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이하 KIADA조직위)는 오는 2025년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5’를 앞두고 국내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 장애무용수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며, 무용계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대상은 KIADA2025에서 실연할 수 있는 장애무용 작품으로, 초연작과 재연작 모두 포함된다. 접수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28일 저녁 6시까지며, 최종 선정 단체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류 평가와 인터뷰 과정 등을 거쳐 3월 초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KIADA 예술감독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KIADA는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역대 나라 밖 팀의 작품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장애무용수들이 국제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장애무용수들이 가진 예술적 잠재력은 국내를 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과 함께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 D.C. 로건서클 소재, 이하 ‘공사관’)의 관람 편의와 활용도 증진을 위해 공사관 관람 무료 순환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기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 사는 재외동포들 말고도 미국인 중고등학생들도 탈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2월부터 11월까지 달마다 최대 4차례, 워싱턴 D.C., 매릴랜드주, 버지니아주 등 워싱턴 D.C. 인근 지역에 사는 재외동포와 한국어를 외국어로 채택해 배우는 미국인 중고등학생들까지 더욱 폭넓은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고로, 국가유산청은로 지난해부터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를 중심으로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을 받아 주미대한제국공사관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찾아가는 공사관’)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 한국어채택학교 교사협의회(회장 사무엘 박)가 함께하며, 특히 주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의 ‘김밥 만들기’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2025년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ㆍ보호 활동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생태원이 주관한다. 공모전 부제는 ‘자연의 숨결, 멸종위기 야생생물 세밀화로 잇다, 손끝으로 되살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다. 공모전은 16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nie.gcontest.co.kr)에서 참가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내려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학술묘사’와 ‘디지털 일러스트’ 모두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작품 접수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심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과 그 서식지의 생태학적 특성을 정확하게 표현한 학술적 요소를 비롯해 기법의 세밀성, 구도 및 생동감 등을 평가한다. 국립생태원은 1차 대국민 온라인투표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작품의 주제 적합성, 독창성, 표현력 등을 고려해 모두 24점을 수상작으로 뽑을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3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입춘(立春, 2월 3일)을 맞이하여 2월 1일(토)부터 2월 3일(월)까지 사흘 동안 ‘입춘’ 세시행사를 연다. 입춘첩을 관람객에게 나누어주는 행사와 입춘첩을 쓰고 대문에 붙이는 시연을 진행한다. □ 봄의 시작 입춘 입춘(立春)은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며,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 무렵이다. 이날을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 또는 벽에 써 붙였던 글씨가 입춘첩이다. 입춘첩에는 보통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양기가 태동하니 경사가 많으리라.)’,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등의 글씨를 써 붙인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한 해 동안 행운과 경사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 봄기운 가득 담은 행복을 받아가세요! 2월 1일(토)부터 2월 3일(월)까지 사흘 동안 박물관 안내 창구에서는 올해 새로 쓴 입춘첩을 인쇄하여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나누어준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모두에게 한 해 동안 행운과 경사스러운 봄기운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주브라질문화원은 1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브라질리아의 파치오 브라질 백화점에서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주최하며 진주시가 후원하고, 산업, 상업 및 관광 발전 기금FEICOTUR이 주관하며, 언론인 아나 클라우디아 기마랑에스가 큐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전시에는 진주시에서 제작한 1,200개의 실크 등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은 마치 한국의 전통 축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시기간 한복 입어보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번 전시는 2023년 상파울루에 있는 주브라질문화원에서 처음 열려 약 1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작품성과 독창성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주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열려 약 12만 5천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최대 방문객 신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해 G20 하우스에서는 G20 개최를 기려 전시가 진행되었고,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진주 실크등 전시는 이처럼 도시를 옮길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창작자·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한 ‘2025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하나로, 국립창극단 ‘창극 작가 프로젝트’와 국립무용단 ‘안무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한다.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한국 고유의 음악극인 창극의 지속적인 발전과 외연 확장을 목표로,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ㆍ육성하는 ‘창극 작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2022년부터 2년 동안 진행된 ‘작창가 프로젝트’에 이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창작의 기초가 되는 극본에 초점을 맞춘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창극 극본은 연극ㆍ뮤지컬과 마찬가지로 극 형식을 띠지만 여러 소리꾼이 판소리조로 부를 수 있는 가사가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극본 집필 역량 외에도 판소리와 작창(作唱, 한국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음계를 활용해 소리를 짜는 작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뽑힌 작가들은 1대1 지도, 마스터 클래스, 창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극 극본 집필의 실제를 배우며, 완성작은 9월 시연회를 통해 관객에게 선보인다. 또한 향후 국립창극단 작품에 창작진으로 참여하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원장 직무대리 강대금, 아래 국악박물관)은 2025년을 맞이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기술융합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했다. 조선의 일상 속 국악을 만나다 2025년 새롭게 제작된 <오늘, 풍류를 만나다>는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를 활용하여 조선의 일상 속 풍류를 만나볼 수 있는 4면 실감영상이다. 고화질로 구현된 조선 풍속화와 함께 국립국악원 공연 실황 음원*을 활용하여 조선의 하루를 다각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오늘, 풍류를 만나다>는 종묘제례악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 한 <종묘제례악, 조선을 노래하다>와 함께 30분 단위로 상영하고 있다. 국악뜰의 4면 실감영상 콘텐츠는 시각적인 즐거움에 우리 전통음악을 더하여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한다. * 음원에는 2024년 민속악단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정악단 정기공연 <영산회상>, 상설공연 <토요명품> 등의 공연 실황을 활용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체험과 함께 더욱 가까워지는 국악 국악박물관은 실감영상 제작과 함께 <내가 만드는 연회도>ㆍ<명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위중완)는 “2025년 설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7일(월)부터 30일(금)까지 나흘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은 완도에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안내소, 고흥의 팔영산야영장, 여수의 임포주차장 입구에서 ‘복주머니에 복 담기, 연날리기, 윷놀이, 사방놀이 등’ 전통놀이로 운영할 예정이고 운영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한선희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설명절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만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는 많은 분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1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3일 동안 ‘2025 을사년 만사형통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명절인 설을 기려, 세시풍속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설맞이 한마당 행사 일정(설 당일 휴관)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2025년 1월 27일(월), 28일(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2025년 1월 28일(화), 30일(목) □ 풍요와 다산의 상징, 을사년 뱀의 해 2025년은 청색에 해당하는 천간(天干) ‘을(乙)’과 뱀을 상징하는 지지(地支) ‘사(巳)’가 만난 해로, 청색과 뱀을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이다. 뱀은 성장할 때 허물을 벗고, 한 번에 10여 개의 알을 낳아 강한 생명력과 풍요로움을 상징하기도 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새해 관람객의 건강과‘만사형통’을 기원하며 세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행사기간 중 박물관을 방문한 뱀띠 관람객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뱀띠 해 특별전 《만사형통(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이 2025년 상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극장 예술교육은 지난해 2천4백여 명이 참여, 97점에 가까운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창ㆍ제작 극장의 특징을 살리되, 어린이ㆍ청소년ㆍ성인 등 생애주기에 맞춰 최적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관객을 발굴하고, 더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유아·초등 : 신나는 놀이가 예술이 되는 시간 <어린이 예술학교> <어린이 예술학교>는 전통예술과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교육이다. 올해부터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 주말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겨울방학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술을 주제 삼아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학기 중 주말에는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유아반은 ‘일고수 이명창’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음악과 연극으로 소통하는 활동이 이뤄진다. 초등반은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국무용 움직임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본다. ■ 모집 1월 21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