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이 조성한 핫들생태공원 내 작약꽃 재배단지에는 크고 탐스러운 작약꽃이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각양각색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방문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황강변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황강마실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파크골프 취미활동으로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군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작약꽃과 핑크뮬리는 풍요로운 마음을 한층 더해 준다. 작약꽃의 다른 이름은 함박꽃이다. 5월의 작약꽃은 코로나 등으로 갑갑하고 우울했던 기분을 확 날려버리듯 그 이름처럼 포근한 햇살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찾아온다. 작약꽃 재배단지는 2ha 규모에 탐방로와 벤치, 사진마당으로 군민들뿐만 아니라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에서 개발한 작약미인 음료, 작약 선크림 및 핸드크림, 합천율피떡을 이용한 이벤트 마련과 합천 관광 홍보부스와 프리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신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핫들생태공원에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꽃을 지속해서 가꾸어 군민들에게 사계절 안락한 휴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친수공원과 관광명소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대극장에서는 울시무용단과 정구호의 만남으로 일궈낸 2022년 최고의 기대작 <일무(佾舞)>가 공연된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의 신위를 모신 종묘제례에 쓰는 기악, 노래, 춤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서울무용단은 이 가운데 독특한 형태의 춤 곧 보태평과 정대업으로 구성되는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선보인다. 전통 정신을 고수하며 현대적 안무로 재해석한 춤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군무로 칼군무의 장엄함과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종묘제례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의 변형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빠르기로 한층 박진감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 그 일상을 다시금 찾아가듯 무대 위 무용수도 자리를 찾아가고 열을 맞춘다. 하나의 열로 시작해 다양한 변형을 만들고, 열과 열 사이를 통해 한국 춤사위에서만 볼 수 있는 선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준다. 무용수들의 대형 군무와 칼군무 그리고 열을 통해 전통의 정시ㅐ늘 찾고, 지금 우리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길 염원한다. 예술감독과 안무에는 한국 춤의 격을 한 단계 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남해군에서 한 달 동안 삶을 공유한 다양한 도시인들의 흔적들을 재조명하는 '남해 한 달 살아보기-이 참에 사부재기 쉬어가시다'라는 기획전시를 5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유배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남해에서 '살아보기'를 한 이들의 다양한 활동과 그들의 고민까지도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사람 냄새 나는 남해'의 진면목을 더 많은 사람에게 홍보하기 위함이다. 첫 시작은 행정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지속될수록 다양한 창의력이 샘솟았던 것이 이번 전시의 배경이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면 다랭이마을의 작은 공간 '카페톨'과 삼동면 '남해살ER'에서 2020년 7월부터 진행된 '남해 한 달 살기'의 결과물들이 선보여진다. 남해에서 여행도 하고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은 좌충우돌 경험기가 '남해'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남해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홍보함과 동시에 '저마다 특화된 경제활동이 가능한 남해의 장점'을 알림으로써 '남해 평생 살기'에 대한 꿈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랭이마을 작은공간 카페톨에서 진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북 제천시가 '2022년 제천 음식관광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규 음식관광상품 소재 발굴과 다양한 공모를 통해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영상과 음식사진 공모'도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은 크게 제1분야와 2분야로 나눠서 열릴 예정이다. 제1분야는 '아이디어 미식관광(여행상품)'으로 지원분야는 4개(지역특산물연계, 음식체험, 농촌결합, 기타 자체개발)이며 개인,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2분야는 '1인미디어영상 및 제천음식사진 공모'로 음식관광과 연계한 먹는 모습, 만들고 즐기는 모습 등 각양각색의 스토리가 있는 일상 속 영상과 사진이며 나라 안팎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 미식관광 프로그램과 영상 및 사진 작품은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을 심사해 제1분야와 제2분야에서 27개 안팎의 수상작을 뽑게게 되며, 상금은 모두 1,600만 원으로 분야별로 대상 3, 최우수 4, 우수 6, 장려 14작품을 시상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천 미식관광이 활성화와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의 힘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음식관광 및 콘텐츠에 관심 있는 많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5일 수원화성 증강현실(AR) 관광콘텐츠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을 출시한다.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뽑혀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콘텐츠다.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 상점 50여 곳을 방문해 증강현실로 간단한 임무를 수행하고, 복주머니ㆍ코인ㆍ할인권 등을 획득하는 보물찾기 방식의 관광 콘텐츠다. 5월 5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뒤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콘텐츠를 이용하면 된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2020년 10월, ㈜인스에듀테인먼트와 함께 야외 방탈출 놀이(게임) 형식의 수원화성 임무관광(미션투어) 콘텐츠 ‘수원화성의 비밀’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화성의 비밀’ 앱을 활용해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로 수원화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다. 