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 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1월 말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Phase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였다.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로의 중간기착지로서,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의 보전에 이바지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21.7.31. / 1단계) 되었다. * 한국의 갯벌 1단계: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신청서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값어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ㆍ고흥ㆍ여수갯벌을 새롭게 추가하였으며,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ㆍ고창ㆍ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했다.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형식 검토)를 거쳐, 올해 3월부터 2026년까지 전문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등재심의 대상에 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