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도시숲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내년 도시 바람길숲 10개소와 미세먼지 차단숲 60ha 조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 바람길숲과 미세먼지 차단숲은 2019년 정부예산안 중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 SOC(Social Overhead Capital)란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로 생활 SOC는 ‘사람·이용’ 중심의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는 미세먼지ㆍ폭염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줄이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숲의 미세먼지 흡수ㆍ흡착 기능과 폭염 완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협의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도시 바람길숲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신규로 반영했다. * 식물은 호흡ㆍ광합성(증산작용) 과정을 통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거나 잎표면ㆍ줄기 등에 흡착하고, 기공을 통한 수분배출 및 차양기능으로 여름철 기온을 낮추는 작용을 함. 도시 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산림과 도심의 숲을 선형으로 연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북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산악구조 기술을 겨루는 ‘제9회 민ㆍ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안전의식 부족과 무리한 산행으로 9,68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구조 활동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대회는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악사고 발생가 날 때 신속히 대처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와 17개 시ㆍ도 민간산악구조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민ㆍ관 구조대원들은 응급환자 이송 시범을 실시한 후, 지상과 공중에서 산악사고 대처 등 기량을 겨룬다. 지상구조대는 산악사고 유형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고, 산림항공구조대 헬기가 환자를 인양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산악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ㆍ출동ㆍ구조ㆍ응급처치ㆍ환자 이송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구조대를 뽑고 자원봉사로 구조에 참여해 온 민간산악구조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구조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민·관 업무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8.31.(금)부터 9.2.(일)까지 3일간 김해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가하여 홍보부스 운영 및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국립장애인도서관 홍보부스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자료・촉각자료, 청각장애인용 수어영상자료 등의 대체자료와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청각장애인용 공공이용보청기 등 독서보조기기를 전시한다. 또한 홍보부스 앞에서는 3일간 7회에 걸쳐 “점자 책갈피 만들기” 무료체험행사도 이뤄진다. 특히, 9.1.(토) 오전 11시에는 청각장애인 구경선 작가와의 만남, 「구 작가의 행복한 토끼 ”베니“ 이야기」를 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연다. 이번 자리에서 구경선 작가는 행복한 토끼 ”베니“와 함께 씩씩하게 살아가는 작가 자신의 희망과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www.2018대한민국독서대전.kr)에서 할 수 있다.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모두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국 도서관에서 장애인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8월 25일 아침 10시 잠실한강공원에서 뚝섬한강공원에 이르는 1.6km 구간에서 '제12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는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장애인수영의 저변확대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2007년 처음 연 이후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철저한 준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치러져 왔으며 올해에도 장애인, 비장애인 300여 명이 함께 1.6km 코스의 한강건너기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가 무더위 속에서 열리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수영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장애인부, 비장애인부로 나뉘어 사전에 수영장에서 한강을 건널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받고 수상교육, 응급처치, 인명구조에 대한 교육을 한 다음 출전선수 전원 보험에 가입하였다. 대회 당일에는 전문의 의사의 혈압, 체온 등 건강검진과 음주 여부를 점검하고 충분히 준비운동을 한 뒤 (사)대한인명구조협회 등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마지막으로 한강에 들어간다. 특히 장애인부는 장애유형별, 장애등급별로 순서를 정해 안전요원과 1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오는 9월 2일(일) ‘두산아파트문고(서울 종로구 소재)’를 방문하여 도서 기증과 함께 재능 기부를 한다. 2009년 발대한 책수레봉사단은 그 동안 도움이 필요한 작은도서관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도서 기증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작은도서관은 종로구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책수레봉사단은 이 문고의 소장 도서 15,000여 권에 대하여 분류ㆍ목록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작은도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KOLASYS-NET)* 활용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체계적 자료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두산아파트문고’는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창신1동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책수레봉사단 복남선 회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독서문화의 장을 넓히고, 작은도서관을 통해 더욱 행복한 우리나라가 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과 이 