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시행*하고, 재생페트를 의류ㆍ가방ㆍ신발 등 고품질 제품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등에 관한 지침」개정(2020년 8월)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음료ㆍ먹는샘물에 유색페트병을 금지하고, 올해 12월부터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을 허용했다. 올해 6월부터는 폐페트 수입금지(재생원료인 페트는 제외)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과 함께 환경부는 전용 마대 배포를 통한 수거체계구축 지원, 관련 재활용업계의 시설개선, 재생페트 수요처 확대, 재생페트 재활용제품 다양화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국산 재생페트 재활용체계 전 단계 개선을 목표로 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공동주택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환경부는 분리배출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12월 중에 전국 아파트와 관련 업체에 투명페트병을 따로 담을 수 있는 마대 5만여 장을 현장에 배포했다. *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또는 150세대 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오는 25일부터 서울지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이 의무화된다. 공동주택에서는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을 비치해야 하고, 투명 페트병은 플라스틱류와 구분하여 배출해야 한다. 단독주택은 내년 12월부터 ‘요일제’ 의무화가 시행된다. 서울시 및 자치구는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전 지역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상가지역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운영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투명 페트병만 별도 분리수거할 경우, 고품질 폐페트병의 해외 수입을 최소화하고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트병의 경우 ’18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되는 약 30만 톤 중 80%가 재활용(24만 톤)돼 재활용률이 높지만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재활용엔 한계가 있었다. 한편, 단독주택의 경우 내년 12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비닐과 투명 페트병만 배출‧수거하는 ‘요일제’가 의무화 된다. 이 두 품목을 제외한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 배출해야 한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택배 소비 증가가 1회용품 배출량 증가로 이어진 상황에서 수도권매립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I‧SEOUL‧U와 민간기업이 공동브랜딩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를 지난 11월 서울 마포구의 홍대 축제거리에서 운영하면서 진행한 벼룩시장 수익금을 전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아이서울유’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였으며, 서울시의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가 아이서울유를 대신하여 12월 15일(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해치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위선경 서울사회공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경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기부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기 바란다”면서 “공존의 철학을 갖고있는 시민브랜드 아이서울유가 기업의 상품에는 날개를, 시민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도시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시각장애인들이 경복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유산향유권 향상을 위한 경복궁 입체 촉각 그림카드를 서울시와 협업하여 제작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경복궁 점ㆍ묵자 촉각 입체 그림카드는 3차원(3D) 프린트를 활용한 인쇄 기법(적층)을 적용한 새로운 시도의 경복궁 해설 콘텐츠다. 경복궁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제작한 그림카드는 시각장애인이 경복궁의 모습을 촉각으로 느끼고 실제 모습에 더 가깝게 형상화하도록 도와줘 우리 궁궐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 특히, 그림과 함께 점ㆍ묵자 설명이 함께 있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모두 5장으로 경복궁 전체 배치 형태를 느낄 수 있는 안내도, 어도와 품계석이 표현된 근정전, 주변 건물들과 연계성을 표시한 경회루와 향원정 그리고 광화문 앞에서 궁궐을 지키고 있는 경복궁의 해치를 포함하고 있다. * 어도(御道): 임금이 지나가는 길 * 품계석: 조선 시대 궁궐 정전 앞뜰 어도 양쪽에 관리의 품계를 새겨 세운 돌 경복궁 점ㆍ묵자 촉각 입체 그림카드는 내년(2021년)부터 경복궁 정보센터에 비치하여 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난 15일(화)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의집’에서 삼성 서울 병원 환우와 서울시 중구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4곳을 대상으로 팥죽 등을 제공하는 ‘온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 궁중음식 개발, 보급에 앞장서는 복합 문화 공간 ‘한국의집’에서 만든 동지팥죽 800그릇과 수문장 인형 100개 등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팥은 예로부터 ‘벽사(辟邪)’의 힘이 있다고 믿어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며 무병을 비는 전통이 있다. 21일 동지를 앞두고 팥죽과 함께 수문장 인형을 나누어, 코로나19와 추위 등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키자는 의미를 더했다. ※벽사(辟邪):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팥죽을 전달했다. 장기 이식을 받거나 수술을 앞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어린이 환자들에게는 수문장 인형으로 빠른 회복을 응원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창립 40돌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의료진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3차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다가온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후원을 받아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비와 한파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진행 중으로 성동구·동대문구 에너지취약계층 총 1,444가구에 난방비 및 충전식 손난로 등 한파대비 물품 총 3,1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2018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2038년까지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 중 3,1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매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다가온(多家溫) 서울’을 통해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70795050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천원 소액기부도 가능하며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적립한 마일리지를 기부할 수 있다. 기타 후원 문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02-2021-1750~1,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6일(수)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기부전달식을 갖는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27일 서울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하였으며, 2018, 2019년에 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을 기부하였고 이번 전달식에서도 2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1998년부터 진행되어 온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금되었으며, 서울시 희망온돌기금에 전달되어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임차보증금 등으로 지원된다. 임종상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부회장은 “20년을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사랑받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새마을금고는 그 동안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타 기업의 본보기가 되었다”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이 14일 관내 한의원 13개소와 ‘생명사랑 의료기관 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은 14일 한음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팔달구), 해든 한의원(팔달구), 휴한의원(권선구) 등 3곳을 방문해 협약을 맺고, ‘생명사랑 의료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중화 한의원(팔달구), 거북이 한의원(장안구), 삼인당 한의원(영통구) 등 10개소와는 서면으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한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생명사랑 의료기관 사업’에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ㆍ치료를 위한 연계 ▲지역사회 정신건강문화 확산 사업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ㆍ상호 교류 등이다. ‘생명사랑 한의원’은 한의사가 자살 위험을 겪고 있는 내원 환자를 발견하면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 상담ㆍ전문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라면서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생명사랑 한의원’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의 성과에 관한 연구(이하 성과연구)’를 통해 대학생이 봉사를 통한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자아효능감, 비판적 사고, 사회적 책임감, 긍정적인 사회관계형성 태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동행’사업을 진행하면서 대학생의 사회참여경험과 교류를 쌓을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를 서울교육청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는 중·고등학교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고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학습을 경험하여 중·고등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봉사학습으로서의 ‘서울동행’과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는 중·고·대학생들에게 경험적 교육접근으로서 상호간의 학습을 전제로 하며, 학습은 봉사와 성찰의 경험에서 비롯되어 배움을 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봉사학습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되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년부터 시작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사업이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명의 중증 화상환자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그 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은 누계 기준 총 72,801부가 판매되었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 7천만 원으로 160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지원되었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지난 6월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달력 모델을 선발하여 제작되었다. 이후 10월 30일부터 사회공헌을 위해 동참하고 있는 GS SHOP 등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달력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등은 사회복지법인인 한림화상재단에서 접수하여 저소득 화상환자 등의 지원에 쓰이고 있다. 한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아 중증 화상에서 회복한 수혜자들이 단순히 지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상극복 관련 사회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화상 인식개선 강사에 도전하고 있는 임미나 씨는 틈틈이 배운 캘리그래피를 통해 다른 화상 환자들에게 화상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하면서 몸짱소방관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