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별빛우주과학관(금낭화로 178)은 개기월식을 맞아 다채로운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월 3일(화) 정월대보름에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예정된다. 이날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달을 붉게 물들여 보이게 하는 '블러드문'도 볼 수 있다. 저녁 6시 49분 달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고,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밤 8시 4분에 시작돼 9시 3분에 끝난다. 이번 월식은 끝날 때까지 맨눈으로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이에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달의 숨바꼭질'을 주제로 ▲개기월식 기념 특강 ▲내 손안의 붉은 달 ▲야간공개관측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3월 3일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개기월식 현상에 대한 천문특강이 열린다. 정월대보름에 보이는 별자리 해설도 함께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 6시 10분부터 '내 손안의 붉은 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의 변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달 모양 환경가방(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또, 저녁 7시 30분부터 방화근린공원 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보영)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산, 완도군 정도리구계등 일원에서 봄의 전령사인 길마가지나무꽃, 얼음새꽃, 변산바람꽃이 잇따라 꽃피기 시작해 본격적인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봄꽃이 핀 것은 지난해에 견줘 약 7~8일 빠른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2월 평균기온이 오름과 일조시간이 늘어난 것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앞으로 탐방로 인근 숲과 계곡 주변에서 다양한 봄꽃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얼음새꽃은 추위를 이기며 꽃을 피울 정도로 생명력이 강해 복과 장수를 빈다는 뜻의 복수초(福壽草)라고도 하며, 길마가지나무는 이른 봄 잎보다 먼저 노란 종 모양의 꽃을 피우며 은은한 향을 탐방로에 뿌리고, 변산바람꽃은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붙여졌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윤슬아 행정과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전하는 봄소식과 함께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또한 “사진을 찍을 때나 관찰할 때는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고, 꽃을 꺼꺾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사)한지문화재단(이사장 김진희)이 재26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출품작을 4월 12일(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한민국한지대전은 한지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고 한지예술의 영역을 확장하며, 나라 안팎 역량 있는 한지 작가 발굴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원주시와 원주시의회가 후원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0일(금)부터 4월 12일(일) 10시부터 17시까지 현장 접수처인 원주한지테마파크(원주시 한지공원길 151)에서 할 수 있다. 원주 외 ▲서울 ▲강원(강릉) ▲경기(평택) ▲경기(성남) ▲충남(논산) ▲광주 ▲부산 지역 접수처도 운영하며 지역 접수기간은 4월 9일(목)부터 4월 11일(토)까지다. 대상 최대 1,000만 원 상금 수여 5월 1일(금) ~ 6월 13일(토) 수상작 전시 출품 부문은 △전통 △현대 두 부문으로 나뉜다. 총상금은 4,450만 원으로, 대상은 1,000만 원의 상금을 주며, 금상(2점) 각 800만 원, 은상(2점) 각 500만 원, 동상(2점) 각 200만 원, 장려상(2점) 각 100만 원, 특별상(5점) 각 50만 원 상금을 준다. 대상부터 입선까지의 수상작은 5월 1일(금)부터 6월 13일(토)까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한양의 회현동 일대에 오랫동안 거주하여 ‘회동정씨(會洞鄭氏)’ 라고도 불린 동래정씨 문익공파 문중(종손 정상훈)으로부터 조선시대 가문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일괄 유물 1,413건 1,863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회동정씨는 조선 전기 문신 정광필(鄭光弼, 중종 대 영의정) 이후 한양의 회현동 일대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거주하였다. 조선시대 전 기간에 걸쳐서 12명의 정승과 수많은 고위 관직자를 배출한 가문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경화사족(京華士族, 한양에 거주하며 중앙 관직에 진출한 사대부 가문)이다. 회현동의 회동정씨 집터에는 현재 우리은행 본점이 있다. 12정승이 배출된 곳으로 지금도 유명하며, 옆에는 회동정씨의 자취를 알 수 있는 500살이 넘은 은행나무(서울시 보호수)가 있다. 회현동은 남산 아래에 있다. ‘회현’이란 방명(坊名)을 동명(洞名)으로도 부른다. 문익공 정광필의 옛집이 있는데 지금도 그 후손이 대대로 살고 있다. 집에 은행 나무가 있는데, 세상에서 전하기를, “신인(神人)이 ‘12개의 서대(犀帶)를 이 나무에 걸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정씨 중 재상에 오른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대통령 소속 ‘제9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김원중, 아래 조성위)’가 위원 구성을 모두 마치고 출범한다. 정부는 지난 2월 5일,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문화예술인 김원중 씨를 위원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2월 13일에는 민간위원 13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로써 제9기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김원중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3명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 등 부처 당연직 위원 15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김미소 디엠지(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총감독, ▴김병수 도시기획자, ▴박시양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예원 문화예술컨설팅 류(RYU) 대표, ▴설정환 옥천문화연구원 소장, ▴유재득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글로벌스마트시티융합 전공 겸임교수, ▴윤성진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이사장(교장), ▴윤진석 (주)제일감정평가법인 충남지사 이사, ▴정경운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고흐의 그림 앞에 설 때, 우리는 색채와 붓질을 보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서 누군가의 고독과 갈망, 절망과 희망을 만난다. 