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물가정보가 창단 5년 만에 KB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한국물가정보는 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막을 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전에서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에 3-0으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무결점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6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던 한국물가정보는 7일 2차전에서 1-3으로 패해 최종전을 벌였다. 반면 창단 첫해 우승에 도전했던 셀트리온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상훈), 플레이오프에서 킥스(Kixxㆍ감독 김영환)를 연파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만족하며 다음 시기를 기약하게 됐다. 한국물가정보는 안정기 5단이 한상훈 8단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정기 5단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두 번 모두 신진서 9단을 만나 신 9단의 최다연승 희생양이 됐지만 결정적인 판에서 승리를 거둬 본인이 맡은 역할을 100% 완수하면서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이어 박하민 7단이 최정 9단에게 23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의 흐름을 한국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진서 9단이 3월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3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진서 9단은 2월 한 달 동안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박정환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중요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소속팀 셀트리온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키는 등 9전 전승 행진을 질주했다. 2월 한 달 동안 48점을 끌어올린 신진서 9단은 10,135점으로 역대 순위 최고점을 기록했다. 2위 박정환 9단은 2월 한 달 동안 3전 전패를 기록해 38점 떨어진 9,955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잃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위권 내에서는 신민준ㆍ변상일ㆍ이동훈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5위 자리를 지켰으며, 김지석 9단이 지난달 공동 5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7~10위는 지난달과 변동 없이 강동윤ㆍ박영훈 9단, 안성준 8단, 이지현 9단이 순위 올랐됐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 주장 김지석 9단을 꺾고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킨 ‘퓨처스리거’ 이호승 4단은 61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동시에 열여섯 계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프로기사 순위 1위’ 신진서 9단이 26연승으로 개인 최다 연승을 경신했다. 3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11국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1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연승기록을 이어갔다. 신진서 9단은 26연승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다 연승 단독 4위에 올랐으며 3위 조훈현 9단의 30연승까지 4연승을 남겨두게 됐다. 이번 기록에 앞서 신진서 9단의 최다 연승은 지난해 기록한 25연승이었다. 신진서 9단은 “오늘 대국이 쉽지 않았지만, 고비를 잘 넘기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중요한 대회가 앞으로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연승 욕심보다는 한판 한판 이기다 보면 연승도 길어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6일 열리는 2019-2020 KB국민은행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27연승에 도전한다. 2019-2020 KB리그에서 정규리그는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진서 9단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전승으로 소속팀 셀트리온에게 창단 첫해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순위 1∼8위가 출전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75달 연속 국내 여자순위 1위를 질주 중인 최정(24) 9단이 통산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 2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최정 9단이 정서준 4단에게 1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500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로는 조혜연 9단(605승)ㆍ박지은 9단(594승)에 이어 세 번째 500승 클럽에 가입했다. 남자기사를 포함한 전체 한국기원 소속으로 외연을 넓히면 국내 56번째(은퇴 및 작고 기사까지 포함하면 69번째) 500승 달성이다. 500승 달성 후 최정 9단은 “500승도 기쁘지만, 소속팀인 셀트리온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거두며 500승을 기록해 더욱 기쁘다.”라면서 “더욱 정진해 1천승에도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창혁 9단 문하인 최정 9단은 2010년 5월 제37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다. 그해 11월 이다혜 4단(이하 당시 단)에게 승리하며 프로 입단 첫승을 거둔 최정 9단은, 2013년 6월 100승(김찬우 6단), 2015년 7월 200승(김혜민 7단), 2017년 6월 300승(자오이페이 초단), 20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이 KB리그에서 1승을 추가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2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신진서 9단이 강승민 6단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7일 연승을 시작한 신진서 9단은 25연승으로 개인 최다 연승 동점을 기록했다. 신진서 9단은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25연승하며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연승 기간 동안 신진서 9단은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을 통해 첫 중요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38기 KBS 바둑왕전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진서 9단의 25연승은 고(故) 임선근ㆍ이창호 9단과 함께 역대 최다 연승 공동 4위의 기록이다. 