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 「2024 람사르습지 탐사대」 운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국제적 보호 습지로 등재된 「오대산국립공원 습지」의 보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습지 생태계 조사와 동시에 생물다양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제4기 「람사르습지 탐사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운영해 온 람사르습지 탐사대는 올해 5월 생태계 조사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모집ㆍ선발하였고, 6~9월 중의 4차례에 걸쳐 탐사대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동물ㆍ식물 조로 나뉘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습지 안 생물종 점검을 시행하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물종 목록을 작성했다. 이번 탐사로 질뫼늪 일원에서 동물 18종, 식물 184종 등 모두 202종의 생물을 확인하는 등 일반인이 경험하지 못하는 습지 생물 조사ㆍ점검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함으로써 습지에 대한 생물다양성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 처음 참여한 이순진 자원봉사자는 “람사르습지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 이번 탐사를 통해 습지와 생물다양성, 그리고 국립공원의 중요성을 알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앞으로 습지 생물상을 지속해서 점검하기 위해 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