그의 그림은 우리 안에 숨겨진 감정과 마음의 흔들림을 들여다보게 한다.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은 철학자 김동훈이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통해 다양한 심리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인문·심리 교양서다. 고흐의 일생을 유년기부터 시기별로 나누어, 각 시기의 사건과 그림에 특정 심리 개념을 연결한다. 형의 이름을 물려받은 유년 시절에서는 인정 욕구를, 고갱과의 갈등에서는 모방 욕구와 집착을,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서는 우울과 창작의 관계를 읽어낸다. 이처럼 한 예술가의 삶을 따라가며 메시아 콤플렉스·오이디푸스 콤플렉스·분리불안·나르시시즘 같은 심리 용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137점의 작품을 수록해 이론 이해와 예술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각 장 말미에는 독자 스스로 비슷한 감정 패턴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한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들이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을 확장하고 문화 체험과 경험으로 미래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4종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경험과 참여로 민속문화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진로 탐구, 교과 연계 학습,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국문화 학습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교육 대상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박물관 속 직업 탐구-거꾸로 잡월드 ▲교과서 속 민속 이야기-어쩌다 카페 사장 ▲맘잔잔 박물관 거닐기 ▲박물관 틴즈 등 모두 4가지다. 먼저 ‘박물관 속 직업 탐구-거꾸로 잡월드’는 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하여 시대별 직업의 변화를 탐색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시 속 옛 직업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망 직업을 찾기보다 자신의 관심사와 길을 설계하는 감각을 키우는 ‘직업 엑스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3월부터 화성시역사박물관, 부산 사상생활사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등 전국 4곳의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 2026년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각 나라의 문화와 일상생활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국내 박물관 첫 어린이 대상 다문화 전시ㆍ체험 교구재다. 다문화시대의 들머리에 ‘다문화시대에 박물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에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 여성을 포함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영상, 실물자료 등으로 구성된 ‘큰 꾸러미’와 오감을 자극하는 실물자료 중심의 ‘작은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민속이라는 일상문화를 매개로 다른 나라의 생활문화와 값어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공공문화기관이 주도한 선도적인 교육 본보기로서,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과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움직이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다문화꾸러미’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공존의 값어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까지는 작은 꾸러미를 중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6년 ‘우수문화상품(K-Ribbon Selection)’ 신규지정 공모 접수를 오는 2월 13일(금)부터 2월 27일(금) 저녁 4시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에서 총괄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디자인상품/한복(공진원),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한식진흥원) 모두 5개 분야이다. ‘우수문화상품(K-Ribbon Selection)’은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값어치와 정체성이 담긴 우수한 문화상품을 발굴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다. 심사는 모집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차 품질심사와 2차 가치심사 2단계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모두 20점 안팎의 우수문화상품이 신규 지정될 예정이다. 최종 지정 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공식 지정서 및 ‘K-Ribbon’ 인증 마크 부여 ▲국내외 판매·유통 프로모션을 위한 지원금 1,800만 원이 제공된다. 공모 신청은 우수문화상품 누리집(www.kribbon.kr)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6년 설을 맞이해 2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 ‘새해를 입다’를 연다. 이번 캠페인은겨레 가장 큰 명절인 설을 맞이해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의 값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설빔’의 설렘을 일상으로, 한복 증정·수선·체험 행사 풍성 행사 기간(2. 6.~8.) 정동 1928 아트센터 1층에서는 ‘설빔 마련’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행사인 ‘한복의(衣)전당’에서는 간단한 임무(미션)를 완수한 참여자에게 한복을 증정, 놀이를 통해 설날 한복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 임무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소망 복주머니 작성 및 누리소통망(SNS) 게시, 액막이 부적 뽑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했다. ‘한복수선당’에서는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한복을 새롭게 수선하는 교실과 액막이 명태, 향낭, 볼끼 등 전통 소품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한복과 전통 소품에 담긴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