역대 최다 연승 1위는 40연승을 기록한 김인 9단이며, 2위는 32연승의 이세돌 9단, 3위는 30연승의 조훈현 9단이다. 전날 박정환 9단을 제치고 통산 승률 1위를 기록한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로 통산 승률 기록을 0.05% 끌어올린 74.19%로 최고 승률 기록을 경신했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는 신진서 9단의 셀트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는 3.1절 101돌을 맞이해 B tv에서 3.1절 특집 테마관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3.1절 101돌을 맞아 독립운동 관련 영화를 31% 이상 에누리한 값으로 3일 동안 제공하고,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 가운데 310명을 추첨해 태극기를 매일 손에 지닐 수 있도록 태극기 무늬의 손말틀(휴대폰) 그립톡(휴대폰 뒷면에 부착해 사용하는 손잡이/거치대)을 증정할 예정이다.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삼일관'에서는 '암살', '항거: 유관순 이야기', '봉오동 전투', '동주', '박열', '말모이', '김복동',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덕혜옹주' 등 3.1절 및 독립운동 관련 다양한 영화를 제공한다. 또한, MBC '무한도전', KBS '역사저널 그날'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 선생이 출연해 영화 속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특집 기획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측은 101돌 삼일절을 기념하는 영화를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열사와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제치고 통산 승률 1위에 올랐다. 2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신진서 9단이 강승민 6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개인 통산전적 433승 1무 151패로 승률 74.14%를 기록했다. 신진서 9단은 대국 전까지 74.1%의 승률로 74.11%로 1위에 올라있던 박정환 9단(830승 290패)과 0.01% 포인트 차로 2위를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1승을 보태며 0.03% 포인트 앞서게 됐다. 신진서ㆍ박정환 9단에 이어 통산 승률 3위는 이창호 9단(1775승 694패, 71.89%)이 자리했으며, 4위 조훈현 9단(1949승 9무 830패, 70.13%), 5위 김지석 9단(833승 378패, 68.79%)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신진서 9단은 올해 16전 전승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연승행진을 24연승으로 늘렸다. 신진서 9단의 개인 연승 최고 기록은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달성한 25연승이며 29일 플레이오프 2차전을 통해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세계적인 아시아음악학자로 알려진 로버트 가피아스(Robert Garias)가 1960년대 기록한 국악 관련 사진ㆍ음향ㆍ영상 등을 분석한 ‘로버트 가피아스 소장자료 연구(연구집ㆍ사진집)’와 기록자의 생애와 연구 과정을 담은 구술채록 도서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제21집: 로버트 가피아스》를 국문과 영문으로 펴냈다. 미국 내 아시아음악 연구의 선구자, 로버트 가피아스 1960년대 한국 전통예술의 전 분야 기록해 이번 발간물에서 다룬 기록물은 미국의 민족음악학자이자 아시아음악학자인 로버트 가피아스(Robert Garfias, 1932~) 박사가 1966년에 한국을 방문해 기록한 한국 전통음악 관련 자료들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대취타’ 등 주요 전통예술 종목이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 기록한 사진과 영상 등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다. 가피아스 박사는 전 세계 전통음악 현장을 조사하여 방대한 양의 기록을 남긴 선구적 음악학자로, 1966년 한국 방문 때 한국의 궁중음악ㆍ궁중춤ㆍ풍류음악ㆍ민속음악ㆍ민속춤ㆍ연희 등 전통예술의 제 분야를 체계적이며 학술적으로 녹음ㆍ녹화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바둑 최고의 영재를 가리는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여덟 번째 대회의 막이 올랐다. 제8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28강전이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종합기전 우승ㆍ준우승자를 뺀 17살(2002년생) 이하 프로기사 2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가 결정되며, 4월 예정인 결승 3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5월 열리는 한ㆍ중ㆍ일ㆍ대 영재바둑대결의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6월 예정인 영재 대 정상 기념대국의 출전권을 얻게 된다. 12판이 진행된 28강에서는 김선기ㆍ오병우ㆍ현유빈 2단 등 8명이 16강에 진출했으며, 여자 기사 가운데는 김경은ㆍ허서현 초단이 16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천재소녀’ 김은지 초단은 유창주 초단에게 패하며 프로 1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함께 데뷔전을 치른 정유진ㆍ박소율 초단 역시 고배를 마셨다. 반면 양유준 초단은 문지환 초단을 꺾고 유일하게 데뷔전에서 승리해 디펜딩챔피언 문민종 2단과 8강 진출권을 다툰다. 한편 하찬석 국수배는 매년 경남 합천군에서 추첨식을 겸한 개막식을 가졌지만 최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시니어 바둑리그와 여자 바둑리그 우승팀 간 왕중왕 대결에서 여자 바둑리그 우승팀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이 챔피언스컵의 주인공이 됐다. 2월 22~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대방건설배 시니어 대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3번기에서 부안 곰소소금이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에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부안 곰소소금은 22일 열린 1차전에서 주장 오유진 7단이 조치훈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2장 허서현 초단이 장수영 9단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2-1로 선취점을 올렸다. 23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2차전은 1차전과 같은 대진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부안 곰소소금의 3장 이유진 2단이 전날 1차전에서 패배를 안긴 강훈 9단을 상대로 251수 흑 7집반 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지만, 주장 대결에서 조치훈 9단이 오유진 7단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부안 곰소소금의 우승은 막내 허서현 초단이 결정지었다. 허서현 초단은 장수영 9단을 상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305수 만에 백으로 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