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누구나 알기 쉬운 우리말 표준 양봉 용어집》 개정판을 펴내고, 새로 다듬은 용어를 포함해 모두 31개 양봉 용어를 공개했다. 근대 양봉 기술이 도입되고 확산하는 과정에서 일본식 한자어나 현재 일상생활에서 거의 쓰지 않는 표현이 양봉 용어로 굳어진 경우가 많다. 이들 용어는 양봉을 처음 시작하는 농업인과 국인이 관련 정보를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양봉 현장에서 자주 쓰는 16개 용어를 우리말로 다듬어 1차 용어집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현장과 학계 의견을 반영해 벌통과 벌집의 구조, 꿀벌과 벌무리, 꽃꿀과 벌 산물 관련 용어 15개를 더했다. 기존 용어도 뜻이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이름과 용어 설명을 다시 검토했다.* 개정판에는 용어마다 뜻풀이와 사진을 함께 싣고, 벌통 구조와 ‘벌집판이 만들어지는 4단계’를 그림으로 수록해 이해를 도왔다. 농촌진흥청은 개정판 용어집을 (사)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학회,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나눠주고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과 소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제2회 페어 업(PEAR UP)! 배 활용 조리법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배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사)한국배연합회가 주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와 서대문구가 주최했다.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팀이 9월 1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직접 솜씨를 겨뤘다. 심사는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 이화여자대학교 식품 전공 교수 등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출품작을 직접 시식하고 맛,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과 특별상,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입선 2팀을 뽑았다. △ 대상(한국배연합회장)은 배 부산물로 ‘배 초콜릿 케이크’와 ‘배 커피’를 만든 ‘홍윤정’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홍 씨는 착즙 과정에서 발생한 배 과육으로 케이크를, 즙으로는 커피를 만들어 원물을 남김없이 사용하는(제로웨이스트) 후식을 제안했다. 배의 은은한 단맛에 다크초콜릿의 깊은 풍미,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한 맛을 더해 이색적 맛의 조화를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식물에 시(詩)를 심자, 마음속 꽃(花)이 피어나다’ 주제 아래 ‘제2회 반려식물 시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을 오는 10월 1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상에서 식물과 함께하며 느낀 즐거움과 치유의 값어치를 공유하고, 반려식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경진대회에는 모두 121명이 참여해 반려식물과 함께한 일상과 추억, 위로와 치유의 경험을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첫 대회의 호응에 힘입어 반려식물과의 교감 경험을 더욱 폭넓게 공유하고자 두 번째 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반려식물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부(20~40대)와 중·장년부(50대 이상)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응모자는 반려식물과의 추억, 반려식물로부터 위로와 치유받은 경험, 또는 이러한 경험과 추억에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를 짧은 글(산문)이나 시로 작성, 글 내용을 표현한 그림이나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 과학원 소식→ 공지사항)에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가위를 맞아 국산 밤꿀과 수벌번데기로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양봉산물 요리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쌀한 맛과 향이 특징인 밤꿀은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인플루엔자 에이(A) 바이러스 감염을 62.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벌번데기는 고령층의 영양 보충과 근육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소개한 양봉산물 요리는 지난해 열린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수상작들로, 밤꿀을 이용한 ‘가을 한입 밤꿀 몽블랑 수플레’와 수벌번데기로 만든 ‘꿀데기 스테이크 정식’이다. ‘가을 한입 밤꿀 몽블랑 수플레’는 밤꿀과 밤을 활용한 요리다. 부드럽게 구운 수플레(달걀흰자로 만든 머랭과 다양한 부재료를 섞어 오븐에서 부풀려 구워낸 프랑스의 전통 요리) 위에 밤잼, 크림치즈, 밤꿀, 생크림을 섞어 만든 밤크림을 올리고, 밤꿀에 조린 밤과 고소한 피칸(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견과류)을 얹는다. 기호에 따라 밤꿀을 더하면 수플레, 밤크림, 피칸이 주는 식감에 깊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꿀데기 스테이크 정식’은 수벌번데기를 밥, 반찬, 국, 음료에 다양하게 활용해 한 상으로 차린 요리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길고 갸름한 외형에 한국 쌀 특유의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유지하는 장원형 자포니카 벼 신품종 ‘케이롱’을 보급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당진시 특화 품종으로 국내 처음 장원형 벼 ‘아미쌀*’을 개발ㆍ보급하고 있으며, 2024년 ‘아미쌀’에 견줘 쓰러짐과 병에 강하고 적응지역이 넓어진 장원형 벼* 신품종 ‘케이롱’을 개발했다. *‘아미쌀’ 수출실적: 4개국(싱가포르, 네덜란드, 캐나다, 몽골) 누적 105톤(당진「미소미」) *장원형 벼: 장폭비(현미 길이/너비 비율) 2.50∼2.99의 입형을 가지며 자포니카 밥맛을 가진 벼 ‘케이롱’은 국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처를 확대하고 우리 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성한 품종이다. 현미 길이는 6.77mm, 장폭비는 2.63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자포니카 품종 가운데 가장 길고 갸름한 장원형이다. *우리나라 입형 구분 기준(RDA, UPOV) ·현미 길이 : 단립종(5.00mm 이하), 중단립종(5.01∼5.50), 중립종(5.51∼6.00), 장립종(6.01∼7.00), 초장립종(7.01 이상) ·현미 장폭비 : 원형(1.50 이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향이 진한 복숭아, 쫀득한 복숭아, 한 알이 큼직한 복숭아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속살이 노란 복숭아(황도) 품종들이 늦여름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부터 9월 초까지 차례로 수확하는 황도 시장을 겨냥해 향과 식감, 크기를 차별화한 ‘수향’과 ‘홍슬’, ‘마루황도’ 3품종을 단계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농업전망'에 따르면 소비자의 복숭아 선호도는 황도 40%, 천도 33%, 백도 27%로 나타났다. 