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김영철 강릉원주대 교수 연구진과 2006년부터 최근까지 층층둥굴레 개체군의 주요 위협요인을 정밀 평가한 결과, 층층둥굴레의 안정적인 개체군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층층둥굴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극동 아시아와 중국의 길림성, 하북성, 흑룡강성 및 내몽골 지역에 분포한다. 1989년 특정야생동ㆍ식물로 지정된 후 새로운 개체군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면서 2017년 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서 해제되었다. ※ 특정야생동ㆍ식물: 멸종위기 개념이 도입된 최초의 법정보호제도로 1989년 다른 법률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파충류, 양서류, 곤충류와 식물류 92종을 대상으로 지정 연구진은 2018년까지 확인된 층층둥굴레 297개체군 271만여 개체 중 100개 개체군 74만 개체를 대상으로 분포현황, 번식특성 및 생활사, 위협요인 등을 정밀 조사했다. 2006년 남한강과 북한강 등 주요지역에서 층층둥굴레의 정밀분포현황을 조사한 결과 1,703개체가 확인되었는데 그 이후 전국 61지역 조사 결과 2018년까지 297개체군 271만여 개체가 확인되었다. 대부분의 분포지는 남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도서관은 한국 수어(手語) 보급을 위해 9월 3일(수)부터 11월 13일(수)까지 <한국수어 입문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좌는 8월 6일(화)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의 제정으로 ‘한국수어’가 청각장애인의 고유 언어로 인정되었으나, 일반 시민들에게는 보급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청각장애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도서관은 한국 수어의 저변 확대와 보급을 위해 2017년부터 한국수어 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그간 진행하던 기초과정보다 쉬운 입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수어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이번 <한국수어 입문교육>은 농아인 영화감독 출신의 수어교육 전문가 박재현 강사가 직접 교육해 수어의 생생한 표현과 전달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9월 4일(수)부터 11월 13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8시 30분 총 10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아인 강사가 직접 생활 속에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1월 전수조사로 확인된 전국 불법폐기물 120만 3천 톤 중 7월 말 기준으로 원인자 처리 등을 통해 55만 톤*(45.7%)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 25톤 트럭 2만 2,000대에 해당하는 물량 이는 지난 2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올해 처리목표 49만 6천 톤을 이미 초과한 성과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시점검체계*를 가동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결과로 보인다. * 일일 상황보고, 매주 현안점검회의(차관 주재), 지자체 부단체장 영상회의 등 현재까지는 불법폐기물이 다량 적체된 의정부, 화성 송산 등과 필리핀 불법수출 반입 폐기물 등이 집중 처리되었으며, 화재 등으로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경북 의성 ‘불법폐기물 현장(일명 쓰레기산)’도 6월 21일부터 본격적인 처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불법폐기물 세부 처리현황은 다음과 같다. 모두 120.3만톤 가운데 불법폐기물 종류별로는 방치폐기물 43%, 불법투기 폐기물 53%, 불법수출 폐기물 47%를 처리 완료했으며, 처리량 55만 톤은 원인자 등 처리책임자가 44만 5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서울시,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8월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모전교 인근 청계광장에서 여름철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한 ‘날마다 다회용컵(DAILY TUMBLER)’ 공익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공익활동은 국민들이 날마다 다회용컵의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모두 4가지 행사로 진행한다. 다회용컵을 필수품처럼 쓸 수 있도록 ▲ 다회용컵이 있어야 할 곳은 □다’의 □를 채워 넣고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인증하기, ▲ 포장판매(테이크 아웃)된 1회용컵을 수거하면 다회용컵으로 바꿔주는 ‘헌 컵 줄게, 새 다회용컵(텀블러)다오’, ▲ ‘날마다 다회용컵’ 사용 인증 시 경품 증정하기 ▲ 필요 이상으로 소유한 다회용컵을 기부하여 취약계층 또는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토록 하는 ‘잠자는 다회용컵’ 깨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음료의 포장판매 수요가 많은 수도권 사무실 밀집지역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이틀간동안 여의도 공원, 8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상암 디엠씨(DMC) 거리에서 오전 11시부터 낮 2시까지 실시될 예정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조류충돌 저감 손수제작물*(UCC) 및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을 8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연다. *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 사진 등의 저작물 이번 공모전은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조류충돌 문제를 널리 알리고 국민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연간 8백만 마리의 새들이 유리창, 투명방음벽 충돌로 인하여 죽는 것으로 추정(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대책, 2019, 환경부) 공모전은 조류충돌 문제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손수제작물 공모와 조류충돌 저감 방안을 실천한 개인ㆍ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 실천사례 공모로 구분된다. 손수제작물 공모는 가정,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조류충돌로 인한 야생조류 죽은 사례 조사, 조류 충돌을 주변에 알리는 활동과 충돌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8분 이하의 영상물로 제작하면 된다. 