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오는 15일부터 3월 7일까지 아뜨리애 갤러리의 2016년 대관신청을 받는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 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대관 가능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서울시설공단 누리집(www.sisul.or.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sanguk_ma@sisul.or.kr)으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인 목적의 전시회만 대관이 가능하며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접수마감 후 3월 중 대관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리며 심사결과는 서울시설공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개별 통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6573) 및 서울시설공단 누리집(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소년을 위한 라이브페인팅, 일반 시민 작가를 위한 무료대관, 공공기관 무료대관, 비영리법인 기획 전시 등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아뜨리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의 국악 전문 프로그램 국악콘서트 울림(진행 박애리, 연출 심봉근)에서는 오는 14일(일) 낮 5시 10분, 민요와 비보이가 만나 펼치는 퓨전 국악 공연 비보이와 함께 하는 아리랑꽃 편을 방송한다. 비보이와 함께 하는 아리랑꽃은 여성 민요단 아리수와 4인조 록그룹 민하밴드, 비보이팀 디펨크루, 비트박서 샤크티가 함께 꾸민다. ▲ KTV 국악콘서트 울림 비보이와 함께 하는 아리랑꽃 2009년 창작국악의 대표적인 경연 무대인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10년 서울 젊은 국악축제 청마오름 공연에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무대로 전국에서 많은 초청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 전통 국악에 대한 현대적 감각의 해석을 바탕으로 흥겨운 민요와 역동적인 비보이들의 춤, 강렬한 일렉트릭 연주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액맥이와 너영나영으로 시작되는 민요 가락에 비트박스와 비보이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아리랑으로 이어지며 공연의 절정에 이른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2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1월
[우리문화신문=이한영기자] KTV(원장 류현순) 휴먼 다큐멘터리 살맛나는 이야기 미담(美談)(연출 신혁중)에서는 오는 2월 3일(수) 밤 9시,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만나보는 인생 17좌 도전하는 엄홍길과 희망원정대 편을 방송한다. 2007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요즘 히말라야 16좌보다 더 높은 봉우리를 오르고 있다. 그 자신이 인생 17좌라고 부르는 드높은 봉우리는 바로 좌표를 잃고 헤매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만드는 일이다. 엄홍길 대장과 서울 강북구청은 지난 2012년부터 구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기째 활동 중인 원정대는 한 달에 한 번씩 엄 대장과 꾸준히 산행을 해왔고, 이번 겨울 태백산 등정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남녀 학생 각 1명씩을 선발해 엄 대장과 함께 직접 네팔로 가서 히말라야 등반 체험과 현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도 준다. 이번 4기 희망원정대에선 신준석(삼각산중 3년) 군과 태지수(화계중 3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작년 11월 13일(금)부터 백남준 그루브_흥 전시를 세종미술관에서 열고 있다. 이 전시는 백남준 서거 10주기인 오는 1월 29일(금)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비디오아트 창시자, TV로봇으로 알려진 백남준 선생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대중의 이해를 돕는데 그 기획의도가 있다. 백남준의 2000년 작품 호랑이는 살아 있다-월금,첼로 뿐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보이스 복스(Beuys Vox)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영상자료원(EAI)로부터 영상작품과 기록물 8점을 빌려 각각의 영상을 상영한다. 이는 특히 EAI가 백스튜디오의 공식 허가를 받아 빌려주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 ▲ 글로벌 그루브 지금까지 이해하기에 어려웠던 백남준 전시와 달리, 작품의 외형 뿐 아니라 작품 속 영상의 내용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영상이 주가 되는 전시로 모든 작품을 깊이 있게 관람하고자 한 장의 입장권으로 1회 재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작품관련 각종 인용구와 사진 자료, 기타 문장들로 함께 전시를 재구성해 백남준 작품의 비밀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KTV(원장 류현순)가 2016년 한 해 동안 시청자가 직접 기자와 PD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주도하는 두 가지 대형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KTV는 오는 2월 1일부터 2016 국민기자단 모집과 2016 국민제안 UCC 공모전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청자가 직접 기자가 돼 뉴스를 취재하고 제작하는 국민기자단 모집은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3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KTV 국민기자단은 전국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캠퍼스기자와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니어기자, 55세 이하 주부들의 주부기자, 국내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교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기자로 구성돼, 명실상부하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참여와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히 의학과 과학, 법학 분야를 다루는 전문기자를 새롭게 모집하는 만큼, 뉴스의 폭과 깊이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15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국민기자단 맹은지 캠퍼스기자 2016년 국민기자단에 선발되면 2017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제작된 리포트는 국민기자가 직접 만드는 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2일 주민행복센터 3층 대강당에서 '동 