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이하여 국립묘지에 있지 않은 독립유공자 무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지속적인 독립유공자 무덤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5,360명의 독립유공자 무덤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3,399개 무덤 소재지를 확인하였으며, 실태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모든 포상자 15,180명 가운데 7,761명(51.5%)의 무덤 소재를 확인하였고, 7,307명(48.5%)의 무덤이 미확인 되었다. 앞으로 소재가 미확인된 무덤에 대해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과 연계하여 무덤 소재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흩어져 있는 무덤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산골 : 주검을 화장하여 묻거나 산이나 강, 바다 따위에 뿌림 모든 포상자 15,180명 가운데 7,761명(51.5%)의 무덤 소재를 확인하였고, 7,307명(48.5%)의 무덤이 미확인 되었다. 앞으로 소재가 미확인된 무덤에 대해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과 연계하여 무덤 소재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흩어져 있는 무덤 실태조사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일제강점기 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본 군경과 교전하던 중 순국한 김상옥 의사를 기리는 「김상옥의사 항일독립운동 96돌 기념식」이 (사)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회장 민승) 주관으로 22일(화) 낮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장의 개회사, 김상옥 의사 소개 영상 상영, 참석내빈의 격려사 및 기념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지 김상옥(金相玉) 의사(1890. 1. 5.~1923. 1. 22.)는 서울에서 태어나 20살에 동흥야학교(東興夜學校)를 설립하는 등 사회계몽ㆍ민족교육에 헌신하였으며, 3ㆍ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윤익중(尹益重), 신화수(申華秀), 정설교(鄭卨敎) 등 동지들과 함께 비밀결사조직인 혁신단(革新團)을 조직하고 기관지 혁신공보(革新公報)를 발행하여 독립정신을 고취하였다. 1920년 봄에는 만주에서 들어온 군정서원(軍政署員) 김동순(金東淳)과 만나 암살단을 조직하여 일제 주요기관을 파괴하고 요인을 암살하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ㆍ8독립선언 100돌 기념 학술심포지엄 및 토론회가 22일(화) 낮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ㆍ8독립선언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종걸ㆍ표영은) 주최로 열린다고 밝혔다. ‘2ㆍ8독립선언, 지나온 100년과 이어갈 10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과 토론회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기념사업회,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축사, 인사말씀, 기조강연 후 발제와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ㆍ8독립선언은 100년 전인 1919년 2월 8일, 일본 동경 YMCA에서 재일본 유학생 600여 명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한 역사적인 선언으로, 이후 범민족적 독립만세운동인 3ㆍ1만세운동의 불씨를 지폈고, 그해 4월 11일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과 관련해 옥살이를 했던 수형자 5천 3백여 명이 확인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7일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에 대한 전국 시(군)ㆍ읍ㆍ면 전수조사를 통해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 5천 323명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지 않은 수형자는 2,487명으로, 국가보훈처는 3·1만세운동 100돌인 올해 독립유공자 포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수형인(범죄인)명부는 형(刑)을 받은 사람의 ‘성명, 본적, 주소, 죄명, 재판일자, 형명형기, 처형도수(재범여부)’ 등을 적은 간결하고 중요한 인적정보이자 독립운동 활동을 입증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독립유공자 발굴ㆍ포상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이 같은 수형인명부는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고 아직도 수형인의 본적지에 산재해 있는 경우가 많아 오래전부터 학계 등에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의 2018년도 세부실천과제로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 전수조사’를 선정,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기념해 여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의 국민주자 선발을 위한 온라인 공모를 진행한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2개 주요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모두 100곳에서 불을 밝힐 예정이며, 주자 봉송 구간에서는 100돌인 2019년의 의미를 부여해 2019명이 참여하게 된다. * 주자 봉송 22개 지역 : 서울, 인천, 춘천, 고성, 대구, 안동, 영덕, 부산, 울산, 진주, 순천, 제주, 목포, 광주, 전주, 익산, 천안, 대전, 예산, 충주, 청주, 화성 주자는 온라인 국민 공모와 22개 주요 지역 지방보훈관서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지방보훈관서 추천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해 해당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민주자 온라인 공모는 1월 15일부터 2월 10일까지 국가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과 독립의 횃불 누리 소통망 서비스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again1919)을 통해 진행
