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11일(금) 10시 시청 본관에서 SBW 그룹,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노숙인, 쪽방촌 주민들의 위생 및 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의류지원을 위해 ‘노숙인 의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SBW 그룹이 지원하는 물품은 일반 속옷, 동내의, 마스크 등을 포함 131,018점(시가 10억원 상당)으로 노숙인에 대한 단일 기업의 후원물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구자권 SBW 그룹 총괄 부회장은 “이번 협약식 및 물품전달식을 계기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질 좋은 의류만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깨끗한 속옷과 따뜻한 동내의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숙인‧쪽방촌 주민들을 지킬 뿐 아니라, 위생상태 개선을 이끌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어려움이 큰 시기임에도 서울시의 특별보호대책에 도움을 주신 SBW 그룹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역쪽방상담소’ 규모를 2배 이상 확장, 기존 시설에서 약 100m 떨어진 용산구 후암로 57길 9-12로 이전해 10일(목) 개관한다. 방 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공간 부족으로 여러 곳에 흩어져있던 세탁실, 샤워실, 화장실, 쉼터, 자활작업장 등을 한 건물 안에 복합적으로 조성해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서울시내 쪽방상담소(서울역, 남대문, 돈의동, 영등포, 창신동) 5개소 중 하나로 서울역 인근 쪽방 주민 약 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상담소이자 이용자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로 공공복지가 절실하지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쪽방상담소(용산구 후암로57길 35-15) 인근 건물을 새로 매입했다. 올해 1월부터 건물 구조 보강, 엘리베이터 설치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11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전·확장한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588㎡로 기존 상담소(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86㎡)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서울시는 더 넓고, 더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최진숙 병원장)은 발달 장애아동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인 ‘제11회 상상애플 미술원’ 을 오는 7일부터 석 달간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상애플 미술원’은 발달장애아동이 미술치료 과정에서 자기를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 형식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그간 330명의 아동이 참여해 총 580여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면서 가족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미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의 창조적 치유와 마음의 휴식!” 이란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어린이병원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 37명,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직접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도 어린이병원 홈페이지(childhosp.seoul.go.kr)와 자체 유튜브 채널(레인보우 tv : www.youtube.com/watch?v=GSJN4t_P3rM)을 통해비대면 온택트(on-tact) 관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100여명의 가족이 함께 만든 에니메이션 10편이 추가 공개 되는데 그간 미술치료를 받으면서 변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 서울시는 우리 주변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복지와 나눔 문화 확산에 헌신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후원자와 봉사자, 협력기관을 발굴하여 이들에게 「2020 제6회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을 4일 시상하였다.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은 3개 분야로 에코마일리지 등의 기부금품을 기부한 후원자 분야 3명,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협력한 기관과 그 종사자에 대해 시상하는 봉사·협력자 분야 7명, 개인 봉사자 분야 4명, 총 14명에 대해 시상한다. 후원자 분야의 수상자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 △개인기부자 구세우 △개인기부자 박나래, 봉사·협력자 분야의 수상자는 △강일고등학교 교사 유혜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조은영 △성동주거복지센터장 박숙희 △㈜에스원 홍은영 △㈜한화63시티 대표이사 김기한 △㈜한화에스테이트 곽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최혜진, 개인자원봉사자 분야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제 6기 온비추미 우수활동자 4명이 수상했다. 이번「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상장 등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일 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의 폐플라스틱, 폐지 품목 재활용시장 상황을 공개했다. 11월 들어 폐플라스틱 판매단가는 그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폐지 시장은 9월 이후 재고량이 늘어나고 판매단가가 올초 공급과잉 상황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경우 저유가로 인해 꾸준히 하락 중이던 판매단가가 9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9월 중국에서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수입 통관 시 품질기준을 강화*한 바 있으나, 11월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수출품을 대상으로 한 수입거부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경부는 앞으로도 중국의 재생원료 수출규제 강화 동향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 중국은 2017년부터 수입폐기물에 대한 규제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수입폐기물 규제의 하나로 올해 9월부터 재생원료 수입 품질기준 강화(재생원료의 냄새 및 먼지 관련 평가항목 추가, 일부 항구의 경우 정해진 양식으로 포장 통일 요청 등) 폐지시장 재고량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돼지 사육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군사, 群飼) 시설 세 가지를 소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ㆍ규칙’에는 새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 농가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돼지를 무리 기르기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 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군사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을 고려할 수 있다. 