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버스정류장 안의 미세먼지 농도를 최대 50%를 줄여주는 연구기술이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이 연구기술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생활실험(리빙랩*) 방식으로 사회지역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정부혁신 과제에도 부합한다. * 리빙랩(Living Lab): 생활공간에서 실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사용자인 시민들이 연구혁신의 주체로 활동하는 연구 형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도심 미세먼지 문제 대응을 위해 부천시 상동 정류장(경기 부천시 길주로 118)에 실제 규모의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을 설치한 뒤 8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활실험을 실시한다. 이번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3년 동안 모두 2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되는 것으로 지난해 6월에 환경부 환경산업선진화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과제로 선정되었다. 이 기술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에서 총괄 주관을 맡고 ㈜디에이피와 ㈜케이엘이에스가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2020년 하반기 중으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기청정 버스정류장은 당초 밀폐형으로 개발됐던 기존 연구 기술을 범죄예방 및 시민 안전을 고려해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개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8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연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4개 대형매장 사업자 대표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대표가 참석한다. * 참석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이사,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 이번 협약은 종이상자(빈박스)를 쓰지 않는 제주도 지역의 대형마트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형마트 4곳과 제주도 현지 중형마트 6곳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9월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하던 종이상자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테이프 및 끈을 모두 치웠다. 필요한 경우 종량제 봉투나 종이상자를 살 수 있게 하고 장바구니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 현지 중형마트: 제스코마트, 뉴‧월드마트, 컴마트, 진영마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ㆍ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15개 업체 24개 생활화학제품을 적발하여 8월 29일부터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 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안전‧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조사받은 제품들이다. 전체 위반제품 중 접착제 1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100mg/kg)을 4배 초과하여 검출되었고, 나머지 23개 제품은 국내의 제조ㆍ수입자가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 및 신고하지 않은 상태로 시장에 유통하다가 적발됐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이 더 이상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이들 제품의 판매금지를 8월 29일 요청했으며, 아울러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도 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http://upss.gs1kr.org): 위반 제품의 바코드 및 상품명, 사진, 업체명 등의 제품정보 등록을 통해 대형 유통매장, 편의점 등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운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8월 29일 낮 2시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처음으로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의 2개 생태관광과정(프로그램)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제주 하례리, 전북 정읍 솔티마을, 전북 고창 용계마을, 강원 인제 용늪 생태마을 등 4곳의 6개 프로그램에는 탄소발자국*을 인증했다. * 제품(서비스 포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하는 제도로서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 ·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됨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주 선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이후 태양광발전 전기 사용, 지역농산물 식자재 활용, 자전거 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감축하여 이번 저탄소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1박 2일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와 ‘동백꽃피다’는 1인당 14.3kgCO2와 14.7kgCO2의 탄소배출량을 각각 인증 받아, 2016년 인증 시 1인당 97kgCO2와 187kgCO2와 견주어 85%, 92%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는 지난 23일 중국학보사 기자대표단(단장 우총)과 모로코 청년리더 대표단 (단장 함자 엘 바우햐오위)을 맞이하여 1박 2일 동안 홈스테이를 열었다. 중국 학보사 대표단은 2016년, 모로코 청년리더 대표단은 2017년에 각각 수원을 방문하여 홈스테이 체험을 진행한데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수원을 방문하였다. 중국 학보사 대표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대학교교보협회의 후원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최하는 초청사업을 통해 9박 10일 동안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대표단은 중국 북경을 대표하는 8개 대학으로부터 선발된 학생 기자단 8명으로 구성되었다. 모로코 대표단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추진하는 나라 사이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의 하나로 8박 9일 동안 한국을 방문 중이다. 모로코 청소년체육부 공무원을 단장으로 11명의 청년리더로 구성되었다. 한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수원홈스테이에 참여한 대표단은 대면식을 마치고 각자 배정된 호스트가정으로 이동해 일정을 시작했다. 