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5월 31일 목요일 오후 3시 국제회의장에서 이상현 한옥연구가를 초청하여 2018년 첫 「작가와 함께하는 소소한 오후」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소소한 오후」는 문학 및 인문학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운영하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채사장, <투명 인간>의 성석제, <두근두근 내 인생>의 김애란 작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이상현 작가의 강연 주제는 ‘주거문화와 한국인’이며, 한국인 특유의 심리나 행동양식의 근원에 대하여 말한다. 평소 이 작가는 한옥을 미학, 철학, 문화 등의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접근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가 사는 한옥>, <디자인의 새로운 상상, 한옥>, <인문학, 한옥에 살다>, <그래서 한국인> 등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책의 해를 맞이해 국립중앙도서관은 보다 많은 분들이 도서관에 방문하여 책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가와 함께하는 소소한 오후」에 참가를 원하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제회의장에서 ‘오픈데이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링크드 오픈 데이터 콘퍼런스Linked Open Data Annual Conference(LODAC) 2018’을 연다. 2014년부터 시작된 LODAC는 ‘개방형 연결 데이터(Linked Open Data)’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연구결과 및 활용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지난 3월 정부는 국가안보 및 개인정보 등을 제외하고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는「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발표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독점적으로 생산·관리되던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풍성한 정보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계층의 노력 및 체계적인 전략 등을 논의한다. 2018년 주제가 ‘디지털 전환’인 이유는 사회 구조 혁신을 위해 오픈데이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LODAC 2018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디지털 사회 혁신을 위하여’, ▲‘데이터가 필요해요’, ▲‘이렇게 제공하고 있어요’, ▲‘앞으로 잘해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원익(1547∼1634) 선생은 임진왜란 때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시킨 공을 세워 호성공신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원익선생영정은 머리에 검은 사모를 쓰고, 관복을 차려 입고 호랑이 가죽이 깔린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상으로, 가로 70㎝, 세로 150㎝의 크기이다. 초상화를 그린 양식이 언뜻 공신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공신도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관복의 가슴에 있는 학무늬의 흉배로 보아 당하관 재직시에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은 오른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오른손에 부채를 쥔 채 왼손에 대를 잡고 있는데 손의 표현이 미숙하다. 얼굴에는 음영효과를 주었으며, 수염·눈썹·뺨 등은 묵으로 엷게 칠한 후 묵선으로 다시 덧칠하였다. 눈은 금가루에 아교를 개어 칠한 것으로 보일 만큼 눈동자 주위에 금니가 남아있다. 선생이 공신의 서열을 받기 전인 선조 13년(1580)에 그린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 초상화의 대부분이 왼쪽으로 얼굴을 돌린데 비해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어 주목되는 작품이다. <자료: 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5월 23일(수)부터 8월 24(금)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함께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 2008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는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등 4개 세부 부문으로 구분해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었던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찾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근 3년 이내의 연구논문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7년에 이어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는 논문을 선정해 특별상*도 시상한다. * 빅터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오늘부터10월까지 안국동 풍문여고~덕성여고 사이 고즈넉한 옛길 ‘감고당길’에 공예의 정취와 즐거움을 더 할 여성공예마켓 ‘수공길’이 문을 연다. ‘수공길’은 서울시가 여성공예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온 주말 공예마켓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는다. 수공길은 여성공예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장성과 상품성을 기준으로 ‘수상(受賞)한’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입선한 작가들이라는 뜻으로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공예길」이라 이름 붙였다. 올해는 5월 19일(토) 오늘개장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정기적으로(7,8월 혹서기 제외) 총 14주(28일) 열린다. 매회 「서울여성공예창업전」에서 수상(受賞)한 도자, 금속, 섬유, 목공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공예가 50여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예마켓의 풍경을 펼친다. 