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이 14일 관내 한의원 13개소와 ‘생명사랑 의료기관 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은 14일 한음한방신경정신과 한의원(팔달구), 해든 한의원(팔달구), 휴한의원(권선구) 등 3곳을 방문해 협약을 맺고, ‘생명사랑 의료기관’ 현판을 전달했다. 중화 한의원(팔달구), 거북이 한의원(장안구), 삼인당 한의원(영통구) 등 10개소와는 서면으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한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생명사랑 의료기관 사업’에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ㆍ치료를 위한 연계 ▲지역사회 정신건강문화 확산 사업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ㆍ상호 교류 등이다. ‘생명사랑 한의원’은 한의사가 자살 위험을 겪고 있는 내원 환자를 발견하면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 상담ㆍ전문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라면서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생명사랑 한의원’이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의 성과에 관한 연구(이하 성과연구)’를 통해 대학생이 봉사를 통한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자아효능감, 비판적 사고, 사회적 책임감, 긍정적인 사회관계형성 태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동행’사업을 진행하면서 대학생의 사회참여경험과 교류를 쌓을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부터 중·고등학생을 위한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를 서울교육청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는 중·고등학교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고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학습을 경험하여 중·고등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봉사학습으로서의 ‘서울동행’과 ‘서울형봉사학습실천학교’는 중·고·대학생들에게 경험적 교육접근으로서 상호간의 학습을 전제로 하며, 학습은 봉사와 성찰의 경험에서 비롯되어 배움을 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봉사학습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되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년부터 시작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사업이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명의 중증 화상환자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그 동안 몸짱소방관 달력은 누계 기준 총 72,801부가 판매되었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 7천만 원으로 160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지원되었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지난 6월 현직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달력 모델을 선발하여 제작되었다. 이후 10월 30일부터 사회공헌을 위해 동참하고 있는 GS SHOP 등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달력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등은 사회복지법인인 한림화상재단에서 접수하여 저소득 화상환자 등의 지원에 쓰이고 있다. 한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아 중증 화상에서 회복한 수혜자들이 단순히 지원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상극복 관련 사회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화상 인식개선 강사에 도전하고 있는 임미나 씨는 틈틈이 배운 캘리그래피를 통해 다른 화상 환자들에게 화상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하면서 몸짱소방관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11일(금) 10시 시청 본관에서 SBW 그룹,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노숙인, 쪽방촌 주민들의 위생 및 건강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의류지원을 위해 ‘노숙인 의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SBW 그룹이 지원하는 물품은 일반 속옷, 동내의, 마스크 등을 포함 131,018점(시가 10억원 상당)으로 노숙인에 대한 단일 기업의 후원물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구자권 SBW 그룹 총괄 부회장은 “이번 협약식 및 물품전달식을 계기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질 좋은 의류만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깨끗한 속옷과 따뜻한 동내의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숙인‧쪽방촌 주민들을 지킬 뿐 아니라, 위생상태 개선을 이끌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어려움이 큰 시기임에도 서울시의 특별보호대책에 도움을 주신 SBW 그룹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역쪽방상담소’ 규모를 2배 이상 확장, 기존 시설에서 약 100m 떨어진 용산구 후암로 57길 9-12로 이전해 10일(목) 개관한다. 방 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공간 부족으로 여러 곳에 흩어져있던 세탁실, 샤워실, 화장실, 쉼터, 자활작업장 등을 한 건물 안에 복합적으로 조성해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서울시내 쪽방상담소(서울역, 남대문, 돈의동, 영등포, 창신동) 5개소 중 하나로 서울역 인근 쪽방 주민 약 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상담소이자 이용자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로 공공복지가 절실하지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쪽방상담소(용산구 후암로57길 35-15) 인근 건물을 새로 매입했다. 올해 1월부터 건물 구조 보강, 엘리베이터 설치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11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전·확장한 ‘서울역쪽방상담소’는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588㎡로 기존 상담소(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86㎡)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서울시는 더 넓고, 더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최진숙 병원장)은 발달 장애아동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인 ‘제11회 상상애플 미술원’ 을 오는 7일부터 석 달간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상애플 미술원’은 발달장애아동이 미술치료 과정에서 자기를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 형식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그간 330명의 아동이 참여해 총 580여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면서 가족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미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의 창조적 치유와 마음의 휴식!” 