두 나라 대표단은 수원 홈스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8.23일(금) 아침 8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환경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앞으로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육상풍력을 보급ㆍ확산하기로 하였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정부측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박천규 환경부차관, 김재현 산림청장이 참석하였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우원식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 산업육성 특위(이하 기후특위) 위원장과 신창현 부위원장 등 특위위원들이 참석하였다. 풍력발전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고, 산업적으로도 우리 주력산업인 조선ㆍ해양플랜트ㆍ정보통신기술(ICT) 등과 연계되어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유망한 산업임에도 그동안, 입지규제와 주민수용성 문제 등으로 인해 ‘18년 보급규모가 168MW(목표대비 84%), ’19년 상반기에도 133MW(목표대비 20.4%)에 그치는 등 원활한 보급ㆍ확산이 지체되어 왔다. * 추진 지연중인 주요 육상풍력사업(80건) 애로 분석: 입지애로(45.0%), 주민 수용성(20.0%) 등 * ’18년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목표대비) : 태양광 2,027MW(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와 공동으로 지난 8월 6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의 생태특성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8월 16일에 다시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 지난 10여 동안 장수하늘소의 보전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해 온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지난 8월 6일 야간 조사 과정 중, 수컷과 암컷 각 1개체의 생체를 발견하였다. 광릉숲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장수하늘소가 사는 곳으로 유일하게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지난 8월 1일에 새들에 의해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컷 1개체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5일 뒤인 8월 6일에 수컷 1개체와 암컷 1개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3개체가 광릉숲에서 확인되었다. 8월 6일에 발견된 수컷과 암컷 개체들에 대하여 실내조건에서 산란, 교미 등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수컷 1개체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장수하늘소 복원 연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가 국내에 수입ㆍ판매한 유로(EURO)6 경유차량 8종 모두 1만 261대를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질소산화물을 증가시키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하고, 8월 21일에 인증취소,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및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2015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판매된 이들 경유차량 8종은 아우디 A6 3종(FMY-AD-14-11, FMY-AD-14-10, HMY-AD-14-13), 아우디 A7 2종(FMY-AD-14-12, HMY-AD-14-08), 폭스바겐 투아렉 2종(FMY-AD-14-27, HMY-AD-14-19), 포르쉐 카이엔 1종(FMY-SG-14-01)이다. ※ 차종 구분은 배출가스인증번호에 따름 이들 차량에는 요소수가 부족한 상태(주행가능거리 2,400km 미만*)에서 고속도로 운행 시** 요소수 분사량을 감소시키는 불법조작이 임의로 설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 ‘요소수 충전 경고’ 점등 시점(지속 무시할 경우 ‘운전제한기능’ 활성화) ** 3~4인 탑승한 상태로 고속도로(100km/h 이상)를 반복 주행할 경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전주시에 있는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의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8월 20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 상세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곡로 100,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어린이 환경체험, 청소년 환경진로 교육 및 소외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로 시청각 교육, 전시·체험활동, 폐품 활용예술(정크아트) 작품관람, 친환경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폐품 활용예술(정크아트): 폐품(플라스틱, 유리, 고물가전 등), 쓰레기 등 더 이상 쓰지 않는 다양한 소재로 만든 미적 창작물 ※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전국에 7곳(서울, 안성, 광주, 부산, 의령, 대구, 정읍)에서 운영했으며 2018년 5월 전북지사 신(新)청사 이전(정읍→전주)에 따라 기존 전북(정읍) 환경사랑홍보교육관도 전주로 이전하여 새로 개관함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약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내 총 853㎡의 공간을 활용, 1층 홍보 교육관(전시ㆍ체험 활동 공간 및 영상관), 2층 청소년 회의실 및 휴게실, 4층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8월 19일부터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해변에서 탐방약자를 위한 ‘수상휠체어’를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라는 올해 정부혁신 과제에 부합하기 위해 올해 8월 초 ‘수상휠체어’ 2대를 처음 도입했고, 지난 8월 13일 탐방약자 16명을 대상으로 바다체험 과정(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그간 노약자나 중증 장애인의 경우 해변에 휠체어의 접근이 어려워 바다를 가까이 가서 보거나 바닷물에 손을 담그는 등 여름철 해변을 체험하기가 어려웠다. 수상휠체어는 모래사장, 바닷가, 얕은 물가 등에서 탐방약자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이번 수상휠체어 도입은 탐방약자들도 해상국립공원의 해변 체험이 가능할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환경을 조성한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바다체험 과정 운영을 통해 탐방약자들이 고사포 소나무숲에서 산림욕을 비롯해 ‘식물 보존 체험(하바리움)’ 등도 해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 고사포 해변을 시작으로 수상휠체어 대여와 함께 일반 휠체어가 모래사장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활용한 백사장길 조성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