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모두가 지쳐 있다. 더 이상 지칠 수 없을 만큼 우리는 숨 가쁘게 살아가는 중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쉬면서도 쉬지 못한다.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겨우 한숨 돌리는 순간에도 머릿속은 내일 해야 할 일들로 가득하다. 휴가를 가서도 메일을 확인하고 메신저의 알람은 그칠 줄 모른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은 배웠지만 왜,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어떻게 쉬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휴식에 관한 그림 에세이다. 휴식이 필요할 때면 물이 있는 곳을 찾았고 물에 기대 쉬었던 저자가 휴식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소중한 거라고 이야기 하며 물과 수영을 통해 휴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휴식을 전한다. 16세기의 그림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수영 그림들이 가득하다. 바쁜 일상에 중독되어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완전한 휴식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메타버스 상에서 아바타 모델들이 출연하는 ‘DDP패션몰 가상패션쇼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은 DDP패션몰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의 협력으로 완성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제페토’에 구현한 DDP 공간에서의 패션쇼를 동영상화 했으며. 아바타가 착용한 의상은 모두 DDP패션몰에서 실제 판매중인 제품이다. 디지털 작업을 거쳐 아바타용으로 만들었으며 패션쇼의 배경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명소로 하여 볼거리를 늘렸다. ‘DDP패션몰 가상패션쇼 영상’은 매장별 30초씩 영상과 1분 40초 분량의 종합판으로 구성돼 있다. 5명의 아바타 모델이 DDP패션몰에서 판매중인 4개 브랜드의 여름시즌 의류 20여점을 착용하고 패션쇼를 펼친 것. 패션쇼의 배경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비롯해, 흥인지문, 동대문패션거리, 서울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메타버스 상에 구현하여 볼거리를 늘렸다. 특히 현실에서는 방문할 수 없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루프탑’을 이미지화 하기도 했다. 가상패션쇼 영상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8월말까지 ‘파캉스(Park+Vacance)’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파캉스(Parkance)는 공원인 Park와 여행, 휴가의 Vacance를 합성한 것으로 ‘공원에서의 바캉스’란 의미이다. 파캉스의 문은 26일 어린이 물놀이장이 연다. 물놀이장은 코로나로 2년간 문을 닫았다가 개장하는 시설로 ’19년 당시 주말이면 1천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 공간이다. 수심이 30cm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이용료는 무료. 물놀이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에 있으며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17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 및 청소를 진행한다. 7월 30일(토) 저녁 6시반 부터는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한빛예술단)의 ‘7월, 한여름밤 의 뮤직피크닉’ 콘서트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진다. 영화 O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종로구 센트로폴리스빌딩 지하1층)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원, 탑골공원의 옛 모습을 통해 도시공원으로서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서울 최초의 도시공원, 탑골공원>를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7.22(금)부터 내년 3.19(일)까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탑골공원은 3·1운동의 출발점으로 일제강점기를 거쳐 지금까지 민족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적 장소이다. 한양의 근대화 과정에서 탑골공원을 최초의 도시공원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여타 공원이 거주 외국인을 우선시하여 만들었거나 도심과는 떨어진 채로 조성된 반면, 탑골공원은 한양에 거주하는 일반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였고 도심에 위치하였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치면서 탑골공원의 모습과 의미는 변하였지만, 시민 누구나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도시공원으로서의 모습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전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프롤로그>, <1부. 한양의 근대화와 탑골공원>, <2부. 경성의 도시공원, 탑골공원>, <3부. 해방된 서울과 탑골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월드컵공원에서 8월 1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서울 별빛캠핑>에 참여할 캠핑객을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부터 해마다 열렸던 <서울 별빛캠핑>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가 중단되었다 재개되는 행사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이번 <서울 별빛캠핑>은 ‘슬로우 모먼트’라는 주제로 느림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재생공원이라는 월드컵공원만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여 친환경 캠핑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드카빙과 캔버스 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천체 관측 프로그램, 캠핑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할 문화공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캠핑 1일 차인 8월 13일 토요일에는 공원 내 쓰러진 나무를 활용한 장작패기 체험과 비건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때때로 비건 체험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는 캠핑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화관 만들기’, 나만의 젓가락을 만드는 ‘우드카빙’과 바느질로 젓가락 파우치를 만드는 ‘캔버스 아트’ 등을 체험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와 7월 14일(목)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도서관서비스 신기술 개발·연구 및 지식정보자원 공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서관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연구 협력 ▲데이터 활용 도서관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새로운 디지털 정보서비스 관련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협력할 예정이다. 