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광명시는 오는 5월 8일(금) 저녁 7시,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시립전통예술단 제19회 정기공연 <비트 업(Beat Up) 광명>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50년 역사의 경기도 무형유산 ‘광명농악’을 바탕으로, 풍물굿의 강력한 비트에 마칭밴드(행진하며 연주하는 악단)의 행진성을 결합한 ‘움직이는 풍물굿’을 선보인다. 풍물굿 본연의 ‘신명’이 현대인의 ‘심장 박동(Beat)’과 맞닿아 있음에 주목하여,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우리 음악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7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관객을 판으로 초대하는 '딱(문굿)'을 시작으로,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얼쑤(비나리)', 현대적 리듬과 결합한 '둥(소고춤)' 등이 이어진다. 특히 국악 밴드 ‘저클(Jerkle)’이 특별 출연하여 리듬의 확장을 돕고, 공연의 절정인 ‘마칭판굿’에서는 부포, 소고, 사자, 열두발 등이 모두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마지막은 출연진과 관객이 ‘날좀보소’와 함께 하나가 되는 피날레로 마무리된다. 이번 정기공연은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 어린이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오는 11월 25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서울 강남구)에서 기획공연 <예인열전(藝人列傳) - 김오현, 뿌리를 지키다>를 연다. ‘예인열전’은 2011년부터 이어진 이 시대 예인의 삶을 집중 조명하는 공연 시리즈로, 이번에는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 김오현의 예술인생을 조명한다. 11월 5일 수요일부터 네이버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김오현은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악사로 알려졌지만, 악기 연주 말고도 소리, 춤 분야에서도 다재다능하다. 김오현의 고향은 민속예술의 땅이라고 불리는 진도로, 슬픔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흥으로 승화하는 독특한 상ㆍ장례문화를 가지고 있다. 사라져 가는 전통 장례의 원형을 보여주면서 높은 예술성도 지녀, 진도 상ㆍ장례문화의 일부가 국가·전남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만가*** 등이 있다. * 진도씻김굿: 국가무형유산, 죽은 이의 영혼이 모든 원한을 씻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굿, 춤이나 음악에서 예술적 요소가 뛰어남 ** 진도다시래기: 국가무형유산, 초상이 났을 때 전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6월 28일 자녁 6시와 9시(현지 시간)에 고대 문명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의 메가론 콘서트홀에서 한국 무형유산의 값어치를 세계에 알리는 <K-무형유산페스티벌, 시그널 KOREA>공연을 연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그리스문화부와 주그리스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농악, 탈춤, 줄타기 및 태평무 등 한국 전통연희에 시나위, 산조 등 전통 음악적 요소를 더하고 전자음악을 결합했으며, 한국 무형유산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였다. 참고로, 해당 공연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며 한국 무형유산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에는 연희컴퍼니 유희, 코리안댄스컴퍼니 결, 줄타기 남창동 씨 등 20여 명의 예술가가 출연하며, 연출은 2024년 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시그널>을 연출한 임영호 씨가 맡았다. 공연은 ‘한국의 호흡과 리듬, 그리고 연결의 무대’라는 주제 아래 프롤로그 ‘혼돈:숨’, 제1장 ‘땅:원형’, 제2장 ‘불:해체’, 제3장 ‘바람:이음’, 제4장 ‘물:흐름’, 제5장 ‘마음:상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