아름다운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능기부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책수레봉사단(booksure@mail.nl.go.kr)에 누리편지를 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2018 수원시 대학생 연합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1일까지 현지 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과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단은 경기대학교 21명, 수원여자대학교 9명, 수원고등학교 2명, 수원시 8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수원마을에서 건축 봉사활동과 교육봉사, 직업교육훈련, LED 램프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경기대학교는 교육봉사를 통해 현지 중ㆍ고등학교에서 딱지치기와 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고, 경기대학교 건축봉사 동아리 “사이” 출신인 학생들의 주도로 우기에 집이 침수되는 수원마을 주민 3가구에게 튼튼하고 안전한 새로운 주택을 선물한다. 수원여자대학교는 패션디자인과와 미용예술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현지 학생들의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네일아트와 가죽공예 교육을 선보이며, 경기대학교와 수원여자대학교는 공동으로 추진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마당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수원고등학교 김병철 교장선생님과 이종찬 학생이 학교 대표로 참가하여 수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원마을 희망의 빛 전달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나고야의정서 국내발효에 따른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관계 부처들과 대응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회의에서 채택되어 2014년 국제발효됐다. 우리나라는 2017년 8월 17일 당사국이 됐다. 당사국이 된 국가들은 자국의 생물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구체적인 법령 마련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유전자원법」을 2017년 1월 17일 제정했으며 접근신고, 절차준수신고 등 법령상 집행절차는 당사국이 된 뒤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 8월 1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산림청을 비롯한 환경부, 농림부, 과기부, 산자부, 외교부, 복지부, 농진청 등 관계부처들은 범부처 합동 전략팀(태스크포스)을 구성하고 국민 편의를 위한 '통합신고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에서 접근ㆍ점검신고 등 관련 절차를 온라인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부평가를 거쳐 8월 중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부, 농진청, 검역본부와 함께 농림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해 제작한 ‘에코수원 캠페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9일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uwonloves),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바이럴(입소문) 영상 ‘신과 함께-PET병 환생 편’을 공개했다. 2분 분량의 PET병 환생 편은 망자가 환생을 위해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설정을 재치있게 패러디했다. 폐플라스틱병을 ‘자원순환 지옥’ 관문에서 재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다리는 망자로 의인화했다. 환생을 돕는 삼차사(三差使)와 환생 여부를 판결하는 판관, 자원 대왕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PET병 환생 편에는 주인공 격인 ‘귀인’(깨끗한 페트병)이 등장한다. 귀인에 앞서 심판을 받는 페트병들이 손말틀(휴대전화) 덮개, 옷, 냉장고 등으로 ‘환생 판결’을 받으며 기뻐하자 귀인은 멋진 자동차로 환생하길 은근히 기대한다. 하지만 귀인(페트병)은 깨끗하게 씻어서 분리배출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생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뚜껑과 병라벨 때문이었다. 영상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귀인(깨끗한 페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 사업’의 지난 8년간 성과를 담은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림사업 백서》를 펴냈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울력다짐을 맺고(협약 체결) 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2010년 현지 타당성 조사로 시작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다. 목표였던 ‘2020년까지 10만 그루 심기’는 2016년 조기 달성했다. 6년 동안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차차르간, 우흐린누드 등 10만 1385주를 심었다. 2011~12년에는 해마다 1만여 그루를 심었고, 2013~2016년에는 해마다 2만 그루 가량을 심었다. 2017년 665 그루, 2018년 6500 그루를 더 심었다. 지금까지 수원시민의 숲에 심은 나무는 모두 10만 9000여 그루, 7년 동안 나무를 심고, 관리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사람은 연인원 84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회장 권이종, ADRF)가 아프리카 아시아 빈곤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 그림엽서 전시회를 10월 18일 서울시청 시민플라자에서 연다. 이번 ‘희망을 그리는 전시회’는 남녀노소를 불문, 누구나가 그림을 전시할 수 있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이두수 사무국장은 “디지털 시대에 무슨 엽서그림 이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종이나 그림도구가 널려 있지만 막상 그림엽서 한 장을 그리려면 엄청난 결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뜨거운 여름에 전자 메신저로 인사를 받는 것보다 삐뚤빼뚤한 글씨에 어눌한 그림이라도 직접 그린 엽서를 받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상쾌할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는 시민들이 엽서 크기의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사무국으로 보내면 이 그림들을 모아서 전시를 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빈곤지역 현지의 빈곤아동들이 그린 그림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는 몽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케냐, 세네갈,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ㆍ아시아 14개국에서 20여 년 동안 희망교실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해 빈곤아동들이 자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