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해킹 기법, 피해를 막는 방법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해커들이 교묘한 해킹 기법을 활용한다는 사실은 이제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다. 하지만, 피싱이나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제 해커들은 정말 알고도 속을 수밖에 없는, 속된 말로 ‘기가 막히는’ 속임수를 쓴다. 이번 글에서는 이와 관련된 몇 가지 사례들을 모아봤다. #1 고의로 다른 사람의 계좌에 돈을 송금한 뒤 피해신고를 해 지급정지 상태로 만든 다음에 해제를 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통장 협박 신종 피싱사기 수법 #2 ‘naver.com’이라는 정상 도메인 대신 ‘nevercorp.com’이라는 가짜 도메인을 이용해 ‘해외 국가에서 네이버 계정이 로그인되었다’라는 번개글(이메일)을 보내고, 네이버 보안 강화 메일로 착각하게 만들어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 #3 설날 명절을 맞아 ‘설날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을 보내드린다’라거나 ‘설날 연휴 가족과 함께 드실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보낸다.’, 혹은 ‘설날 배송 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으니 배송 일정을 확인하라’라는 링크가 적힌 문자를 보내 스미싱하는 사례가 급증 #4 ‘ㅇㅇㅇ 의원실 비서입니다. 어제 세미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