[우리문화신문=고명주 작가] 2019 기해년은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 100돌이 되는 해다. 그 뜻깊은 해를 기리기 위해 범국가적 시민적 차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소중한 해를 코 앞에 둔 무술년( 2018년) 끝자리에서 순국선열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역사 기행에서보고 느낀 사실을 되돌아보고새로운 3.1운동 100돌을 맞았으면 하는바람에서 이 글을 쓴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대자연으로 대표되는 들꽃 한 송이 들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작업을 해왔다. 특히, 광복절이 되면 뜻깊은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해왔다. 2015년 광복 70돌에는 서울 서대문 독립관에서 <순국선열추모문화전>, 이듬해인 2016년에는 길림성 길림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과 의열단의 흔적을 찾으며 <태극기 전시회>를 통해 태극기의 소중함도 느껴보았다. 광복 72돌을 맞이한 2017년에는 배낭 하나 둘러메고 석주 이상룡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떠났다. 2017년 8월 11일 늦은 밤, 인천에서 대련으로 출발하여12일 오전에 그 옛날 수많은 독립군이 타고 갔을 만주벌판을 가로 지르는 기차를 타고 길림성 길림에 도착했다.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 밭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1월 유관순, 2월 김마리아, 3월 손병희, 4월 안창호, 5월 김규식ㆍ김순애, 6월 한용운, 7월 이동휘, 8월 김구, 9월 지청천, 10월 안중근, 11월 박은식, 12월 윤봉길 등 13명 뽑아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내년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아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을 선정ㆍ발표했다.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열사, 3월 손병희 선생, 4월 안창호 선생, 5월 가정의 달은 부부독립운동가인 김규식ㆍ김순애 선생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독립운동가가 뽑혔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뽑힌 인물은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결과를 비롯해 포상 훈격, 월별 특성(탄신, 순국, 의거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뽑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아 지난 1992년부터 뽑혔던 314명 가운데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인물을 재선정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의 13인의 주요 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지에 저항하여 조선에서는 대규모적인 독립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조선 각지에서는 독립선언서를 선언하고 독립만세를 부르며 모든 계층 사람들이 참가하여 만세운동을 전국 각지로 확산시켜 갔습니다. 일본의 헌병경찰은 3.1독립운동을 탄압하였고 패전까지 식민지지배를 계속하였습니다. 이 때 대개의 일본인은 정부를 지지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인 대부분은 3.1독립운동뿐만이 아니라 일찍이 일본이 조선반도를 식민지화 한 사실 조차도 모릅니다. 조선반도 정세는 지금 크게 변화하여 비핵화와 조선전쟁의 종결을 향하고 있습니다. 3.1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일본 고려박물관에서는 한국의 독립기념관, 제암리 교회 등을 방문하여 3.1운동에 대해서 공부해 왔습니다. 이에 고려박물관에서는 당시의 보도랑 여성의 활동, 제암리학살사건, 재조선일본인의 움직임, 그리고 이 운동이 오늘날 민주화운동, 촛불혁명 운동으로 이어진 점 등에 관한 사항을 전시하여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 내려고 합니다.” 이는 일본인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일본 고려박물관의 3.1독립운동 100주년 전시에 대한 취지문이다. 도쿄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조선인 최초로 중국 신해혁명에 가담해 나라안팎 독립운동의 토대를 마련했던 독립운동가 범재 김규흥(1872~1936) 선생의 평전이 그의 고향 충북 옥천에서 발행됐다. 20일 옥천문화원과 김규흥기념사업회 등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는 그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평전을 펴내고 오는 21일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밝혔다. 1872년 옥천읍 문정리에서 태어난 그는 1906년 현 죽향초등학교의 전신인 창명(진명)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자강운동에 힘을 쏟았다. 이후 고종의 밀명을 받고 한인무관학교 설립을 계획했으며 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김복(金復)'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나라밖 항일운동가들의 외교활동과 무장 투쟁에 필요한 자금을 댔다. 이는 나라밖 독립운동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며 향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1911년에는 조선인 최초로 중국 신해혁명에 참가해 혁명정부의 도독부 참의 겸 육군 소장에 임명돼 중국 내 혁명가들과 독립운동가들의 가교역할을 하기도 했다. 1921년에는 박용만과 함께 베이징에서 흥화실업은행을 세워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며 항일독립운동의 든든한 축으로 활동했다. 이후 1936년 향년 65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위원장 이종찬)는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 옛 서대문구의회 청사 부지에 건립 예정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뽑았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설계공모 당선작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시작되는 터, 역사를 기억하는 표석이 되다’라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가진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내는 복합문화공간을 표현한 것이다. 주요 디자인 개념을 살펴보면, 건물을 드러내기 보다는 주변의 역사적 상징성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단순함을 통해 역사를 숙독하는 표석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중앙광장은 전 층을 관통하도록 하여 빛을 통해 하늘광장과 닿게 하였으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건축물이 하나의 거대한 광장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총사업비 473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774㎡,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며, 당선작을 토대로 ’1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8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