소나무와 학

   
 평양 대동강 연광정

   
 압구정도

   
 기우 관출도. 노자가 함곡관을 빠져나가는 그림

   
 함흥 본궁 소나무 그림

   
 고산 관학도 노인이 학을 보는 그림

   
 북공대 유학자 정이가 귀양가는 그림

 

[그린경제/얼레빗 = 최우성 기자] 

독일인 선교사에 의해 수집되어 1925년 무렵 독일 상트오틸렌 수도원에 간직되어있던 겸재 정선의 화첩이 2005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 진경산수화를 개척한 겸재는 조선 후기 중국이나 일본과 다른 조선만의 회화문화를 이끌어온 화가였다. 그가 있었기에 우리의 회화는 우리답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그런 그의 그림은 외국인의 안목으로도 정말 훌륭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전시에 나오는 그림들은 조선의 산수화도 있지만 중국의 고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있다.

다시 돌아와 우리땅의 고궁박물관에서 보게된 정선의 화첩 그림들은 2014년 2월 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 앞 서남쪽 코너)에서 전시되고 있다.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