수원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VRㆍA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관광 분야 공공서비스에 적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나만의 관광명소를 찾아 소규모 가족 단위 건강관리(웰니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지고 있다. 치유와 마음의 휴식처를 찾는 분들을 위해 함양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둘러보고 고즈넉한 한옥에서 하룻밤 보낼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함양군은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비롯해 개평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산악형 치유 관광지인 대봉산휴양밸리, 화림동계곡, 지리산국립공원 등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함양의 관광지와 함께 전통가옥의 멋스러움이 배어있고 사람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며 대청마루에 앉으면 고즈넉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서의 하룻밤을 할 수 있는 최근 개장한 남계 한옥스테이와 일로당 한옥스테이에서 1박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 남계 한옥스테이는 1552년 일두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해 개암 강익을 중심으로 창건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매화관ㆍ난초관ㆍ국화관ㆍ대나무관 모두 8개의 한옥체험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일로당 한옥스테이는 조선 청백리 선비정신이 살아 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연제구는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놀이터'를 연산동 연제문화체육공원에 설치했다. '피아노 놀이터'는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 기간 동안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운영됐으며,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즉흥 연주를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연제구는 온천천에서 행사 기간 사랑받던 '피아노 놀이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 '피아노 놀이터'의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고 정기적으로 연제구 내 피아노학원 등과 연계한 작은 음악회와 거리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연제문화체육공원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을 연주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문화체육공원은 연제구 연산동 952-46번지에 조성돼 있으며 각종 운동기구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배산예술정원은 물론 인근에 국가사적지 연산동고분군도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가평 음악역1939가 봄을 맞아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음악역1939 피크닉 콘서트(줄여서 '피콘')다. 피콘은 금요일 밤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거리공연(버스킹 콘서트)으로 음악역1939 콘트라베이스 인근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홍대거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리공연 음악가들과 지역 내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공연으로 꾸며질 피콘 무대는 기존의 지방 음악가들이 참가한 '그럼에도 연습중 프로젝트 공연'과 'G-SL 시티즌 공연'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음악역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가평 Saturday 라이브 공연(G-SL)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29일 저녁 7시를 시작으로 3달 동안 격주로 진행될 피콘은 돗자리(무상대여) 위에서 편안하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구조로 기획 중이며, 음악역 관계자는 "금요일 밤, 좋은 날씨와 좋은 음악, 맛있는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괜찮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본 공연 참가가 확정된 지역 예술가 ㄱ 씨는 "지역주민들이 야외무대에 설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정말 기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숲에서는 서울숲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시민들이 수묵담채화로 그려낸 전시회 '서울숲 풍경전'을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숲의 다채로운 풍경을 수묵담채화로 그려온 동양화 동호회 '붓가온'과 서울시가 협업한 것으로 동호회원 23명의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모두 먹으로 그린 다음 엷은 채색을 한 수묵담채화다. 색을 조절할 때도 먹을 사용해 화려하기보단 소박하게 어우러진 색들이 특징이며 그림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서울숲을 사랑하는 시민 작가 23명이 붓끝으로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려낸 작품 40여 점을 통해 한국화로 표현한 봄 연둣빛ㆍ여름 물(水) 빛ㆍ가을 단풍빛ㆍ겨울 눈(雪)빛 등 정겨운 서울숲의 색을 느껴보자. 서울숲은 2005년에 개원한 서울시 대표 공원 가운데 하나로 도심 속 울창한 숲과 새소리를 만날 수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명소다.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이자 도심 속 환경을 지켜주는 소중한 숲이기도 하다. 한국화는 보는 이의 마음에서 완성되는 그림이기도 하다. 서울숲 풍경 그림을 감상하며 데이트, 프러포즈, 결혼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관악구가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낙성대공원(낙성대로 77)을 만들기 위해 전통놀이체험마당을 운영하고 LED 별빛산책길과 별 사진마당을 마련했다. '전통놀이체험마당'은 낙성대공원 안에 있는 강감찬전시관 앞마당에서 운영하며 딱지치기, 민속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빛으로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창출하고 보다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낙성대공원 강감찬카페에서 강감찬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에 LED 조명으로 '별빛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강감찬전시관 앞마당에는 '별이 떨어진 낙성대'를 상징하는 LED 별 조형물을 설치해 야간 감성 사진 촬영 명소로 탈바꿈했다. 전통놀이체험마당은 강감찬전시관 앞마당에서 화∼일요일 10:00∼17:00(매주 월요일 휴관)에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LED 별빛산책길과 별☆사진마당은 해가 진 뒤 점등되고 자정 전 불이 꺼진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구 대표 관광명소인 낙성대공원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구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되고자 한다"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