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창의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11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그동안 혁신적 관광기업 7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일자리 2,100여 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공모전(3. 2.~4. 8.)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초기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재도전관광벤처(폐업 경험 사업자 재창업) 등, 총 4개 부문에서 사업 960개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55개, 성장관광벤처 19개, 재도전관광벤처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 ‘인공지능 기반 관광 검색 가이드’ 등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채팅로봇(챗봇),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광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 ▲ ‘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장(박종호)은 5월 28일(목) 산림비전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저탄소마을 구현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3자 간 업무협약(MOU) 맺음은 미세먼지 발원지에서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의 하나로 몽골 내 주요 오염원인 게르촌내에 태양광 설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난방기기 개선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한국의 대기 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내적인 노력과 더불어 동북아 지역의 국제적인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몽골의 대기오염 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 게르촌에서 난방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이 주된 원인으로 3개 기관은 “저탄소마을 구현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효과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탄소배출권 전환 가능성도 모색해 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MOU)은 정부, 공공기관, 비정부 조직(NGO)이 함께 나라 밖에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는 데 있다. 산림청에서는 본 시범사업을 통해 공적 개발 원조 (ODA)*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탄소배출 저감과 미세먼지 해소 등의 기업의 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재)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코로나19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새활용플라자(SUP)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승차판매) 방식의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제작한 제품의 판로를 마련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위기가정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건 구매가 가능하며, 각 부스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이뤄진 ‘응원 꾸러미’ △수산물로 이루어진 ‘건강 꾸러미’ △락앤락 친환경 실천 제품들로 이루어진 ‘환경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QR코드를 활용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모금도 함께 진행한다. 응원 꾸러미는 아름다운가게와 제주 감귤 농가가 함께 만든 ‘아름다운감귤주스’와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의 화분을 판매한다. 아름다운가게의 공익상품이기도 한 ‘아름다운감귤주스’는 결혼이주민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용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건강꾸러미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청정해역 장봉도에서 전통 재래방식으로 생산한 김으로, 이번 행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주진우) 노원종합재가센터는 발달장애학생의 자립과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본 사업은 발달장애학생의 욕구 및 상황을 고려하여 취미·여가‧관람·체험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12세부터 18세 미만의 일반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지적 및 자폐성 청소년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장애정도, 연령 등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되며, 대상자에게는 월 44시간 내의 바우처 이용 시간이 주어진다. 이용희망자는 노원종합재가센터에 전화 및 내방상담을 통해 계약이 이루어지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노원종합재가센터(070-4284-9772)로 하면 된다. 2019년 3월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현재 5개 자치구(성동, 은평, 강서, 노원, 마포)에 종합재가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주진우 대표이사는 “발달장애학생이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여가생활 향유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의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함께 ‘지역농수산물 판로 지원 및 농어촌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6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매달 다양한 테마의 「전국 농수산물 특별기획전」을 대대적으로 연다. 할인쿠폰, 제휴카드 등 혜택을 누리면서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의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 지역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하고 지역의 농어촌가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다. 첫 번째 기획전은 6.12.(금)~21.(일) 10일 간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특산물 기획전’을 테마로 열린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4~5월에도 11번가와 함께 상생상회를 통해 ‘함께 돕는 상생상회’ 특별전을 개최하며 15억 원에 달하는 지역 농수산물 판매를 도왔다. 이와 별도로 10만 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금융노조’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 농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농산물 공동구매 및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27일(수)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멸종위기종인 “담비”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급속히 증가하여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등검은말벌’을 공격하는 토착 포식 천적임을 학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은 중국 남부 저장성 일대가 원산지로, 국내에는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0여 년 만에 온 나라로 퍼졌다. 주로 꿀벌을 사냥하여 관련 산업의 경제적 피해(연간 약 1,700억 원)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생태적, 공중 보건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등검은말벌을 포식하는 천적으로 밝혀진 담비는 (Martes flavigula)는 우리나라의 산림지대에 살며,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에 이르기까지 먹이의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관심대상(LC) 종으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이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자 최문보 연구교수)과 공동연구 수행 중 산림지대(경북 청도군 일대)에 서식하는 담비의 똥을 거두여 검토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발달장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비장애인과 달리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며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양육자인 부모의 시간이 오롯이 아이를 위해 쏟는 시간으로 바뀐다. 또는 월 300만 원 이상이 드는 사설 기관에 가거나 장애인 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을 전전하며 그때그때 안정성과 연속성 없는 일정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같은 문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서울시는 2016년 노원‧은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각 1개소 지정을 목표로, 올해 약 98억 원을 투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2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올해 4~5월 서울시에서는 2개 자치구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강서, 동대문구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25개 자치구 중 총 22곳이 지정되었다. 이제 중구, 서초구, 용산구에서 하반기에 자치구 공개모집에 참여한다면 ‘서울시의 모든 자치구에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한다’는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발달장애 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배나무 열매 솎아주기’는 무엇보다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5월을 넘기면 생산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데, 코로나 19로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일손돕기 봉사단’이 출동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22일(금),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서울시농업지도자회 등 60여명이 노원구와 중랑구 등 ‘서울 먹골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열매솎아주기’ 작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추진되었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회장 한재춘)․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회장 우건호)의 회원들과, 서울시청 , 중랑구청에서 자원한 공무원 등 60여명이 중계동, 신내동, 면목동 배 과수원 5농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봉사단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코로나 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으로 많은 자영업자가 오랜만에 숨통을 트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경기로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짙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사각지대를 포함한 자영업자에게 단비가 될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월)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단 온라인 접수를 먼저하고, 다음달 15일 부터는 방문접수를 시작한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지원의 핵심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금을 ‘직접지원’한다는 것. 서울의 전체 소상공인을 57만여 개소(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로 볼 때 전체의 72%, 10명 중 7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25일(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북병원은 코로나19 입원환우와 의료진이 불안감,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함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 마음속의 컬러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내 마음속의 컬러링’ 스토리북을 활용하여 병원의 사회복지사와 미술치료사가 사회복지상담 및 미술치료상담을 실시하고 퇴원시 환우가 직접 컬러링한 작품을 도색한 머크컵과 축하메시지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는 물론 건강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내 마음속의 컬러링’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가 직접 그린 컬러링을 머그컵으로 만들어 퇴원축하메시지와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아무개씨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매우 힘겨운 날들이었는데 컬러링 스토리북을 받고 색칠하며, 만들면서 심리적 위안을 받았고 마음의 편지에 대한 친절한 상담에 나를 돌아볼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코로나 19 접촉자 및 확진자에 대한 입원치료(퇴원 51명, 현재 입원 11명<2020.5.13.기준>)와 선별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