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재배한 보리와 감자를 수확하여 지난 2일,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농작물은 난지한강공원에서 재배한 보리 300㎏와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감자 300㎏으로,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가을, 난지한강공원 유채꽃밭 터에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보리를 심은 바 있다. 이렇게 마련된 보리밭은 도심에서 보리가 자라고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탈곡 과정도 지켜볼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강사업본부는 혹시 모를 오염을 확인하고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텃밭안정성 검사를 의뢰하였고, 카드뮴 등 8개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 잠실한강공원에서 수확한 감자는 어린이들의 체험․교육공간이던 자연학습장에서 재배되었다. 올해는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 체험 등의 생태프로그램 운영이 코로나19로 중단되어 농작물을 푸드뱅크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강사업본부 김인숙 공원부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31일까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은 도봉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 및 도봉구청 어르신 장애인과 주최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도봉'이다. 장애인식과 관련한 주제라면 별도 제한이 없다. 공모 분야는 ▲글(글짓기, 감상문, 시) ▲그림(포스터, 수채화, 만화) ▲미디어(사진, 동영상)이다. 도봉구 거주자 및 도봉구 소재 학교의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이나 직장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주관부서 및 관련 전문가의 작품성, 독창성, 전달력 등 검토를 거쳐 뽑는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2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도봉구 누리집에 올리고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도봉구 누리집(알림ㆍ예산→행사ㆍ모집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방문(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제출하거나 누리편지(dbwelfare@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불볕더위에 대응하여,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에스오에스(SOS) 기후행동 공익활동’을 시작한다. 먼저 불볕더위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 불볕더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 경제(저소득), 건강(노인, 어린이 등), 직업(야외근로 등), 거주(쪽방, 지하층 등)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2,000곳에 생수, 시원한 깔개(쿨매트), 토시, 수건, 부채 등의 폭염대응물품을 지원하고, 폭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또 온실가스진단 상담사가 취약가구에 폭염대응물품을 전달하고, 비대면(유선전화) 방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 빙그레(토시ㆍ항균수건ㆍ칫솔 지원), BGF리테일(음료수 지원), 제주개발공사(삼다수 지원), 형지I&C(친환경마스크 지원), 환경산업기술원(시원한 깔개, 양산, 부채 지원) **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한 옷차림(쿨맵시)하고 양산쓰기, ▲물 자주 마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7월 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3층 한양룸)에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공모를 거쳐 미래세대 대표로 선발된 제주 국제고 1년 박서정 학생과 함께 기업, 시민사회, 종교ㆍ문화계, 공공부문 등 부문별 대표 42명이 참석했다. ※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여부 확인,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조치후 진행, 참석자 전원에게 천마스크 지급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해 운영되는 전 국민 참여기구다. 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 등 자원순환 단계별 정보와 정부의 대응노력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문별로 다양한 우수 실천사례와 서약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정보 포털(recycling-info.or.kr/act4r)로,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환경부는 이날 발대식을 코로나19 위기의 상황에서도 환경도 개선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실천행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하게 됐다. 그간 민관 협력으로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와 함께 인천 지역의 사회복지 활동 법인, 기관, 단체,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2회 국민 참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의 하나로 안전위협 방지사업에 대한 인천 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ㆍ기관과 전년도 우수프로그램 2개에 대해 올해 사회공헌 복지사업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2일 인천서 서구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동구노인복지관 등 선정기관 10곳과 함께 안전위협 방지사업 및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정된 안전위협 방지사업은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것으로 선정 결과에 따라 기관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7∼10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뽑힌 사회복지시설 기관은 ▲남동구노인복지관 ▲드림 일시보호쉼터 ▲백령종합사회복지관 ▲성촌의집 ▲소망의집 ▲파인트리홈 ▲향진원 ▲효성노인문화센터 등 모두 8개의 시설ㆍ기관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로 진행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복지프로그램 가운데 성과가 우수하고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한 프로그램 역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5일 의왕역에서 미소천사 이문식과 함께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운동을 했다. 