이란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어린이병원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 37명,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직접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도 어린이병원 홈페이지(childhosp.seoul.go.kr)와 자체 유튜브 채널(레인보우 tv : www.youtube.com/watch?v=GSJN4t_P3rM)을 통해비대면 온택트(on-tact) 관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100여명의 가족이 함께 만든 에니메이션 10편이 추가 공개 되는데 그간 미술치료를 받으면서 변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 서울시는 우리 주변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복지와 나눔 문화 확산에 헌신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후원자와 봉사자, 협력기관을 발굴하여 이들에게 「2020 제6회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을 4일 시상하였다.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은 3개 분야로 에코마일리지 등의 기부금품을 기부한 후원자 분야 3명,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협력한 기관과 그 종사자에 대해 시상하는 봉사·협력자 분야 7명, 개인 봉사자 분야 4명, 총 14명에 대해 시상한다. 후원자 분야의 수상자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 △개인기부자 구세우 △개인기부자 박나래, 봉사·협력자 분야의 수상자는 △강일고등학교 교사 유혜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조은영 △성동주거복지센터장 박숙희 △㈜에스원 홍은영 △㈜한화63시티 대표이사 김기한 △㈜한화에스테이트 곽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최혜진, 개인자원봉사자 분야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제 6기 온비추미 우수활동자 4명이 수상했다. 이번「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상장 등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일 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의 폐플라스틱, 폐지 품목 재활용시장 상황을 공개했다. 11월 들어 폐플라스틱 판매단가는 그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폐지 시장은 9월 이후 재고량이 늘어나고 판매단가가 올초 공급과잉 상황 이후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경우 저유가로 인해 꾸준히 하락 중이던 판매단가가 9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9월 중국에서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수입 통관 시 품질기준을 강화*한 바 있으나, 11월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수출품을 대상으로 한 수입거부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경부는 앞으로도 중국의 재생원료 수출규제 강화 동향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 중국은 2017년부터 수입폐기물에 대한 규제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수입폐기물 규제의 하나로 올해 9월부터 재생원료 수입 품질기준 강화(재생원료의 냄새 및 먼지 관련 평가항목 추가, 일부 항구의 경우 정해진 양식으로 포장 통일 요청 등) 폐지시장 재고량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돼지 사육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군사, 群飼) 시설 세 가지를 소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ㆍ규칙’에는 새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 농가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돼지를 무리 기르기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 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군사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을 고려할 수 있다. 자동급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돼지 사육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군사, 群飼) 시설 세 가지를 소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축산법 시행령ㆍ규칙’에는 새로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양돈 농가는 교배한 날부터 6주가 지난 임신돼지를 무리 기르기 시설에서 사육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돈농가는 임신돼지 무리 기르기 시설을 도입할 때 자동급이무리기르기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을 고려할 수 있다. 자동급이무리 기르기시스템은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장치가 설치된 무리 기르기 시설로, 1개 시설당 임신돼지 20∼4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 알기*’ 제3차 세미나를 ‘금강ㆍ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를 주제로 12월 2일 낮 2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연다. * 모두 4회에 걸쳐 세미나 진행 중 4대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눈 1·2차 세미나에 이어 3·4차 세미나는 각각 금강ㆍ영산강 및 한강ㆍ낙동강 자연성 회복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4차 세미나는 내년 1월 20일에 열 예정이다. * 4대강 조사·평가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rivers4nature)에서 참여 가능 지난 1·2차 세미나는 모두 600개 이상의 사전ㆍ실시간 질문이 쏟아지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1차 세미나는 4대강 보 개방 현황 및 지하수 영향 저감ㆍ양수장 대책, 2차 세미나는 국내외 강 자연성 회복 사례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었다. 이번 제3차 세미나는 학계ㆍ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 후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안병철 원광대 교수가 ‘강 문화 가치인식과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