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인천공항과 함께 꿈, 그리고 세상을 잇는 제12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항, 여행, 꿈,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4월 3일까지 운문(시, 장시, 동시) 및 산문(단편소설, 수필, 동화) 분야 문학작품을 공모하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부터 공사는 장애인문학공모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문학 창작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부터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녹음파일로도 원고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포스터와 센스리더 프로그램(화면낭독기)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4월 3일까지며, 공사는 공모전 참여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상금 200만 원) △금상(2명, 상금 각 150만 원) △은상(3명, 상금 각 70만 원) △동상(3명, 상금 각 30만 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시행지침」을 확정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2~10ha 규모의 친환경농업지구 등을 조성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생산ㆍ가공ㆍ유통ㆍ판매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 등에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1년도 사업신청을 하고자 하는 단체는 올해 6월까지 시ㆍ군에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해야 하며, 사업대상자는 9월 농식품부에서 외부전문가 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뽑힌 `20년도 사업대상자의 경우 사업을 신청한 33개 단체 가운데 18곳이 뽑혔으며, 올해 103억 원(국비 39, 지방비 64)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생산자단체,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따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며, 사업 지원자격은 아래와 같다. ❍ (벼)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 실천 * 전체 사업구역 대비 친한경농업 10% 이상 시행하고 있어야 함 ** 지구내 친환경인증 농가 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외유입 미세먼지 농도와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연평도, 경인항에 대기오염측정망의 설치를 끝내고, 2월 2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섬지역 8개, 항만지역 15개, 접경지역 5개, 선박 35개 등 모두 63개 대기오염측정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추가 안전진단 등이 필요한 가거초와 선박 일부를 제외하고 올해 1분기 내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 도서지역(8) : 연평도, 울도, 격렬비열도, 외연도, 홍도, 안마도, 가거도, 가거초 항만지역(15) : 국가관리무역항 15개소 접경지역(5) : 연천, 철원, 화천, 인제, 고성 선박(35) : 해양경찰청 대형함정 35척 설치된 측정망은 무인으로 운영하며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를 비롯하여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황(SO2), 오존(O3), 일산화탄소(CO) 등 6종의 대기오염물질을 상시 측정한다. 매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현지에 방문하여 측정장비 이상여부를 점검(섬 및 접경지역은 격주)하며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는 대기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기오염측정망을 직접 설치하거나, 지자체의 측정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20일 수원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광교산 양서류 서식지를 정비했다. 광교산에는 도롱뇽ㆍ북방산개구리ㆍ청개구리 등 9종의 양서류가 살고 있다. 특히 도롱뇽은 포획금지 종으로 지정ㆍ보호되고 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무원과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ㆍ수원환경운동센터 관계자 등은 광교산 산책로 옆에 있는 양서류 서식지 주변 쓰레기를 줍고, 서식지와 맞닿아 있는 산책로 경계선 둑을 청소했다. 또 지난 ‘2019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프로그램에서 신풍ㆍ지동ㆍ남수원 초등학교 학생 250여 명이 만든, 양서류 보호 알림 글이 적힌 나뭇조각을 서식지 주변 보호망에 달았다. 나뭇조각에는 ‘여기는 도롱뇽의 집이에요~ 쉿! 자고 있을지 모르니 보호해 주세요’, ‘도롱뇽아 내가 지켜줄게’ 등 문구가 적혀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광교산에는 양서류 외에도 무자치, 유혈목이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라며 “지속해서 관리하고, 점검해 광교산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해 봄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강원도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수원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속초시 교동 일대에 ‘행복의 숲’으로 조성된다. 수원시와 속초시, ㈔재수원강원도민회는 20일 낮 2시 ‘행복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철수 속초시장, 최광주 ㈔재수원강원도민회장 등이 참석해 새로 조성될 숲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행복의 숲은 속초시 교동 786-12번지 공유림에 2.94㏊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강원도 산불로 인해 대부분의 소나무 등이 피해를 본 곳으로, 현재는 잔해 등이 벌채돼 민둥산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수원시는 3월부터 이곳에 속초지역에 적합한 수종인 소나무 등 1,200그루를 심는 조림사업을 진행, 다시 푸른 숲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그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양호한 1㏊가량의 면적은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에 수원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식목 행사를 속초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의 숲 조성에는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속초 행복의 숲은 지난해 4월 말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토크콘서트’ 당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20년도 나무 심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서울 남산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3천ha에 5천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6천ha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불ㆍ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도로변ㆍ생활권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3천ha의 조림 사업도 진행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 저감 숲 2천ha,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 93ha, 도시 바람길 숲 17개소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4월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경관 조성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신규 사업으로 강원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 9백21ha를 편성하였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숲 12개소, 국유지 도시숲 5개소, 나눔숲 32개소, 무궁화동산 17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과 치유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2026년까지 궁궐과 종묘, 그리고 조선왕릉을 성별이나 장애, 연령, 언어 등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범용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무장애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범용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Universal Design): 성별ㆍ나이ㆍ장애ㆍ언어 등 제약 없는 시설, 서비스 등으로 설계하는 것 * 무장애공간(Barrier Free):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물리ㆍ제도적 장벽을 제거 문화재청은 국민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향유하는 문화유적을 만들기 위한 「궁ㆍ능 유니버설디자인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무장애공간 조성사업에는 민간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무장애공간 조성에 필요한 사업대상과 필요한 시설물들을 찾아내 개발하게 되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문화재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별ㆍ나이ㆍ장애ㆍ언어 등의 제약 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정비되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 궁능유적본부는 ▲ 창경궁 ‘무장애공간 조성사업’(보행시설정비, 문화재 촉각모형제작 등), ▲ 선정릉 ‘유니버설디자인 안내체계 개선사업’(유니버설디자인 안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2월 17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 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으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고로 대한적십자사는 동절기 헌혈이 줄어든 시기에 코로나19 유입으로 단체 헌혈이 연이어 취소되어, 2월 중순 현재 적정혈액보유량 5일분을 크게 밑돌아 3일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긴급히 헌혈 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는 서울광장의 대한적십자사 대형 헌혈버스(4대)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시 직원들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대비로 발열감지카메라,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채혈장비 1회용 사용 및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여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나눔 실천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썼던 의류와 온전한 옛 근무복 등을 나라밖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한국환경공단은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임직원으로부터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잡화 4,288개 및 옛 근무복 1,374벌 등 모두 5,662개 품목을 기부받았다. 기부 물품은 2월 17일 해외 의류지원 전문단체인 ’(사)옷캔‘에 전달되며, ’(사)옷캔‘은 물품을 국가별 기후, 연령 등에 맞게 분류해 개발도상국 및 재난 국가 등 세계 각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의 선별, 세탁, 포장, 통관 등에 필요한 비용(약 200만 원)은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부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사회봉사기금 ’천미만미‘에서 쓰인다. ※ 천미만미: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이 매월 급여(실지급액)에서 천 원 미만 또는 만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자발적 모금 활동 기부 품목 가운데 의복류, 생활품목 일부는 해외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현지 주민에 전달한다. 또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바자회 등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 시민 대상으로 '2020년 공동체 정원 조성 주민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일상 공간에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꽃ㆍ나무 등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꽃ㆍ나무ㆍ비료 등과 같은 녹화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1곳당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재료비와 사업 진행비 등의 보조금은 1곳당 50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두 분야의 중복 신청은 할 수 없으며, 보조금 지원 분야는 사업 책임감 강화를 위해 지원금의 10% 이상을 공동체가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에 살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공동체는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마포구청 누리집(http://www.mapo.go.kr)에서 지원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마포구 공원녹지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