이 운동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김상돈 시장과 이문식 무한돌봄센터 홍보대사,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운동에서는 참여자들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무한돌봄센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일자리센터가 함께 보건ㆍ복지ㆍ일자리 3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상담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회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2015년부터 무한돌봄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문식 씨는 "의왕시에 살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움을 드리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홍보대사에 걸맞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홍보운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면마스크 만들기 나눔 봉사를 앞장서서 펼쳤던 강동구새마을부녀회(회장 한상림)는 6월 26일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 학생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필터 삽입형 면마스크 만들기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날은 정신여고 2ㆍ 3학년 673명이 바늘을 들었고, 오는 7월 3일에는 낮 2시부터 1학년 334명이 나눔봉사를 할 예정이어서 무려 1,007명의 학생이 함께 하는 것이다. 26일(금) 낮 12시 10분부터 학교 방송실에서는 먼저 강동구새마을부녀회 한상림 회장의 마스크 만들기 시범을 폐쇄회로를 통해 보여주었고, 2ㆍ3학년 24개 학급별로 교실 모니터를 보면서 마스크 만들기 방법을 배운 다음 강동구새마을부녀회 회원이 교실마다 1명씩 배치되어 학생들의 마스크 만들기를 도와주었다. 일제강점기에 항일 여성독립단체인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장으로 활동한 정신여고 출신 김마리아 열사의 후예들은 이날 서투른 바느질 솜씨지만 마스크 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았다. 마치 ‘독립운동은 못 했어도 나눔봉사는 한다.’라는 각오를 다지듯 말이다. 그리고 이 행사에는 퍼포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아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계기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지자체의 안심식당 운영 취지와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종합하여 전 지자체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정방안을 마련하였다. 전남, 대구(동구), 광주(광산구) 등 일부 지자체가 이미 시행 중인 점을 생각하여, 정부는 최소한의 기본 요건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명칭, 지정요건 및 방법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정해 추진키로 하였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3대 과제*를 필수로 하되, 지자체별로 여건에 맞게 요건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 안심식당을 운영 중인 지자체는 기존 지정 표시를 활용하면 되고, 신규로 안심식당을 운영할 지자체는 농식품부에서 지정 표시 도안을 제시하였다. ❶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 1인 덜어먹기 가능한 접시, 집게, 국자 등 제공(1인 반상 제공과 개인용 반찬을 제공하는 경우 포함) ❷ 위생적인 수저 관리 : 개별포장 수저 제공, 개인 수저 사전 비치 등의 방식으로 수저 관리를 위생적으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부,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리는 우간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이 성공을 거두며 오렌지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농가 실증사업을 통해 ‘오렌지 다발성 병해 관리 및 물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현지 농가에 보급했다. 이 결과, 관행 재배농가 대비 실증농가의 오렌지 생산량은 55%, 소득은 75%가 향상됐다. 우간다 유력 일간지인 일간 모니터(Daily Monitor)는 사업의 성과를 ‘KOPIA 지원 사업으로 오렌지 농가 소득향상(Fruit farmers to earn more)’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오렌지는 우간다 동북부 지역의 주요 경제작물로 국내 수요가 많고 수출작물로 주목받으며 최근 생산량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하지만 오렌지 농가 대부분이 관행재배에 의존하고 있어 병해나 가뭄에 취약하고, 수확 후 관리와 나무 관리기술(정전, 적화 및 적과 등) 수준이 낮아 생산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2016년부터 2년 동안 지속된 극심한 가뭄 피해로 오렌지가 병해를 입어 생산량이 50% 정도 줄었다. KOPIA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과 장애인출산비용 지급 방법을 한 장의 서식에 One-stop 처리 가능하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해 올해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주민이 출산을 할 경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임신과 출산시에 비용이 상대적으로 추가 소요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를 경감하고자 장애인출산비용 지원금을 정책적으로 지급하여 오고 있으나, 출산장려금과 다른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장애인출산비용은 여성장애인이 출산 시에 태아 1인당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뿐만 아니라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의 경우에도 지급대상이며, 서울시의 경우 장애정도가 심한 남성장애인의 배우자 출산의 경우에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출산 시에 동주민센터를 방문 출생신고를 할 경우 출산장려금 신청을 하도록 해 출산장려금을 누락없이 지급하고 있으나, 장애인에 대해서는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장애인 출산비용 신청을 받고 있어 신청 이원화로 인한 신청 누락자가 발생하거나 장애인이 재차 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