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1월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시의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인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만 9세~24세(’97~‘12년생)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교육 및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00명 내외를 모집한다. 공개 모집과 더불어 학생회 대표, 청소년 단체·시설 추천 및 소수 청소년 추천(10% 내외)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원이 초과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참여위원회 위원이 되면 연 4회 정기회의와 매월 분과회의를 통해 직접 정책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로 6대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의회에서는 청소년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시키고 청소년 의견 전달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 청소년 관련 논점과 쟁점들에 대한 정책 모니터링 기능을 확대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온라인 제안 (청소년 희망소리 :http://voice.youthnavi.net)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비대면 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정책 제안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주민과의 소통·협치 창구로서 운영 중인「외국인주민회의」제3기를 오는 26일(화) 출범한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이 46만 여명에 이를 정도로 다양화되고 있는 다문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앞서 2015년 12월 외국인주민으로만 구성된 회의체인「외국인주민회의」를 구성․운영해 왔다. ※ 제1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구성 : 23개국 36명 제2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구성 : 26개국 45명 현재까지 5년 간 운영된「외국인주민회의」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 발굴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활동했으며, 이를 통해 총 108건의 정책을 서울시에 제안해 약 67건을 반영시키는 등 시의 외국인 관련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상설 자문기구로 기능해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제1,2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작년 8월부터「제3기 서울시 외국인주민회의」위원 선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공개모집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제3기 서울시 외국인주민회의」 위원을 선정했다. 「제3기 서울시 외국인주민회의」는 서울시에 체류하는 외국인 규모에 따라 20개국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세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며, 1월 25일(월) 하나손해보험의 맹견 보험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다수 보험사가 순차적으로 관련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임을 밝혔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사망ㆍ후유장애ㆍ부상, 다른 사람의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혔을 때 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현재도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5백만 원 선으로 설정되어 있고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보험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보상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개물림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벌근거* 등이 「동물보호법」으로 마련(2019.3.21.일 시행)되었으나, 이와 별도로 사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 주로 반려동물치료보험(펫보험)의 특약 * 목줄 착용 의무(맹견은 입마개까지) 등을 위반하여 사람을 상해 또는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각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3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유산향유권을 증진하고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협업하여 경복궁 수어해설영상과 홍보물(리플릿)을 만들었다. 이번에 만든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은 수어 통역이 항상 동행할 수 없어 관람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무장애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복궁이 새롭게 시도한 해설 콘텐츠다. 경복궁관리소는 수어해설영상을 만들면서 정보무늬(QR 코드) 기반의 수어해설 전용 홍보물도 같이 제작하여 청각장애인이 경복궁의 주요 전각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경복궁과 궁궐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에는 경복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영상에 자막설명을 삽입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비대면 관람환경에서는 청각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복궁 전체 배치 형태와 편의시설 정보를 수록한 수어해설영상 홍보물에 모두 22편의 영상이 탑재된 정보무늬(QR 코드)의 번호를 따라 가다 보면 경복궁 후면의 건청궁 지역까지 혼자서도 자유롭게 감상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21일 대한민국공무원공상유공자회(회장 김순재, 이하 유공자회)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회장 김현훈)을 방문해 마스크 1만 2천 장과 휴대용 소독제 400개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무원공상유공자회는 공무에 헌신하다가 상해를 입거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고 퇴직한 분들과 그 유가족, 유자녀들을 돕는 국가 유일의 사단법인이다. 방역물품은 종로·마포구 등지의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공자회 원영재 위원장(고려대학교 교수)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최근 한파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김현훈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유공자회의 기부가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협의회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과 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공해차(전기ㆍ수소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 향상과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였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산업생태계를 고려하였다. □ 2020년과 달라지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면저 전기차 12.1만대(이륜차 2만 대 포함), 수소차 1.5만대를 보급하여 모두 13.6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는 전년 대비 21.4%, 수소차는 전년 대비 49.2% 늘어난 규모다. * 지원대수(‘20→’21년, 대) : (전기) 99,650 → 121,000, (수소) 10,180 → 15,185 지원예산(‘20→’21년, 억 원) : (전기) 8,174 → 10,230, (수소) 2,393 → 3,655 또한, 전기․수소차 이용자에게 편리한 충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31,500기(급속 1,500기, 완속 30,000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 특수 21기, 증설 8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❷ 코로나 19로 어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축수산식품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 한가위에 이어 올해 설에도 추진한다고 설명하였다. ‘마음이음마켓’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창업농 제품 등으로 구성된 340여 개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전자 상품모음집(e-catalogue)이다.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220여 개,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식품명인이 만드는 감홍로, 한과종합세트 등 28개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경영활동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은 청년 창업농이 생산한 27여 개 상품도 함께 수록하였다. 한편, 마음이음마켓은 과일, 꽃, 쌀ㆍ잡곡, 축산물, 김치ㆍ장류, 건강식품, 수산물, 임산물 등 11개 품목군으로도 안내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할 경우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신문출판서와 1월 18일(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교환 형식으로 ‘한중 고전 저작 상호 번역출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과 장건춘(張建春)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이 서명한 이번 양해각서에는 대한민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해 양국에서 5년 동안 고전과 중요 저작물 총 50편을 번역, 출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국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더욱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해 출판문화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국 간 출판 수출입 시장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우 차관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저작권 수출국이고, 한국도 중국의 주요 저작권 수출시장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오랜 출판 교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출판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 콘텐츠산업 분야로도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복지 일선 실무자들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업무수행을 돕고자 업무 담당자의 노하우를 반영‧제작한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을 각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지난해 서울 최고의 핫이슈 중 하나는 바로 ‘부동산’이다.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신청 경쟁률도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26일 시 추천 명단 공고가 올라온 위례지구 A1-5‧12BL의 경우 경쟁률이 60.2:1에 달했으며 지난해 5월 15일 공고가 게시된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경쟁률은 무려 170:1에 달했다. 지난해 8월부터 업무 담당자 교육을 계획했던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대면 교육 대신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이란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장애인을 시의 공동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 ‘내 집 마련의 꿈’을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관련 정보는 서울복지포털 누리집(https://wis.seoul.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아이들 배움을 돕는 일이라 그동안 배곳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때론 제가 생각해도 참 알맞은 때 알맞은 말을 잘 들려줬다고 느낄 때도 더러 있었지요. 하지만 흘러가는 때와 때 사이로 사라져 남아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살면서 보고 들은 좋은 말씀들이 많지만 집에 있는 아이들과 마주 앉았을 때 해 준 적이 있었던가 생각해 보니 까마득합니다. 어느새 아이들은 엄마, 아빠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할 때가 되었는데 말이지요. 일을 핑계로 밖에 있을 때가 많고 집에 있어도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때새를 갖기도 쉽지 않아졌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들, 딸에게 들려 주고 싶은 좋은 말씀들을 갈무리해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제가 좋은 말씀들을 보고 들으며 제 삶을 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찾는 거울로 삼았듯이 언젠가 아들과 딸에게도 그런 말씀으로 남게 되기를 바라며 이레마다 한 셈은 꼭 해 주고자 합니다. 제 글이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모든 아들, 딸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아빠가 오늘부터 너희 둘에게 그동안 보고 들은 좋은 말씀 가운데 하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