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1월 13일(목)부터 장애인의 체육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만 19세~64세 전체 장애인 대상으로 지원 확대 ’19년부터 시작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그간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만 19세~64세(출생일 기준 1958. 1. 1.~2003. 12. 31.)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체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금을 8만 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기간도 2개월 연장해 최대 10개월로 확대한다. 또한 ’21년 대비 40억 2천만 원을 증액한 89억 6천만 원(국민체육진흥기금 64억 1천만 원, 지방비 2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3천 명이 늘어난 총 1만 명을 지원한다. <2022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전년 대비 비교> 구분 2021년 2022년 지원대상 저소득(~7월)+일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지난 3일 광릉숲을 관통하는 봉선사천에서 어린 수달 두 마리가 활동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학명: Lutra lutra)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며, 하천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해당 생태계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으로 취급된다. 새해를 맞은 1월 3일 일몰 시간대에 포착된 광릉숲의 수달은 사람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교량 아래와 하천의 얼음 구멍을 이용하여 활동 중인 비교적 작은 크기의 두 마리였으며 영상으로 촬영되었다. 영상은 국립수목원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근 주민과 국립수목원 직원들에 따르면 최근 광릉숲에는 과거에 견줘 수달의 활동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앞서 작년 8월에는 광릉숲의 남양주시 관할 지역에서 큰 수달 주검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인근 왕숙천에 서식하던 수달 개체들이 최근 증가한 친수시설로 인한 수변 식생 제거, 야간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증가 등의 이유로 사람이 거의 없고 은신처와 먹이가 풍부한 광릉숲으로 피난 온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민간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성평 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책을 추진하는「2022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8억 원이며, 1개 사업별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단체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2022년 1월 6일(목) 오전 9시부터 1월 20일(목)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https://ssd.e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 분야를 개편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에서의 성차별적 환경·문화 개선 등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단체(기관)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단체의 경우에도 1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된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 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단체)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s://www.seoul.go.kr/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길거리 등에 버려져 오랜 시간 방치된 자전거는 고질적인 문제다. 보행자 안전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들의 거치대 이용 기회를 제약하기도 한다. 서울에서만 지난 5년간 약 8만대, 연간 약 1만5천대의 자전거가 방치되고 있다. 서울시 대부분 자치구는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자전거를 수거 후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그러나 마땅한 판로가 없어 생산량 대부분이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 서울시가 민간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트브라더스(주)와 버려진 자전거를 고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재생자전거’에 대한 온라인 시범판매(https://wrightbrothers.kr)를 4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자전거 이용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재생자전거를 한눈에 보고 간편하게, 일반 중고 자전거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거가 더 활성화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역자활센터 수입 증가로 노숙인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산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시범 판매는 2개 지역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오영우 제2차관은 12월 30일(목), 인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지도자에게 폭력 피해를 입은 장애인 수영 선수의 부모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체육계 인권 상황을 살펴보고 인권침해 근절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오영우 차관은 인천시장애인수영연맹에서 일어난 수영선수 폭행 피해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하며, 상대적으로 장애인체육 분야는 폭력 등 선수 인권침해에 취약하고 피해 신고와 폭행 입증 등 사후 대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더욱 강화된 장애인체육 인권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가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해 강화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장애인체육 분야에서도 실효성을 갖고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하고, 장애인 선수가 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신고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지침을 마련하는 등 피해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오 차관은 훈련하고 있는 장애인 수영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장애인체육시설의 방역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주 ‘서울 지역 41년만의 최강 12월 한파’ 등 올 겨울 강력한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시는 동절기 한파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숙인을 위해 ‘에너지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전달식’을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섬유․패션업계 전문기업인 ㈜바바그룹이 5억 원 상당의 겨울철 롱패딩 1,000벌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으며, 기부전달식은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바그룹,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진행됐다. 롱패딩 1,000벌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동절기 에너지복지 사업 ‘다가온(多家溫) 서울’을 통해 한파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의 협조로 서울시내 노숙인 복지시설 9개소(만나샘,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시립브릿지종합지원센터, 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시립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열린복지디딤센터, 옹달샘, 햇살보금자리, 달뱅이소원)에 전달된다. 한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7억 원을 모금해 에너지취약계층 약 33만 가구에 주거에너지효율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 냉·난방물품 지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가운데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 값어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펴냈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인천광역시 옹진군, 강화군, 경기도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값어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가운데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13∼21년) 동안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와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가운데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 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4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27일 서울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매년 2억 원씩 5년 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기부하였고 이번 전달식에서도 2억 원을 기부한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겨울철 한시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고객이 동참하여 성금을 조성한 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며, 지난 2000년 12월 9일 특허청 상표등록을 하였다. *‘사랑의 좀도리운동’ 이란?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 서울시는 매년 20억 규모의 희망온돌기금을 조성하여 긴급위기가정이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및 임차보증금 등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 가구 이상에 약 200억 원을 지원하였다. 김인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회장은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서울시 어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연말을 맞아 대표 유튜브 '도봉봉TV'에서 '어젯밤이야기 도봉구민 ver.'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도봉구 지역의 초ㆍ중학생, 일반 구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푸른달 등이 출연해 가수 소방차의 인기곡 '어젯밤이야기'를 직접 노래하고 자유로운 몸짓과 즉흥 춤을 선보인다. 도봉구는 이번 영상을 통해 답답한 코로나19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날려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영상 끝에는 출연 구민들의 새해 소망과 가슴 뭉클한 응원의 말들이 이어진다. 한편 '도봉봉TV' 도봉구 대표 유튜브 채널로서 코로나19 기간 구민들을 위한 도봉주간뉴스, 각종 구정 현장 영상과 도봉영상크리에이터 등 기획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영상 중간 인사말에서 "모두가 일상 회복을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힘들고 답답한 시간이지만 우리가 서로 마음을 모은다면 코로나19가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이겨내지 못할 게 없다.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라는 노랫말처럼 끝내 우리가 승리하는 그 날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라며 격려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현대제철과 12월 22일 ‘커피찌꺼기(커피박) 재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맺는다. 이번 협약은 커피전문점에서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ㆍ매립되던 커피찌꺼기를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 발효기술을 이용하여 재활용한 뒤 축산농가에 톱밥대체제와 악취저감제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이후 관계기관들은 폐기물 처리비용 및 발생량 저감, 축산 농가의 악취해소 및 축분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에서 환경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과 관련된 정책ㆍ제도 및 홍보ㆍ교육에 대한 지원을 수행한다. 인천광역시는 커피찌꺼기 무상 수거ㆍ운반 및 공급을 지원하고 경상북도는 커피찌꺼기 재활용과 축사악취저감,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를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부) 정책 및 제도, 홍보 및 교육 지원 등 ∙(인천시) 커피박 무상 수거ㆍ운반 및 공급,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북도) 커피박 무상 수거ㆍ운반 및 가공, 톱밥대체제 및 악취저감제 공급 등 ∙(한국생산성본부 등) 재자원화 모델개발,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