그러나 8월 초에 유통되는 털복숭아는 황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이번에 개발한 세 품종은 수확 시기뿐 아니라 향과 식감, 크기가 다양해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달콤한 향이 뛰어난 ‘수향’> 8월 상순에 수확하는 중생종 복숭아다. 이름처럼 세 품종 가우ᇆ데 특유의 달콤한 향이 가장 진하다. 당도는 13.5브릭스(°Bx, Brix)이며, 무게는 278g 안팎이다. 열매 터짐(열과) 현상이 적다. 다만 익으면서 과육이 빠르게 부드러워지므로 완숙 전에 수확해 유통해야 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사과 착색 불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고온에도 색이 잘 드는 노란 사과 ‘골든볼’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8월 13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골든볼’ 재배 농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 생산 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사과 생산량의 90퍼센트(%) 이상은 빨간 사과 품종이다. 빨간 사과는 열매가 익는 시기에 고온이 지속되면 색이 잘 들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에 농가에서는 잎따기나 봉지 씌우기, 반사 필름 설치 등 착색 관리에 많은 품을 들여야 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노란 껍질 사과 ‘골든볼’은 착색을 위한 부담이 적어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 초순께부터 수확하며 당도는 14.8브릭스(°Bx), 산도 0.51퍼센트(%)로 맛이 진하다. 상온에서도 20일 이상 품질을 유지해 여름 사과 가운데 유통에 유리한 품종이다. '골든볼'의 전국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62.5헥타르(ha)이다. 이 가운데 군위군은 20헥타르(ha)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농촌진흥청의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달콤한 천도’는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은 복숭아로, 대표 품종으로는 6월 말 출하(생산·판매)되는 ‘신비’와 7월 초 출하되는 ‘옐로드림’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달콤한 천도’ 소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8월까지 수확할 수 있는 ‘이노센스’와 ‘설홍’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신비’는 민간 보급 품종, ‘옐로드림’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2020년 품종등록 달콤한 천도’의 전국 도매시장 반입 물량은 2021년 608톤에서 2025년 2,653톤으로 약 4.4배 늘었고, 반입 비중은 0.7%에서 3.3%로 확대됐다. 다만 ‘신비’와 ‘옐로드림’의 출하가 끝난 뒤에는 소비를 이을 품종이 마땅치 않았다. * 자료 출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www.garak.co.kr)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2017년과 2014년 개발한 ‘이노센스’와 ‘설홍’이 경산, 영천 등 천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보급ㆍ생산돼 시장 공백을 메우며 주목받고 있다. ‘이노센스’는 8월 상순 수확하는 중생종 백육계(과육 흰색) 천도로, 무게는 약 180g, 당도는 13.8브릭스(°Bx), 산도(신맛)는 0.36%이다. 특히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인삼은 삼계탕 같은 보양식 재료로 익숙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손쉽게 살 수 있어 일상 식단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인삼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제안했다. 무더위로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철에는 수분 함량이 높고 아삭한 식감의 수삼이 제격이다. 수삼은 백삼, 홍삼과 달리 가공을 거치지 않은 상태로 유통돼 신선한 채소처럼 그대로 썰거나 무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인삼 호박죽, 홍삼 양갱처럼 인삼 특유의 향을 낮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류가 좋다. 인삼 호박죽은 삶은 호박과 인삼을 곱게 갈아 찹쌀가루와 함께 끓여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향이 은은해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홍삼 양갱은 한천을 녹인 물에 홍삼 진액과 설탕, 꿀 등을 넣어 굳혀 만들면 된다. 바쁜 직장인이나 1인 가구는 재료를 믹서에 갈기만 하면 완성되는 인삼요구르트 스무디나 얇게 썬 인삼에 치커리, 셀러리, 방울토마토를 곁들여 낸 인삼 샐러드가 제격이다. 손님 접대나 특별한 날에는 인삼ㆍ무 구절판, 인삼 양송이구이처럼 모양과 맛을 살린 요리를 추천한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여름 가족 휴가지로 농촌의 숨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농가맛집’, ‘치유농장’, ‘농촌교육농장’ 등 농촌 체험ㆍ관광사업장을 추천했다. △ 지역 음식 문화를 만나는 ‘농가맛집’=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향토 음식 자원화로 음식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육성한 곳으로, 현재 전국 66곳이 문을 열고 있다. 고즈넉한 농촌의 정취 속에서 맛보는 정갈한 상차림은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는 식도락 여행지로 방문하기 좋다. 인근 지역 명소를 찾아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은 덤이다. △ ‘치유농장’에서 누리는 완벽한 휴식= 치유농장은 농업ㆍ농촌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2017~2025년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 관련 사업 및 기술지원을 받은 농장 또는 마을은 전국 670곳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이 인증 심사해 뽑은 우수 치유농업시설은 전국 91곳이다. 치유농장과 우수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원예 활동, 동물 교감, 농업ㆍ농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ㆍ정서적ㆍ심리적ㆍ사회적 건강을 회복하는 ‘녹색 처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