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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등잔받침으로 등잔을 2개 받칠 수 있게 되었다.사자의 발모양으로 4귀퉁이를 받치고 있는 기단위에 사람과 말의 혼합상인 켄타우르스 조각상이 서서오른손에 낫을 들고 있고, 양쪽의 등잔 받침위에 등잔을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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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동 등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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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으로 구워서 만든 등잔-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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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으로 구워서 만든 등잔-2 |
[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폼페이 최후의 날에 화산폭발로 삶의 현장이 그대로 화석화 되어버린 뒤에 까마득히 잊혀졌던 당시의 유물들이 그대로 들어났다
귀족들의 생활상은 지금 우리가 보아도 전혀 뒤지게 보이지 않은 화려한 것들인데 조각의 기법도 무척이나 세련되었다. 그들이 사용하던 일상의 것들중에 집안을 밝히는 등잔들 또한 무척이나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다. 청동으로 만든 등잔이나 흙으로 만들어 구운 등잔, 청동으로 주조하여 만든 등장받침 등은 현대 조각가들도 쉽게 만들지 못할 것 같은 것들이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중. 04월 5일까지 전시예정
최우성(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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