자동급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돼지 사육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군사, 群飼) 시설 세 가지를 소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ㆍ규칙’에는 새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 농가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돼지를 무리 기르기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 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무리기르기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을 고려할 수 있다. 자동급이무리 기르기시스템은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장치가 설치된 무리 기르기 시설로, 1개 시설당 임신돼지 20∼4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 알기*’ 제3차 세미나를 ‘금강ㆍ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를 주제로 12월 2일 낮 2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연다. * 모두 4회에 걸쳐 세미나 진행 중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 1·2차 세미나에 이어 3·4차 세미나는 각각 금강ㆍ영산강 및 한강ㆍ낙동강 자연성 회복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4차 세미나는 내년 1월 20일에 열 예정이다. * 4대강 조사·평가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rivers4nature)에서 참여 가능 지난 1·2차 세미나는 모두 600개 이상의 사전ㆍ실시간 질문이 쏟아지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1차 세미나는 4대강 보 개방 현황 및 지하수 영향 저감ㆍ양수장 대책, 2차 세미나는 국내외 강 자연성 회복 사례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었다. 이번 제3차 세미나는 학계ㆍ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 후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안병철 원광대 교수가 ‘강 문화 가치인식과 지속가능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칠보산 ‘칠보치마’ 서식지 일원을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지정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칠보치마를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협의회’를 구성해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지정계획을 수립했고, 11월에는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안)을 공고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환경부와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월 ‘보호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야생생물 보호구역은 출입이 제한되고, 야생생물 서식지 훼손ㆍ생물 채취 등이 금지된다. 보호구역에서 이용ㆍ개발 등 행위를 하려면 수원시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 백합과 다년생 풀인 칠보치마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이름 붙여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칠보산에서 자취를 감췄다.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한다. 수원시는 칠보치마 복원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2017~18년 2년에 걸쳐 칠보산 습지에 칠보치마 1000본을 이식한 바 있다. 2018년 6월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수원시는 ‘칠보치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경복궁 점‧묵자 촉각그림 관광카드’를 개발했다. 경복궁 내 경회루, 근정전 등을 촉각으로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만든 문화해설 입체카드다. 점‧묵자로 설명도 표기했다. 12월 말이면 실제 이용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내 엘리베이터 앞 바닥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 우선탑승을 유도하는 안내사인을 그려 넣는다.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문화 특성이 반영된 ‘명예도로’를 딱지치기 놀이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리플릿도 제작해 유치원,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한다.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로 7가지 ‘공공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시설물, 시각매체, 콘텐츠, 서비스 등으로 완성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공공디자인은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장애인 관광 향유권, 심리 안정, 배려 문화와 같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공공디자인으로 의미 있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이 시중에 유통 중인 가습기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에 대해 은(Ag) 성분 용출여부를 시험한 결과, 제품 모두에서 은 성분이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항균볼, 항균볼 함유 필터, 항균 플라스틱, 이온교환필터 등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0월 5일부터 최근까지 초음파(또는 가열식) 가습기에 장착되는 항균볼 관련 제품에 대해 ’은‘ 성분 용출*여부를 시험했다. 시험대상은 그동안 ‘은’ 함유 사실 및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항균볼 관련 제품 23종이며 시험 결과, 대상 제품 모두에서 ‘은’이 용출되지 않아 가습기 사용 시 공기 중 방출로 인한 인체 호흡기 노출 위험은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 용출시험 : 가습기 내의 물에 항균 성분인 은이 녹아 나오는 정도를 분석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항균볼 관련 제품 외에 추가로 자연 기화식(증발식) 가습기에 사용되는 항균 처리된 부직포* 제품 5종에 대해서도 시험했다. 용출시험 결과, ‘은’이 미량 용출됐으나 제품의 특성을 감안한 공기 중 방출시험**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아 부직포 제품 역시 인체 호흡기 노출 위험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