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서울 중구)에서 올해 10돌을 맞은 「무형유산 창의공방 거주지」 사업의 참가자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전시회 ‘찬란’을 연다. * 운영시간: 10.29.(화)~11.10.(일), 아침 9시~저녁 6시 / 개막일(10.29.)은 낮 3시부터 관람 가능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전통기술의 값어치를 확산하고 전승자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운영하는 입주형 프로그램이다. 공모 심사를 통해 뽑힘 참가자들은 일정기간 국립무형유산원에 마련된 공방에 입주하여 작품을 기획ㆍ제작하며, 올해까지 모두 47명의 이수자들이 참가해 140여 점의 작품을 창작하였다. 올해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이수자 박선희, 화각장 이수자 이종문,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 소목장 이수자 윤순일까지 모두 4명의 전승자들이 참가하였으며, ‘찬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기억과 마음을 담아낸 무형유산 작품 12종 24점을 선보인다. 매듭장 박선희 이수자는 순백의 명주실로 짜인 매듭 조형을 통해 스스로 내면을 조명한 ‘나(self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2022년도 <무형유산 창의공방 입주(레지던시)> 사업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도록을 펴낸다. 《창의공방》은 전통 기술의 값어치를 확산하고, 전승자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입주(레지던시, Residency)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초 공고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를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뽑힌 이수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에 일정 기간 머물며 교육과 조언을 받고, 재료비를 지원받아 개인 및 협업으로 창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올해는 ▲누비장 ‘이순협’ㆍ‘최미정’, ▲매듭장 ‘허희진’, ▲사기장 ‘이솔찬’, ▲염색장 ‘정찬희’ 모두 5명의 이수자가 참가해, 3월부터 9월까지 약 7달 동안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서로 교류하며 개인작품 10종, 협업작품 3종으로 모두 13종의 창작품을 완성했다. 2022년 《무형유산 창의공방》의 주제는 “PRO-POSE(전문가의 제안)”로 ‘전문가’라는 의미의 ‘Pro’와 ‘제안하다’라는 의미의 ‘Pose’를 합성해 무형유산 전문가가 제안하는 삶의 방식과 그 속에 함께하는 작품을 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이를 통해 국가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