한성대학교는 '22년 교육부 선정 ‘창의교육 거점센터’로 향후 3년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창의교육 교수・학습 혁신방안을 연구한다. 또한 학술정보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21년 제15회 도서관 혁신아이디어 및 우수현장사례 공모전에서 ‘MZ세대를 위한 대학도서관 메타버스 서비스 사례’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과 도서관 서비스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두 기관의 만남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적극적인 후속사업 추진으로 관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휴일에 반려견과 나들이할 곳을 찾는다면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에 주목하자. 지난해 12월 문을 연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그런(야외 놀이터)과 어질리티존(장애물 놀이터)을 갖췄다. 펫미용실, 펫수영장, 펫호텔과 유치원, 펫 동반 카페가 운영 중이거나 개장을 앞뒀다.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엔 댕댕이월드컵, 일명 ‘댕드컵’이 열린다. 우승한 반려견에게 푸짐한 상품을 준다.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산책과 펫티켓 교육, 반려견 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산업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기견을 보살피고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을 주선하는 유기견지원센터도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상담을 신청하고 교육받는다. 도그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장), 기본요금 5000원(4시간 기준, 사람 1명+반려동물 1두)이다(실내·기타 시설 별도 문의). 테마파크 뒤쪽에 이어지는 맑음터공원은 생태 학습 체험관인 오산에코리움, 분수광장, 어린이물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휴식 공간이자 피크닉 명소인 고인돌공원도 반려견과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동물을 주제로 하거나 식물 탐구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직접 본 후 체험으로 연결된다. 물새와 곤충, 다양한 식물이 인간과 공존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동물 프로그램은 총 3개. ‘비밀임무 동물결사대’는 물새의 생태정보를 듣고 물새장을 찾아 관찰한 후 연극놀이 같은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것으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평일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6~7세 어린이는 물새 관찰 후 그림카드를 만들고 게임까지 하는 ‘물새장의 동물친구 알아보기’를 8월 7일에 참가할 수 있으며, 동물 보호의 한 방법인 재활용의 중요성을 익히는 ‘재활용 보드게임 만들기’가 8월 21일 초등 저학년용으로 마련돼 있다. 동물 프로그램 외에 ‘자연생태체험교실’과 ‘논체험교실’,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푸른바다 교실’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어린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김학배 위원장)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운영의 효과성과 희망 자치구의 지원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을 신청한 자치구 8곳과 시범 운영이 종료된 강동구를 포함한 9곳의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이 인정된 강동구를 시작으로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권역별로 반려견 순찰대원 선발을 진행하고 9월에는 자치구 9곳 모두 순찰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순찰대 신청은 ‘서울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 www.Petrol.or.kr 에서 가능하며 순찰 팀명, 동물등록번호, 순찰대 지원동기 등 기재 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에 참여한 강동구 순찰대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독거노인 동행 실버 말벗 산책’,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산책’, ‘위기청소년 마음 동행 산책’ 등 지역사회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순찰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견의 질병과 노령 등 이유로 순찰대 활동을 망설이는 반려견 가족들도 순찰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아지 유모차를 이용하여 정기적인 산책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주간’ 현장에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11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박보균 장관은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도시이다.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첨단기술 양극화 해소와 같은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2030 엑스포 후보지들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부산은 강점이 굉장히 많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도 “산업통상관광부의 관광 차관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예스 마로토 장관과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은 2027년 인정 엑스포를 말라가에서 유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