주민자치센터 연합 풍물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각 동 주민자치센터별로 구성된 풍물단을 구 단위로 연합함으로써 보다 조직적으로 동구를 대표해 문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해 10월 연합 풍물단 구성 계획을 수립하고 11월에 풍물단원을 공개 모집했으며 12월에 관련 예산 편성과 풍물단 프로그램 개설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풍물단 강사 11명의 흥겨운 사물놀이 축하공연이 1부로 문을 열었고 이어 2부에서는 이흥수 동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에 위촉장과 풍물단 기를 전달해 풍물단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동구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이흥수 동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연합 풍물단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화도진 축제 등 동구를 대표하는 큰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구 연합 풍물단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
[우리문화신문=이무성 작가]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주최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시상식이 지난 1월 19일 라마다서울 호텔 신의정원홀에서 있었다. 우리 겨레의 기쁘고 고달팠던 세월 속에 흥얼거리며 마음을 달래고 희망을 안겨주던 대중가요-전통 가요 트로트를 살려보자는 취지로 가요계에 공로가 큰 분들에게 2002년도부터 시상을 하게 된 지 벌써 14회째다. ▲ 제14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시상식 장면 ▲ 백세인생의 이애란이 여자가수부분 무수상을 받고 있다. ▲ 대상 받은 김혜연이 서울부산 대구 찍고를 부르고 있다. 일제 강점기의 시련과 울분을 삭이던 노래,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고,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진중가요로 국군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삶의 구석구석에 배어있는 우리의 전통가요를 살리려고 달려왔다. 특별공로상을 받은 가수 설운도씨는 신임 김성남 회장의 전통가요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헌신적인 전통가요 확산에 애정을 쏟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하여 장내의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와 사상식에 이어 가수들의 노래로 장내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960~80년대 우리나라의 풍속과 전통생활문화예술 등을 영화필름에 담아낸 문화영화가 HD 고화질로 복원돼 시청자를 찾아간다.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27일 HD 특선 다시 보는 문화영화(진행 최대환, 연출 이찬구) 첫 방송이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HD 특선 다시 보는 문화영화는 27일 첫 회 국기 태권도와 28일 2회 김치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안방을 찾아간다. ▲ KTV HD 특선 '다시 보는 문화영화' 문화영화는 KTV의 전신인 국립영화제작소가 국내외에 한국문화의 홍보를 위해 총 2,800여 편을 제작했으며, KTV 영상자료실이 주요 작품에 대한 수년간의 HD 복원작업 끝에 시청자들에게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고화질로 공개하게 됐다. 국립영화제작소의 문화영화는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참가해 40여 편의 수상작을 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1960년 제7회 아시아영화제에서 기획상을 받은 뚝을 비롯해 고려자기(1977), 한평생(1979), 한국인의 문화유산(1982), 한국의 매듭(1985), 열반(1964), 꽃신(1979) 등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16년 새해 첫 달,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공부, 운동을 비롯해 금연을 결심한다. 올해는 특히 흡연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담뱃값을 인상한 지 1년이 지난 다소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정부 집계를 보면 지난해 도소매점에서 판매한 담배는 총 33억2,600만 갑으로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보다 23.7% 줄었다. 또 지난해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5%로 한 해 전보다 5.8%포인트가 감소했다. 담뱃값 인상을 통한 금연 정책이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가능한 대목이다. 반면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흡연자 대상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4%가 담뱃값 인상이 흡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담뱃값 인상이 금연 결심의 사유는 되었지만, 눈에 띄는 흡연량 감소나 완전한 금연을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 KTV '빅데이터, 세상을 말하다' 금연 편 이런 가운데, 다시금 많은 흡연자들이 신년벽두부터 금연클리닉의 문을 두드리거나 금연보조제를 구입하는 등 담배를 끊기 위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KTV(원장 류현순) 시사 다큐멘터리 빅데이터, 세상을 말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계적으로 미술적 권위를 지닌 영국 테이트(Tate) 2015년도 수집(컬렉션)에 국내 작가로서는 유일하게 학고재갤러리 전속작가 윤석남이 뽑혔다. 윤석남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주의 화가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녀는 여성주의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평등사회를 향한 페미니즘을 목표를 실천하려는 부단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1985년 활발하게 활동했던 민중미술조직 중 하나였던 시월모임의 회원이었던 윤석남은 생활과 유리된 서양의 영향을 추종하는 미술에 반대하였다. 시월모임의 여성 화가들은 한국전쟁과 남북북단의 한국현대사 속에서 가혹한 길을 걸어온 여성들과 그 삶에 초점을 맞추며 작품활동을 하였다. 작가는 특히 어머니의 모성과 강인함,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불안한 내면세계를 보여주는 작업들을 통해 억눌려 지내온 모든 여성들을 복권시키고 스스로의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그녀의 작품에 그려진 여성들의 얼굴 표정과 나이는 각각 다르다. 뚜렷한 눈매와 강한 시선 처리 역시 거리감을 보완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나무의 표면을 다듬고 파내어, 거칠고 투박한 몸과 얼굴에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