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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화보] 세상의 모든 고민을 들어주는 낙산사 관세음보살들

 

   
▲ 보타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

   
▲ 보타락에서 본 보타전

   
 

   
▲ 보타전과 보타전 앞의 누각 보타락의 반영

   
▲ 보타전의 야경-1

   
▲ 보타전의 야경-2

   
▲ 보타전의 관세음보살들

 [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낙산사는 관세음보살들이 많이 있다. 관세음보살이면 같은 관세음보살이지 관세음보살이 여럿 있다는 것이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관세음보살이 여럿인 이유는 중생들이 하도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원하는 바가 많기 때문이다. 

낙산사에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원통보전, 보타전, 그리고 홍련암이 있는데,  그 중에 오늘은 보타전과 보타전에 모셔진 관세음보살을 올려본다.  보타전은 낙산사에서는 가장 큰 전각으로 관세음보살은 관세음보살이되 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중앙에 배치하고, 주변에는 마두관음, 용두관음, 준제관음, 불굥견색관음, 성관음, 십일면관음, 여의륜관음 등이 조성되어있고, 주변으로는 관세음보살을 돕는 수많은 신들과 왕들이 가득하다.

곧 관세음보살은 하나이지만 그 나타나는 형상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일 수 있는데, 그 여러가지 형상을 조각상으로 만들다 보니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 것이다.  관세음보살의 성지 낙산사가 온통 연등으로 장식된 5월 보타전 주변을 사진으로 스케치해본다.

 

최우성(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자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북촌한옥마을 가옥 보수설계, 혜화동주민센타 개보수설계,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봉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문화재청 문화유산사진작가, 불혹의 포토클럽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