개성있는 가죽소품부터 창의적인 디자인의 장신구, 아이디어 소품, 따뜻한 감성을 담은 패브릭 소품 등 다양한 공예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회차별 진행되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예 작업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수공길’은 여성공예창업소전 공모과정을 통해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6일(수) 성공회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세대를 위한 상담, 교육 및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세대적 특성과 요구를 가진 50+세대의 인생 2막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서남권 시민사회 육성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미 지난 3월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위치) 개관과 함께 시민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탁월한 성공회대학교와 협력해 특강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성공회대학교와 50+세대를 위한 교육·일자리·커뮤니티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운영하고 다양한 롤모델을 양성한다. 이 외에도 새로운 50+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강연·행사를 적극 마련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50+세대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되었다”며 “이 협약을 통해 서남권 50+세대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 최미현기자] 서울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삶이 차곡차곡 쌓여온 역사도시이며, 그 안에서 수많은 작가들이 의미 있는 문학을 창조해냈다. 그런 문학과 역사가 서울이라는 곳과 어우러져 아직도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고 내고 있다. 문학작품의 무대, 서울의 숨은 매력을 찾아 함께 떠나보자 서울시는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함께 문학작품 속 배경을 시인과 동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찾아보는 <서울문학기행>을 5월 10일(목)~6월 21일(목), 매주 목요일 각기 다른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학기행은 서울의 지역별 문학 유적지 및 문학관, 집터, 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기행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5월에는 4회의 탐방이 진행되는데, ▲부암동과 평창동의 문학기행,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은평구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6월에는 ▲정동과 남산 주변의 문학기행, ▲성북동과 김수영 문학관 문학기행, ▲서촌(세종마을)과 한글길 문학기행 등 총 3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서울문학기행>은 문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집에서 가까운 공원의 놀이터를 아이가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시키는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올해도 조성한다. 2015년에 29개소(1단계), 2016년에 20개소(2단계), 2017년에 22개소(3단계)로 총 71개소를 기 조성했으며, 올해는 16개 자치구에 20개소(4단계)의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 ‘창의어린이놀이터’란 아이 놀이활동이 시설물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 스스로 놀이를 주도하여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놀이터로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와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금) 가장 먼저 개장하는 양천구 양천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는 놀이터 범위를 주변 야외무대와 베이비 존까지 확장했으며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장애와 비장애 아동, 저학년과 영유아 모두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의 일상공간을 통해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현재도 아이 눈높이 맞추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월
[우리문화신문=최미현기자]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는 개관 5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어린이주간에 ‘Let’s Play! 서울상상나라로 5시5!’ 축제 행사를 다양하게 펼친다. 어린이날 주간(5/1~5/6)에는 6일 동안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13종의 프로그램이 매일 매일 무료로 운영된다. 올록볼록 만져보는 꿈 그림(1일), 조물조물 클레이로 가족 액자 만들기(2일), 가족 미션 주사위 놀이(3일), 나만의 모자 만들기(4일), 자외선 팔찌 만들기(5일), 공룡 빛 상자 만들기(6일)는 지하1층 창의놀이실에서 종일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날과 6일에는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광진구 모던 색소폰 공연’(5일)이 오후 2시와 4시,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6일)가 오후 2시와 3시에 서울상상나라 1층 로비에서 행복한 음악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상상나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복지넷)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 500가족 초청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개관 5주년 기념 부모 특별 강연회를 4월 29일(일) 오전 10시~12시, 서울상상나라 지하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4.28.(토)부터 6.30.(토)까지 서울함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서울함 공원은 호위함인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 돌고래급 잠수함 등 3척의 퇴역군함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자 지난해 11월 망원한강공원에 조성하였다. 4.28.(토)에는 충무공 탄신일 제 473주년을 기념하여 해군 홍보단 및 군악대 특별 공연이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다목적 광장에서 해군 홍보단 85명이 사물놀이부터 밴드공연, 마술쇼, 타악기 퍼포먼스 까지 절도 있고 다채로운 공연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5.(토) 어린이날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공원내 다목적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줄 구연동화를 비롯해서 마술공연, 애니메이션 OST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해군 의장대 20명이 길게 도열한 웅장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5.12.(토)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선상 결혼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