우수 실천사례 공모는 조류충돌이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유리창이나 방음벽을 대상으로 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있는 광릉숲(경기도 포천)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1개체가 발견(8월 1일)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2019년 8월 1일 발견한 장수하늘소의 상태 - 몸길이 98 mm의 수컷이며, 큰턱이 긴 장치형, 이른 아침에 조류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듯 배와 뒷다리(좌, 우)가 없어졌음. 장수하늘소는 같은 속(Callipogon)의 다른 종들이 중남미(멕시코, 콜롬비아 등)에 분포하는 반면, 유일하게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극동러시아와 북아메리카가 베르링 육교(Berling land-bridge)로 연결되었었음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화석 종이라고 할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가 속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또한, 개체수가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지속적인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광릉숲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확인ㆍ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9개 업체 11개 제품을 적발하여 8월 1일부터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 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안전ㆍ표시기준 위반이 의심된다고 소비자가 신고한 제품이다. 위반제품은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시장 유통 전에 확인해야 하는 안전기준 확인ㆍ신고를 하지 않고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이들 제품의 판매금지를 8월 1일 요청했으며, 아울러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도 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http://upss.gs1kr.org): 위반 제품의 바코드 및 상품명, 사진, 업체명 등의 제품정보 등록을 통해 대형 유통매장, 편의점 등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운영 매장에서의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 ※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등록과 온라인 유통 금지 요청 후, 일선 매장까지 정보가 전달되어 상품이 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세계 옛이야기와 생태정보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아동도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이하 세계 옛이야기)》를 8월 1일 펴낸다. 《세계 옛이야기》(시리즈)》는2015년 이솝 우화를 시작으로 우리 속담, 안데르센, 탈무드 등이 출간된 바 있으며, 이번에 펴낸 《세계 옛이야기》는 8번째 편이다. 《세계 옛이야기》는 브라질, 프랑스, 폴란드 등에서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 인류의 오랜 지혜와 교훈이 담긴 흥미진진한 옛이야기를 동물의 습성이나 자연의 질서에 비유하여 풀어 쓴 동화 20편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 동화 뒤에는 이야기 속 동식물에 대한 생태정보 2편씩 모두 40편을 수록하여 동화를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태학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진,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특히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수록된 원고와 그림, 사진을 감수하는 등 제작에 참여하여 정확한 학술적인 정보를 담았다. 《세계 옛이야기》는 전국 서점에서 8월 1일부터 살 수 있으며, 값은 9,900원이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망 환경창업 꺼리(아이템)를 발굴하고 환경 분야 고용을 늘리기 위해 ‘2019 환경창업대전’을 열고 7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환경창업대전 누리집(www.ecostartup.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 상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환경창업대전 공모전은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유망(스타)기업, ▲환경창업 학생동아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각 부문별로 대상을 선정해 많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현안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모두 5개 팀을 뽑아 대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준다. 스타기업 부문은 우수한 환경 새싹기업을 발굴하여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 미만의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8개 팀을 뽑고 대상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준다. 학생동아리 부문은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기르기 위해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동아리 7팀을 뽑아 활동지원금 200만 원으로 창업활동을 3개월간동안 진행하고, 최종 1팀을 뽑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나라안팎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 주최하는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연다고 밝혔다. ※ 행사주관 :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월간친환경, ㈜월드전람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나라 안 가장 큰 규모의 친환경농업 종합박람회로써 ‘우리 같이 가치 소비’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산물은 물론 유기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선보인다. 또한, ‘해외 수출 상담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유기농 식품, 화장품, 생필품, 농자재, 가공식품 등 모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ㆍ단체, 유기가공식품기업, 공공기관 등 나라안팎 150여개 기업ㆍ기관ㆍ단체가 참여한다. 유기농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 음료, 과자,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 화장품, 비누 등) 등의 나라안팎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유기농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정부기관(농촌진흥청, 국립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