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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오늘 토박이말]몫몫이

토박이말 맛보기

[그린경제/얼레빗 =리창수 기자]

   
 

[오늘 토박이말]몫몫이
 
[뜻]한 몫 한 몫으로
[보기월]자리한 아이들이 몫몫이 토박이말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갔길 빌어 봅니다.

토박이말바라기가 돕고 진주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토박이말 알음알음 잔치'가 있었습니다. 토박이말을 다른 학교보다 힘써 가르치겠다는 학교와 학급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여서 얼굴도 익히고 토박이말을 가르치고 배울 수를 익히는 배움 마당이자 놀이 마당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할 수 있었던 만큼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비가 올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날씨까지 도왔지요.^^ 무엇보다 자리를 함께한 아이들이 배움 마당을 돌면서 재미있어 했고 즐거워 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이렇게 놀고 즐기며 배우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새삼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에 눈길을 주고 하고자 하는 아이들을 보고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 지도 다시 환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토박이말 수수께끼 마당에서 더 많은 더 좋은 선물을 주지 못해 마음이 쓰였습니다. 자리한 아이들이 몫몫이 토박이말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갔길 빌어 봅니다. "내가 살아서 이런 걸 다 보네."라며 기뻐하시던 김수업 선생님의 환한 얼굴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입니다.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토박이말 갈배움 길에 함께하는 날 더 환한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아래와 같이 쓴 보기가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탕을 한아름 들고 와서 아이들에게 몫몫이 나누어주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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