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4월 9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는 뮤지컬 <나부코>가 열린다. 40년의 기다림, 마침내 깨어나는 거대한 서사. 1986년 한국 초연의 전율을 재현할 단 하나의 걸작. 서울시오페라단이 1986년 국내 초연 이후, 무려 4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희소성 높은 대작 <나부코(Nabucco)>는 2025년 <아이다>의 열풍을 넘어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전율의 합창, 그리고 현대적 미장센이 빚어낸 시각적 황홀경이 무대를 압도할 것이다.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 욕망과 파멸 그리고, 회개와 구원의 파노라마. 성서 속 고전의 깊이가 오늘의 유행 감각과 만난다. 끊임없는 권력욕과 오만, 그 파멸의 끝에서 마주하는 회개와 숭고한 희생. 서울시오페라단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구원의 파노라마는 당신이 알던 클래식 그 이상의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자존심, 베르디 베르디를 거장의 반열에 올린 불멸의 선율 "가라 상념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Va, pensiero, sull'ali dorate)".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 곡이 전하는 묵직한 위로와 화합의