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 분야 표제어, 등재 현황과 서술의 방향을 묻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오는 10월 21일(화) 낮 2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제6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연다. 연희 분야 표제어의 등재 현황과 서술 체계 정밀 검토 이번 토론회는 ‘연희 분야 표제어의 등재 현황 및 서술 요소 검토’를 주제로, 국악사전에 수록된 연희 관련 표제어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앞으로 개선 방향을 찾는다. 등재된 항목의 구성과 서술 방식, 용어의 적절성, 기술 체계 전반을 폭넓게 점검하는 자리다. 발제는 허용호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이 맡아, 연희 분야 표제어가 국악사전에 어떤 기준과 원칙으로 등재되어 왔는지 분석하고, 향후 보다 체계적인 정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영희 김영희춤연구소장, 조춘영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좌장은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아 전체 토론을 이끈다. 또한 지난 9월 열린 다섯 번째 토론회에서 다뤘던 ‘장단(음장요소) 분야’에 대한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되어, 이전 논의의 흐름을 잇고 내용을 한층 더 심화할 예정이다. 학계와 함께하는 공개 토론으로 국악사전 완성도 높여 국립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