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새 슬기말틀(스마트폰)이나 새 컴퓨터를 손에 넣는 순간은 늘 설렌다. 상자를 뜯자마자 기기에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화면을 꾸미거나 기존 데이터를 옮기기에 바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보안이다. 기본 보안 설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면 개인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과 같은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초기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수준과 기기 안정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업데이트와 계정 설정, 백업 같은 기본 절차까지 꼼꼼히 챙겨야 새 기기를 더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새 디지털 기기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쓰기 위해 상자를 푼 직후 꼭 확인해야 할 보안 설정을 알아보자. 1. 슬기말틀 슬기말틀에는 사진, 메시지, 번개글(이메일), 계정 정보, 결제 정보 등 다양한 개인 데이터가 저장돼 있어 초기 보안 설정이 특히 중요하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을 처음 샀을 때는 화면 잠금 설정부터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면 잠금을 설정하지 않으면 슬기말틀 분실 시 누구나 기기에 접근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계정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설 연휴는 이동과 소비가 늘고, 손말틀(모바일)과 컴퓨터 사용이 집중되는 때다. 이 틈을 노려 과태료 조회, 세뱃돈 송금, 명절 선물 등으로 속인 스미싱과 피싱, 허위 쇼핑몰 사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격 수법도 한층 정교해져, 정상 안내처럼 보이는 문구로 사용자의 판단을 흐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길고 느슨해지기 쉬운 연휴일수록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반드시 점검해야 할 주요 사이버 위협과 예방 수칙을 살펴보자. 설 연휴에 더 위험해지는 스미싱 설 연휴 전후에는 금융 거래와 공공 서비스 이용, 택배 확인이 늘어나면서 스미싱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공격자들은 이런 시기를 노려 교통 범칙금 조회, 연말정산 환급, 세뱃돈 송금 등 연휴와 밀접한 관심사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를 집중적으로 유포하는 경향을 보인다. 안랩이 분석한 2025년 4분기 스미싱 탐지 사례에 따르면, 금융기관 사칭 유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출 사기 유형도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러한 금융ㆍ행정 스미싱 문자는 연휴 기간 사용자들이 실제로 확인하거나 대응할 가능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내가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다면?” 최근 오픈AI가 ‘챗GPT-4o’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선보이자 전 세계 인터넷은 순식간에 들썩였다. 그 가운데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화풍으로 사진을 변환하는 이른바 ‘지브리 밈(Meme)’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지브리 밈이 주목받는 까닭과 함께,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쓸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보안 문제들을 짚어본다. 챗GPT 채팅 창에 가족사진이나 개인 프로필사진을 올린 다음 “이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줘”라고 입력하고 1~2분 정도만 기다리면 만화 영화의 주인공 같은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복잡한 명령 표시(프롬프트) 없이 손쉽게 내 사진을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바꿀 수 있어 사람들은 열광했다. 너도나도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풍 캐릭터로 만들어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물론 지브리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로 변환도 가능하다. 영화 애호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명장면이나 드라마 주인공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서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에 푹 빠졌다. 오죽했으면 오픈AI의 알트먼 최고경영자가 한 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많은 사용자가 생각보다 비밀번호 관리에 무심하다. 비밀번호 보안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도 말이다. 최근 계정 탈취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바꾸거나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2단계 인증, 생체인증, 패스키 등 기존 방식보다 더 강력한 보안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밀번호 보안을 빠르고 간편하게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지난 한 해 동안 비밀번호 공격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초당 많게는 4천 건의 비밀번호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비밀번호의 취약성이 더 두드러지고 있음에도 기업들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여전히 비밀번호만 사용하며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비밀번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비밀번호는 사용자가 온라인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비밀번호만 잘 지켜도 자산과 정보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가입한 누리집(사이트)나 커뮤니티의 보안 시스템은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한다. 해커들은 비밀번호를 쉽게 유추해 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